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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신앙의 결심으로 시작하는 새해!
 본문말씀 : 막14:27-42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3.1.2
조회 : 8,310   추천 : 0  
본문 : 막14:27-42절
제목 : 신앙의 결심으로 시작하는 새해!     

  성도들의 삶속으로 (지난주간의 사건과 삶)
 18세기 위대한 설교가이며 영성가인 조나단 에드워즈는 18살(1722년)의 젊은 나이에 놀라운 회심을 경험했습니다. 그후 에드워즈는 1년여에 걸쳐, 자신 평생 지켜 나갈 70개의 결심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내가 게으름을 피웠는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내가 자신을 부인했는지 등에 대해 자문하자’ ‘내가 하는 모든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자’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일은 무슨 일이든 하자’ ‘모든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자’..., 등 70개의 결심문을 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반복해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거룩한 삶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알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위대한 설교가이며, 뛰어난 영성가가 될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결심에서 시작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주님의 예언에 대한 제자들의 결심으로 시작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새해를 출발하는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결심이 무엇인가를 함께 확인함으로, 올한해 조나단 에드워즈처럼 위대한 신앙인의 삶을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결심하는 신앙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27절에 “너희가 나를 다 버리라”는 제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씀으로 시작이 됩니다. 특별히 베드로의 경우에는 30절에 오늘밤 닭이 울기 전에 3번 부인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충격적인 말을 들은 제자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베드로를 비릇한 제자들 모두가 결심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첫 번째, 생각해야 할 것은, 제자와 베드로의 결심에 대해서입니다. 즉,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는 결심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자들 모두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대로 3번이나 부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29절을 보면 모든 제자들이 ‘나는 그렇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31절에는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고 다른 제자들 보다 조금 더 특별한 결심을 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은 베드로와 제자들의 결심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어차피 지키지도 못할 그런 결심을 하면 뭐합니까? 라고 말하실 분이 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만일 베드로가 ‘주와 함께 죽겠습니다’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만일 이러한 결심조차 하지 않았다면, 주님이 붙잡히실 때, 주님이 끌려가서 재판받는 분기가 가득한 현장까지 따라 갈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직 베드로만이 그 자리까지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다른 제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들은 잠시도 주님과 함께 하지 못하고 모두 뿔뿔이 흩어져 도망쳐 버렸습니다. 여러분은 베드로와 제자들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이 바로 결심의 차이입니다. 즉,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죽겠다는 결심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혹시라도 어차피 지키지도 못할 결심이라 할지라도 우리안에는 결심을 갖아야 합니다. 만일 지키지 못할 결심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우리 속담에 있는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담구는 사람”기인지우(杞人之憂) 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처럼 결심은 중요한 것은, 왜냐하면, 모든 신앙생활은 결심으로부터 시작하고, 성장하게 되고 성숙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하는 것도 신앙의 결심으로부터 얻어지게 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 역시 결심으로 시작이 됩니다. 만일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아무런 결심을 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믿음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누려보지 못할 것입니다. 도리어 여러 가지 유혹을 받아 무너지는 신앙이 될 확률이 더욱 많게 됩니다. 여러분은 다니엘의 결심을 잘 알것입니다. 그는 더러운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을 것을 결심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결심이 결국에는 목숨의 위협앞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사람이 되게 했습니다. 이렇듯 결심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새해를 출발하면서 어떤 결심을 하셨습니까? 아직 못하셧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적어도 2000년전의 제자들의 삶보다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클것입니다. 분명히 우리에게 위기가 찾아 온다면 2000년전의 제자들보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유다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제자들처럼 베드로처럼 새해에 지켜야할 신앙적인 결심을 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우리의 삶속에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죽겠습니다..., 너무 막연하십니까? 그러면 이런 결심을 하시면 됩니다.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삶을 알면서도 내가 원하는 삶을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내 목표만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원하시는 목표를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날마다 주님이 감당하라고 주신 남편의 십자가, 아내의 십자가, 자녀의 십자가, 교회의 십자가, 직장에서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용서하겠습니다. 인내하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등 특별히 저는 여러분이 겟세마네 기도를 통해서 기도의 결심을 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도 우리들이 결심해야 할 것은 참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이 고민하셔야 합니다. 즉, 주님이 지금 나에게 하기를 원하시는 결심이 무엇인가? 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새해를 출발하면서, 조나단 에지워즈와 같이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한해의 결심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2.기도의 결심
 이제 주님은 결심을 품은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라는 동산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자들을 향해서 자신에게 다가올 시험의 때를 위해 기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33-34절의 모습을 보면 ‘큰 놀람과 슬픔, 마음의 큰 고민을’을 가지고 기도하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기도의 절박함을 잘 보여주는 본문이 눅22:44절입니다. 그것에는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새해를 출발하면서, 신앙적인 결심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가장 먼저해야 할 중요한 결심은 바로 ‘기도의 결심’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겟세마네동산 이후의 사건을 확인하면 너무나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즉, 겟세마네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한 예수님은 당당히 자신이 감당해야 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에 실패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치게 됩니다. 즉, 제자로서의 마땅한 삶을 놓치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베드로는 3번 기도에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3번 주님을 부인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성경이 의도하고 기록한 가르침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패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기도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제자들이 특별히 베드로가 목숨을 걸고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충성과 헌신의 출발점이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사랑의 출발점도 기도이며, 섬김의 출발점도 기도이며, 사명의 시작 역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없이 교회일을 할 수는 있지만, 진정한 헌신을 할 수는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없이 찬송을 부를 수는 있지만 영성이 베어있는 깊은 찬양은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도없이 주방봉사나, 교사의 일들을, 전도회 리더의 일을 할 수 있지만, 그 일들을 통해서 은혜를 끼칠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도없이 예배에 참석할 수는 있지만 감격이 없을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인의 종교의식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아무런 열매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신앙의 출발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시작하지 않음은 모든 것을 하고 있지 않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꼭 기억하실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단이 우리를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삶을 살도록 방해하기 위해, 우리들을 무기력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기 위해 기도를 망설이게 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알 것입니다. 그거 모르는 분이 어디계십니까? 더욱이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할 생각을 주십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와 핑계로 기도를 망설이거나 미루는 사람은 참 많습니다. 무슨 일이든 다 그렇지만, 특별히 기도는 망설이거나 미루면 할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 모두가 기도를 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한해 기도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3.사랑의 결심
 예수님은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37-38절을 보면, 기도하지 못하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죽음 앞두고, 간절히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음에도 잠든 제자들을 바라보시면서, 또, 자신을 버리고 도망칠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 내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슬픔과 피곤에 지쳐 있는 제자들을 향해 주님은 41절에 ‘이제 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주님은 보잘 것 없고, 형편없는 제자들을 향해 28절을 보시면, ‘내가 살아난 후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주님께서 자신을 버리고 목자 없는 양과 같이 흩어진 그들은 갈릴리에서 기다려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왜 기다리십니까? 그것은 주님이 제자들을 처음 부르시고 기대하셨던 것처럼, 그들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여전히 이루시기를 소원하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제자들 아닙니까? 우리가 베드로 아닙니까? 때로는 우리들이 기도하지 못하고 늘 영적인 잠에 취한 사람들 아닙니까? 주님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 관심없고 지겨워하고, 주님을 나의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여전 내 삶을 살아가지 않습니까?  어디 그뿐입니까? 우리들이 주님의 마음도 느끼지 못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드리지 않고, 어쩌면 지금까지 주님의 소원을 한 번도 품어보지 못하고, 섬겨주기 싫어한 우리의 모습,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마음도 별로 없이 주님이 주시는 축복에만 관심을 갖고 그것을 주지 않으시면 온갖 원망과 불평을 하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정말 통제하기 어려운 심각한 죄성을 늘 품고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여러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형편없음을 말하라면 밤이 새도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제자들을 내치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들 역시 내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너 그정도 밖에 안돼, 그럴바엔 저리 가버리라’고 소리치는 분도 아닙니다. 더욱이 여전히 못나고 부족한 우리들을 통해서 여전히 일하시기를 소원하고 여러분이 속히 영적인 갈릴리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우리는 종 종 배우자의 부족함을 보며 분노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자녀를 보며 분을 이기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주님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내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하신 것처럼, 서로가 더 잘하고, 성숙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사랑을 실천하기를 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올 한해 여러분이 사랑을 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라고 사랑하고, 누구라도 품어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사랑의 결심이 중요한 이유는, 사랑이야 말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점을 가장 분명히 증거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사랑의 결심을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신앙의 출발과 성장은 결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본문과 삶
 1)늘 결심을 새롭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특별히 기도를 결심하기 바랍니다.
 3)주님처럼 서로를 사랑할 것을 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새해를 출발하는 여러분 모두가 새해를 출발하며, 신앙의 결심을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 그 결심을 이루어내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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