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마26:67
제목:예수님께서 십자가 고통을 당하신 이유?
67절-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통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 이러한 고통이 우리 인간에게 찾아오는 것입니까? 그것은 인간의 고통이 하루 아침에 불현 듯 생긴 것이 아니라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긴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부터 인간의 고난은 시작된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악 때문에 고통이 따르게 되었고, 죽음 또한 찾아온 것입니다. 이처럼 고통의 노예가 된 인간들은 죄를 지을 줄은 알아도 죄를 없앨 능력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은 인간들은 누구든지 자기가 범한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의 죄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우리 인간들의 죄 때문에 가장 큰 고통을 당하신 분입니다. 인간들에게 가해진 어떠한 고통보다도 더 크고 무서운 고난을 당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돌아오는 주간은 예수님이 친히 고통을 당하신 고난주간입니다. 죄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심한 고난을 당하셔야 했을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생명의 창조 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는 아무런 고통도 없이 오직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드셨습니다. 처음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별다른 고난 없이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을 다시 태어나게 하고 새 생명을 얻게 하는 재생에는 그리스도의 뼈아픈 고난이 따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통하여 죽음이 새로운 삶을 낳는 역설적인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씨앗은 땅에 묻혀 죽어야 거기에서 새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지게 됩니다. 또, 산모는 극심한 고통을 체험할 때 비로소 새 생명이 태어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친히 자신의 살과 피를 흘려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희생적인 죽음은 생명을 주는 창조적 작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토록 지나친 고난을 당하신 것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적인 십자가 사건을 항상 마음에 두고 영원한 생명을 다시 찾았음에 예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둘째, 우주 창조의 원리를 회복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능력대로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인간대로, 자연은 자연대로, 동물은 동물대로, 생물은 생물대로, 지구의 자전과 공전 등 이 모든 것들이 다 제 구실을 하도록 제각기 필요한 능력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심지어는 악한 사탄의 세력까지도 제 구실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악의 세력을 막아 버리지 않으시고 심판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주창조의 원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영도 더 되는 하늘의 군대를 동원해서 예수님 자신을 위해 십자가 상에서 내려오게 할 수도 있었지만 악한 사탄의 세력이 가해지는 그 지나친 폭력과 비난, 이 모든 고난을 끝까지 다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 악한 사탄의 세력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예수님을 영원한 죽음으로 묻어둘 수 있었습니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사탄에 대한 예수님의 완전한 승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원리는 악한 사탄의 세력도 막아버리지 아니하시고 자기 구실을 다하도록 두셨다가 예수님처럼 최후의 승리를 하시므로 모든 세상을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그 원리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토록 지나친 고난을 십자가에서 당하신 것입니다.
셋째, 죄인들을 구원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을 새며 기도하셨습니다. 마26:39에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한편으로 하나님으로서 신성을 가지고 계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인간과 똑같은 인성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느끼는 고통과 똑같은 고통을 느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기가 너무나 고통스러워 “아버지 하나님! 이 십자가의 고난을 꼭 제가 겪어야만 합니까?” 라고 탄원하셨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으시기가 그토록 어렵고 고통스러우셨습니다. 주님께서도 십자가에 당하시는 그 고통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계실 때 마음의 답답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그토록 쓰리고 아픈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기로 작정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인간 자신이 죄를 짓고 해결하지 못하는 모든 죄를 해결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여러분! 고난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주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위해 당하신 예수님의 그 고난에 우리도 참여해야 됩니다. 이 번 한 주간은 학교생활에서 더욱 언행심사를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나를 위해 고난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마26장~28장까지 3장의 말씀을 계속 묵상해야 됩니다. 친구들과의 말을 많이 하다보면 말실수도 많아지고 죄를 짓게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삼가 우리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이었던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믿지 않는 친구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고난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부활절 행사 준비도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