1절-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절-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절-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
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절-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
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절-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절-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 하니
7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절-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절-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절-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
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사도행전은 누가 썼을까요? 제가 힌트를 다 줬습니다. 누가 썼을까요? 바로 의사인 누가가 기록했습니다. 또, 누가가 사도행전을 기록하기 전에 썼던 것은 무슨 복음일까요? 누가복음입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들은 신약성경의 역사서인 사도행전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비전이 바로 교회임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 가운데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교회는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는 ‘이렇다’라는 것을 몸소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나타내고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을 연합하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배울 사도행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제자들과 사도들, 즉 이 땅 가운데 부어주심으로 예루살렘 교회들이 든든히 세워지면서 복음이 이방인인 고넬료의 가정에 들어가는 과정과, 하나님의 구원의 비전이 이방인들을 향해 활짝 열리는 과정과 사도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비전, 즉 복음이 온 세상 민족들과 열방을 향해 전파되는 역사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8절의 “오직 성령(프뉴마)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이 구 절을 요절로 외우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삶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하신 분입니다. 성령님 없이는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고백할 수 없고, 예수님이 내 더럽고 추악한 죄를 깨끗하게 사하여 주시고 나를 구원하신 분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명절을 맞이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반가운 친척들도 많이 만나고 너무도 기쁘고 좋았었죠? 만남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오랜만에 보니 어땠습니까? 그 사이에 많이 늙으셨죠? 할아버지, 할머니 하니까 생각나는데, 울 예현이를 보면서 이것저것 참 많이 느낄 때가 참 많습니다.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힘든데도, 예현이를 얼마나 예뻐해주시고, 얼마나 잘 놀아주는지 하루종일 예현이를 따라 다니면서 정말 잘 놀아줍니다. 예현이가 얼마나 재미있으면 잠잘 시간이 지나 새벽이 되었는데도 도통 잠을 자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생각했던 것이 ‘나도 예현이 같이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렇게 놀아줬을텐데... 내가 커가면서 그 기억들과 그 은혜들을 까맣게 잊고 있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도 예현이만한 나이였을 때에 여러분 할아버지, 할머니가 정말 지극정성으로 놀아주었다는 것을 평생 잊지 말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잘 해야 합니다. 제가 왜 오늘 할아버지, 할머니를 얘기했냐면요. 명절을 맞이할 때마다 자식들을 손꼽아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나 여러분들과 함께 있고 싶어서, 같이 대화하고 싶어서 여러분들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세요. 여러분 그러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바로 성령님의 모습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맘에 들고, 대박 호감 가는 이성친구를 생각해 보세요. 그 이성친구를 볼때마다 마음이 설레이고, 심장을 누가 방망이로 두들기는지, 대박 쿵쾅거립니다. 왜 쿵쾅거립니까? 그 이성친구를 보고싶으니까, 그 이성친구와 같이 있고 싶으니까 그런 것 아니겠어요? 바로 우리 성령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고 싶고, 언제나 우리 안에서 같이 있고 싶어서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문을 틀어 잠궈 놓고 좀처럼 열지 않는 모습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님과 같이 동행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날마나 나를 기다리는데, 이번 명절엔 내가 공부한다고, 가기 귀찮다고 안 가면 만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성령님은 인격적이신 분입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들 마음을 활짝 열지 않으면 들어오시지 않으십니다.
우리 이 시간에 나를 언제나 도우시는 성령님의 은혜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나는 외롭고, 슬픈 사람이었는데, 교회를 나오면서 언젠가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어서 내 마음에 기쁨을 주시고, 따뜻함을 주시지 않았던가?’, ‘아 나는 정말 힘든 일이 있어서 세상 살기 싫었었는데, 언젠가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어서 따뜻하게 나를 위로해 주시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힘을 주시지 않았던가?’, 매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겼을 때마다 우리 모르게 그 힘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신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 성령님이십니다.
우리 이 시간에 그 성령님께 우리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들을 활짝 열어드리기를 원합니다. 저를 따라 해보십시다. ‘성령님 그 동안 제 마음을 여러 개의 자물쇠로 잠그고 또 잠갔었습니다. 자물쇠로 잠그다 못해 체인으로, 쇠사슬로 아무도 열지 못하게, 잠갔던 것 용서해 주세요. 이제 제 마음의 문을 열어 드립니다. 오셔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와 같이 동행 하여 주세요. ’ 우리가 조금 전에 드린 고백 우리를 애타게 만나고 싶어 하시는 성령님께서 받으셨는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님을 기다리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실 줄 믿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받아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복음의 사도들이 되어, 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변화시켜며,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나타내고 보이게 하는 주님의 귀한 증인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