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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합창하는 교회! (고린도전서강해3)
 본문말씀 : 고전1:10-17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4.5.7
조회 : 7,809   추천 : 0  
본문 : 고전1:10-17절  고린도전서강해3
제목 : 합창하는 교회!   

  성도들의 삶속으로 (지난 3일간의 사건과 삶)
 예전에 어느 신문에 결혼한지 3개월만에 이혼한 신혼부부의 이야기가 실린적이 있습니다. 서로 당신 없으면 죽고 못산다는 젊은 남녀가 그렇게 꿈꾸던 결혼을 하고, 달콤한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몇일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 출출해하는 남편을 위해서 아내가 감자를 쪄서 설탕과 함께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기뻐할 줄 알았던, 남편이 화를 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감자를 설탕에 찍어먹는 사람이 어디있어, 나는 우리 집에서 고추장에 찍어 먹었단 말야! 빨리 고추장을 갖다줘!’라고 말을 한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내는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해서 ‘참 웃기는 집안이네, 우린 설탕에 먹었다고요’라고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 날밤 이 부부는 감자를 먹어보지도 못하고 각방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싸움이 양쪽집으로 번져 결국, 3개월만에 이혼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의 말을 다 들은 변호사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저는 소금에 찍어 먹는데요’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웃기십니까? 유치합니까? 사실 여러분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싸움의 모습이며, 교회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의 모습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아무것도 아닌 문제에 분열과 분쟁을 일으킨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가정과 특별히 교회안에서 우리들이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고린도 교회의 분열과 분쟁
 오늘 본문 11절을 보면 바울이 에베소에 있을 때에, 글로에의 집에 사는 누군가를 통해서 고린도교회에 심각한 분열과 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분쟁의 내용을 보면 12절에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자라’ 곧 그들이 추종하는 지도자를 기준으로 분열이 되었고, 서로 심각한 분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3절을 보면,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라고 말하며, 분열과 분쟁이 대단히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3-17절을 보면, 잘못된 세례에 대한 생각에 대해 언급을 합니다. 즉, 당시 고린도 성도들이 생각하는 세례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의식이 아닌, 자신들이 좋아하는 무리의 일원이 되기 위한 수단을 전락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분열과 분쟁이 대단히 심각했습니다. 특별히 4개의 무리로 분열되었고, 서로 분쟁하고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바울을 추종하는  무리였습니다. 바울을 추종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개척한 사람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고린도성도들에게는 신앙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바울만을 추종했습니다. 둘째로, 아볼로를 추종하는 무리였습니다. 아볼로의 가장 큰 매력은 탁월한 지식과 뛰어난 웅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볼로는 철학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철학, 신학, 특별히 구약성경에 학문의 깊이가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참 말을 잘하는 위대한 설교가였습니다. 그래서 아볼로의 설교를 들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고, 그 결과 그를 추종하게 된 것입니다. 셋째로, 게바 곧 베드로를 추종하는 무리입니다. 베드로는 사실 고린도교회에 별 상관이 없던 사람입니다. 단지 종종 와서 설교를 하는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베드로를 추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오직 베드로만 예수님에 의해 세워진 직계 제자라는 권위 때문이었습니다. 넷째로,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무리입니다. 이 무리는 사람을 추종하는 잘못된 것이고, 위험한 일이라고 여겼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직접 교제만을 강조하던 무리입니다. 요즘식대로 말하면 직통계시를 강조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와같이 고린도교회안에는 분열이 있었고, 그로 인해 심각한 분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고린도교회의 분열과 분쟁을 보며, 꼭! 알아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나와 다른 것을 틀렸다고 말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10절을 보면, 고린도교회의 분열과 분쟁의 이유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이 ‘말하는 방법의 차이, 마음과 생각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를 그들은 틀렸다고 여긴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이런 오류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예를들면, 난 이렇게 말하는데 넌 왜 그렇게 말하냐는 것입니다. 또한 내 생각을 이런데 네 생각은 왜 그러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나와 다름을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분열이 생기고 분쟁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누군가가 다른 것을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여길 수 있고, 더나가서 나와 다름을 축복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만일 여러분 모두가 저와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 행동하고, 똑같은 것을 좋아하고, 똑같은 것을 잘한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재미는 둘째 치고, 큰 일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으로 여러분도 서로의 다름을 축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생각할 것은, 고린도교회의 분열과 분쟁이 특별한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그들이 특별한 문제 때문에 분열되고, 분쟁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살펴본대로 말과 생각의 차이 일뿐..., 그렇습니다. 우리안에서 일어나는 분열이나 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문제 때문이 아니라 사소한 문제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이나 교회안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는 사실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카페트 색깔, 깍두기 크기) 그러므로 조금더 넓은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셋째로, 열심히 있는 사람들안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지도자에게 더 배우고자 하는 열심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안에서 생겨나는 문제는 게으르고 무관심한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열심히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일에 열심을 내는 사람들은 2배 이상 더 많이 주의하고, 더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2.죄성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왜 2000년전에 고전도교회안에 있던 분열과 분쟁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 대해서입니다. 과연 고린도교회의 분열과 분쟁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교회안에서 싸우지 말라는 윤리적인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혹시 우리 교회안에 분열과 분쟁이 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아직은 분열과 분쟁이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2000년전의 고린도교회 가운데 일어난 분열과 분쟁의 가장 근본족인 원인이 무엇인가를 말씀해주시기 위함입니다. 과연 분열과 분쟁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각양 각색의 사람이 모여서, 생각의 달라서, 사소한 문제, 열심..., 아닙니다. 이런 모든 것을 감당하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죄성”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체험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은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 대한 지식도 풍부했으며, 무엇보다도 열심과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이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열이 되고, 분쟁이 생겨난 이유는 바로 죄성 때문, 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안에 있는 죄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죄성을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죄성이 생각의 차이를 분열의 원인으로 만든 것이고, 죄성이 사소한 문제를 분열의 원인이 되게 한 것이고, 죄성이 거룩한 열심을 분열의 도구로 만든 것입니다. 이렇듯 죄성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 교회안에서 분열과 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의인이라는 칭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의인이 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법률적인 의인, 서류상의 의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안에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가지고 있던 죄성을 똑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성 때문에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갈등이 생길수 있고, 그러한 죄성 때문에 얼마든지 우리들이 고린도교회와 같은 분열과 분쟁이라는 문제를 겪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안에서 분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분쟁의 문제가 생겨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교회안에서의 분열과 분쟁은 마치 암과 같은 것으로, 교회의 건강함을 깨트리고, 교회 다움을 깨트리는 가장 나쁜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때문에 분열과 분쟁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우리 교회안에서 누구보다도 교회를 사랑하고, 신앙의 연수와 경험도 많고, 열심도 남다른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러분 안에 죄성이 있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 죄성임을 기억하십시오! 만일, 문제의 원인을 죄성이 아닌 다른데서 찾으면 결국 분열과 분쟁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공동체안에서의 문제의 원인을 죄성에서 찾을 때, 기도와 무릎, 은혜의 방법으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 순간 순간 여러분안에서 고개를 드는 죄성을 다스리기 위해서 노력하십시오!

  3.합창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마지막으로 생각할 것은, 10절입니다. 10절을 보면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것 같습니까? 교회 공동체는 서로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공동체가 한 마음, 하나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가지로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는, 교회의 부흥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부흥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훌륭한 목회자, 전도 잘하는 사람, 기도, 재정이 많음..., 물론 다 필요한 것 들입니다. 그러나 교회 부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공동체가 한 마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성경이 바로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의 부흥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그런데 그 부흥의 중심에는 한마음과 하나됨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탄이 교회의 부흥을 막기 위해 사용한 방법 역시, 한마음을 깨트리는 일(아니니아와 삽비라, 구제), 하나됨을 깨트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그 분열과 분쟁의 문제를 극복했고, 한마음을 지킴으로 부흥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 부흥의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가 한 마음을 이루는 것입니다. 둘째는, 교회 공동체가 하나될 때 주님의 몸으로 쓰임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만일 우리의 몸의 다양한 지체가 각 각 하나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제대로 할수 없을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동체 일원들이 모두 하나가 될 때, 주님께 쓰임받는 귀한 일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는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회 공동체는 한마음, 하나될수 있을까요? 10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즉, 공동체안에서, 자신의 말, 자신의 마음, 자신의 뜻을 버리는 것입니다. 만일,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말, 마음, 뜻을 고집하고 주장한다면 결코 한 마음, 하나됨은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자신의 말, 마음, 뜻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항상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는 한마음 하나됨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은 2인3각 경기와 같습니다. 내가 잘 뛴다고 혼자 힘주어 달리면 모두 넘어지고 실패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모아야 잘할수 있는 것이 교회생활이고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또, 우리들이 종 종 독창을 들을 때에도 감동을 받지만, 합창을 들을 때에는 더 큰 감동이 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낮추고, 한 소리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 사랑하는교회가 합창하는 교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즉, 모두 신앙의 수준도 다르고, 신앙의 색깔도 다르고,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르지만, 자신의 소리를 낮추고,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 내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바로 이런 교회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교회의 가장 무서운 적은 분열과 분쟁입니다.
 본문과 삶
  1)그러므로 교회안에서 분열과 분쟁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2)그러기 위해서 우리안에 심각한 죄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죄성을 다스려야 합니다.
  3)그리고 자신을 희생함으로 교회 공동체가 하나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이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독창하는 사람이 아닌, 합창하는 신자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은혜, 그리고 도전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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