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오페라 사(Opera Company of Philadelphia)라는 기업이 올해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미국의 유명한 나이트 재단 (Knight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두 가지 행사를 기획했는데
굳이 우리말로 옮기자면[길거리 깜짝공연]입니다.
영어로는 [Random Act of Culture]라는 행사인데, 클래식 공연을 터미널이나 백화점에서 갑작스레 하는 것입니다.
기획이나 참여자 그리고 갑작스레 공공장소에 공연을 접하는 사람들의 표정 등등...
참 '미국이라는 나라 부럽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0월 30일 필라델피아 Macy's백화점에서 650명이 넘는 지역의 합창단원들을 몰래 모아놓고
갑자기 할렐루야를 공연한 장면도 (동영상보기)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화면에 나오는 거대한 오르간은 Wanamaker Organ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큰 오르간 중에 하나로
과거 그 자리에 백화점을 열었던 워너메이커(백화점왕)라는 분이 백화점 고객을 위해 설치해놓은 것인데,
백화점이 매시로 넘어간 이후에도 그곳에 남아 매주 정기적으로 고객을 위해 연주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