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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1 14:19
[프랑스] 김종명선교사님의 우크라이나 사역 소식~
 글쓴이 : 최용민
조회 : 788   추천 : 0  
7차 우크라이나 사역 이야기

1, 우크라이나 도착 하루전 폴란드

이번 7차 사역여정은 평소와는 달리 혼자서 출발 하였습니다
어차피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는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로 혼자 국경을 넘기에 이번에는 처음부터 혼자 천천히 우크라이나로 출발 하였습니다
 1480km를 중간 중간 쉬며 달렸습니다

물품이 2톤이기에 트럭 타이어가 많이 주저 앉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이제껏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아무런 걱정없이 우크라이나 도착 400km 전 폴란드 고속도록에서 달리던 중, 뒤에 따라오던 자동차의 신호와 손짓으로 제 차를 고속도록 가에 정차하고 뒤쪽 타이어를 보았습니다
타이어 한쪽이 바깥쪽으로 풍선이 부풀어 오르듯 풍선처럼 튀어 나와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중보기도 제목 가운데 많은분들이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셨기에 하나님께서 시속 130km로 고속도로 위로 달리던 제게 멈추라는 신호를 주셨습니다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마침 그 옆에 작은 마을이 있어서 그곳으로 차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후 5시 이후라서 모든 자동차 서비스 센타는 문이 닫혀고 다음날 오전에 문을 열기에 하나님께서 하루 푹 쉬고 다시 출발 하라는 사인으로 알고 가던 길을 멈추고 하루밤을 푹쉬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8시30분에 새 타이어로 교체 후 오전 9시30분쯤 다시 우크라이나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안전하게 하나님의 은혜 여러분의 중보로 르비우 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2, 르비우 교회

작년 2022년 부터 관계를 가져온 교회

이번에는 주일날 교회 유치부 부터 모든 교육부 예배를 방문하고 성인예배를 드렸습니다

전쟁이 있었나 의문이 들 정도로 모든 이들이 예배에 기쁨으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배 후에는 교회 내 커피숍에서 교제들을 나누며 서로 반가워 합니다

저는 교회 리더들의 배려로 교회에서 몇일간 숙박을 하였습니다


3, 르비우 교회 교인들과 교제

작년부터 마실 물품들을 전해 주고 성경책도 제공해 준 교회에 500kg의 물품을 또 전해 주었습니다

지난번에 드린 물품들은 전쟁을 피해 이지역으로 온 난민분들에게 잘 전해 주었으며 감사의 인사를 해 주셨습니다

하루는 교회 교육부 리더들 모임에 참여하여 담임목사님과 섬기는 분들과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전쟁과는 상관없이 교회가 어떻게 하면 성장하고 함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또한 오직 미래에 대해서만 계획을 세우고 의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게는 그 모습 자체에 은혜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교제를 할 수 있는 커피숍을 예쁘게 만들어 놨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그 앞 뜰에 연장하여 커피숍을 넓히고 그 앞에는 아이들이 놀수 있는 안전하게 꾸며 놓은 작은 놀이터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목사님께 여쭤보니, 앞으로 교회와 관련 없는 사람들도 아이들과 와서 쉽게 이용하고 교회를 접하게 할 수 있는 공간들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들이 전쟁 가운데 소극적이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중지 할 터인데 이 교회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할 기회를 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마음과 움직임들을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그중 찬양사역자(작년에 만나 구면) 부부는 저를 또 만나 반가워 하며 본인집에 바베큐 식사에 다른 찬양사역자와 함께 초대해 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우크라이나와 교회의 나아갈 비젼들과 그에 따른 기쁨들을 나누어 주어서 부흥하는 교회와 사역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 감사하고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 있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4, “모르션” 산속 소도시(군인가족들)

작년에 1톤의 물품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500kg의 물품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렛과 쿠키들을 많이 가지고 갔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간식들을 나누워 주었습니다

도착한 첫날 이곳을 담당하시는 담당자들과 식당에서 봉사하시는 분들 또한 군인가족 난민들이 저를 알아보고는 많이 반겨 주셨습니다

어느 할머니께서는 저를 보고 기억을 못하셨지만 제가 작년에 할머니와 포옹하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시고는 저를 안아 주시며 한참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또 다른 할머님은 처음 만났지만 본인의 집에 미사일이 떨어져서 이제 자기는 갈곳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며 눈물을 닦으시며 또한 제게 감사하다고 
저를 안아 주었습니다

한 젊은 아주머니와 어린딸이 저를 기억하며 제게 남편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작년 전쟁 가운데 군인남편은 러시아 군인의 포로가 되었고 러시아 감옥에 갇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지금까지 연락이 없으며 살았는지 죽었는지 소식이 없다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느 가족은 수도에서 남 부럽지않게 살던 부부와 장모님 그리고 어린 딸 이렇게 삼대가 방 하나에서 1년반 이상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를 만났고 이번에 만나서 저와 교제하기 원하셨고 제게 여러가지 선물들도 주셨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제게 사랑의 정을 베풀고 반가히 맞이 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전쟁이 어서 멈추고 예수님의 사랑이 이곳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5, ”초르노모스크“ 흑해 항구도시(시청)

오데사에서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항구가 있는 초로노모스크(작은도시)에 저희 마실쉼터 멤버가족과 군인이 있어서 작년에 그곳에 마실 물품을 가지고 가서 도왔습니다 
이번에도 물품 1톤을 차에 싣고 그곳 시청에 전하려고 도착하였습니다

밤 늦게 도착하여 모텔에서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잠을 자던 중 새벽 2시에 갑자기 침대가 흔들리고 창문이 진동하며 크 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무 놀라 벌떡일어나 정신을 차려보니 다섯발의 로켓트가 2km 떨어진 곳에서 터지며 폭발음과 섬광을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모텔 지하 대피소로 피했습니다

겁이 별로 없는 제게는 이번 기회를 통해 겁이란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굉음과 건물이 흔들리는 상황, 또한 로켓트가 바로 나에게 떨어진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로켓트와 드론 공격을 자주 또는 매일 받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어린 아이들에게는 참으로 트라우마가 되기에 충분한 상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2022년 2월24일 일어난 후 한번도 공격을 받지 않았던 이 도시에 그것도 제가 도착한 날, 처음으로 공격을 받는 상황이어서 많이들 놀랐습니다
이유는 오데사 항구만 공격하다가 이제는 이 도시에 있는 항구까지 공격을 한 것입니다
제가 프랑스에 돌아온 후에도 이곳 항구에 두번째 로켓트 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게는 1톤의 물품들이 있어서 부시장과 복지담당자가 일을 안하는 주일 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와서 1톤의 물품들을 함께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옮기며 꼭 필요한 시기에 와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와 한국에서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 달라고 부시장과 복지담당자가 전하였습니다


르비우에서 만난 저희와 같은 선교단체 목사님 두가정과 만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저희 교단 선교부 선교사님을 우연찮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르비우 교회 밖 주차장에서 제 트럭을 청소하고 있는데 한분이 말하기를 저기 걸어가는 분이 아마도 한국 목사님인 것 같습니다 라는 교회 사무원의 말을 듣고 가서 여쭤보니, 한달전에 저희 교단선교부 일로 전화 통화를 했던 선교사님이셨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마침 또 다른 같은 교단선교부 선교사님 부부가 오늘밤에 오신다고 해서 저녁에 함께 만남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힘내라고 두가정 선교사님부부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날 그분들과의 만남이 피곤하고 지친 제게 힘이 되었고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7차 사역여정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중보기도와 사랑으로 이 모든것이 가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선한 뜻이 이루어지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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