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절-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절-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
느냐
12절-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절-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
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절-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
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청소년 여러분, 사람이 범죄한 후의 어떤 특성을 보일까요? 우선 죄를 범하고는 자신이 잘못을 했음을 느끼겠죠? 그리고 두려움을 느끼고, 피해서 숨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모습이 이와 똑같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뱀의 꼬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결국 따먹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는 수치를 알게 되었고,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두려워서 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찾아가 말씀하십니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너에게 알게 하였느냐’, 이 말은 "아담 네가 어떻게 해서 벗은 것을 부끄러워하게 되었느냐?"는 말씀이죠.‘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의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다시금 하나님께서는 묻고 있습니다. 아담으로 하여금 죄를 범한 것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실토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유의할 점은, 하나님께서는 비록 우리가 죄를 지은 사실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시지만 우리 스스로가 죄를 지은 사실을 알고, 우리가 지은 그 죄들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를 원하시고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죄를 지은 후에 그 죄를 지은 사실에 대해 스스로 먼저 알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범죄자들 중에는 자신이 범죄하고도 죄를 인정하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소한 죄를 범하고 “아!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구나”하는 예민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수록 이 부분이 더욱 민감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욕을 하고, 미워하는 하는 마음을 가진 것만을 죄를 범했다”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하다못해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아주 작은 쓰레기 하나를 버려도 죄를 범한 것을 아는 예민함이 우리 신앙생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가 죄를 범한 것을 먼저 알기 원하시고, 고백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고백은 다른 말로 “회개”라 할 수 있습니다. 죄를 범한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 회개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이 시간에 우리가 죄를 범하고도 회개하지 못한 한 가지 죄를 머릿속으로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그 죄를 하나님께 고백해 봅시다. “하나님 제가 이런 죄를 범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우리는 죄에 대해 하나님께 바로바로 해결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된장찌개의 장은 오래 묵힐수록 좋지만 죄는 오래 묵힐수록 좋지 않습니다. 죄는 범한 즉시 바로바로 회개하여 해결 받아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뱀의 꼬임에 넘어가 하나님이 금한 선악과를 따먹게 됩니다. 14절 말씀 보면 이제 하나님은 즉시로 뱀에게 형을 선고하시고 저주합니다. 마귀는 이 세상의 모든 짐승들보다 지혜롭고 간교한 뱀을 도구로 이용했습니다. 마귀의 도구 노릇을 한 자들은 마땅히 마귀가 받는 형벌을 나누어 받는 하나님의 원칙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뱀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사람들로부터 치욕과 적대감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혐오스럽고 비열한 동물로 취급 받습니다. 우리 친구들과 대화 중 어떤 나쁜 짓을 한 친구에게 “사악하다”는 표현을 장난스럽게 칠 때가 있습니다. 사실 이 표현을 쓰지 않아야 되는데, 여기서 “사악하다”라 말하면서 연상하는 동물이 바로 뱀인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 뱀은 혐오스럽고 비열한 동물로 오늘 날까지,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취급받을 것입니다.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이 말씀은 하나님 나라와 마귀의 세력간에 영속적인 투쟁이 시작되었음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로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세력간에 원수가 되어 다시는 가까이 할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기서 ‘여자의 후손’은 신약에 오시는 메시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사단이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는 메시야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것은, 즉 예수님의 인성을 상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단은 광야에서 예수님을 죄에 빠지게 하려고 시험(3가지)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같이 생활하며, 가르치셨던 누구보다도 아끼고 믿었던 제자들 중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배반할 생각을 집어넣은 것도 사단입니다. 또, 제자들이 예수님 잡히실 때 도망가고, 모른다 부인할 생각을 넣은 것도, 많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 조롱과 핍박을 받으며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예수님의 인간된 마음은 상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상함은 미약한 상함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도 오셨지만 완전한 신성을 가지신 분이기에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마귀의 상함에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리는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승리입니다. 사단의 모든 계략과 시험, 방해를 파괴한 승리입니다. 또,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지었던 원죄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범하는 죄들을 사하심으로 사단의 머리에 도저히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evangelion)입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은 비전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우리가 꿈꾸는 꿈? 우리가 장래에 하고 싶은 것? 우리가 소망하는 것? 그렇습니다. 이러한 것도 비전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좀 더 원시적인 비전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만이 비전이 아니라 마귀의 모든 계략과 세력을 파하시고, 모든 인간의 원죄와 자범죄를 해결하시고, 우리 모두를 구원하신 것이 원시적인 비전입니다. 이 비전이 가장 크고 위대한 비전입니다. 우리 모두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모든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는 청소년들 되시기를 우리의 비전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