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 사건이 나옵니다.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롯과 아브라함을 잘 살펴보면 오늘날 우리의 상황과 비슷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타락해져가 있는 세상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롯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인들이 잘못하고 있는 점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롯의 잘못
1. 영적인 무뎌짐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기 전에 두 천사들은 롯에게 찾아갔습니다. 롯은 마침 소돔 성문에 앉아 있었습니다. 고대의 성에서 문 근처에서는 광장의 역할을 했습니다. 거기서는 장사하기도 하고 사교생활을 하기도 하고 재판장소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신학자들은 롯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은 지도층의 인사로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롯은 재판관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더욱더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을 것입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보면 고대시대의 재판은 우리들의 시대와 틀립니다. 그 시대는 재판관은 신을 대신해 판결 하는 자로 여겼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롯은 소돔성의 영적지도자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소돔과 고모라는 많은 죄들을 지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멸망시키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롯은 영적지도자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특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을 맞이하는 부분을 아브라함과 비교하면 알 수 있습니다. 18장 6절과 8절 아브라함이 사람 셋의 방문에 대접하는 부분을 보면 아브라함은 떡과 엉긴 젖, 우유, 요리한 송아지를 대접하였습니다. 반면에 롯은 19장 3절에 보면 무교병만 대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롯은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무뎌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자신에게 찾아왔더라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섬기고 대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는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무교병만을 대접했습니다. 롯은 어쩌면 하나님을 유일하게 믿고 있었던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무뎌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신앙 속에 간절함이 없었고 하나님에 대한 민감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신앙의 성장은 멈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영적지도자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2. 영적인 판단이 흐려짐
롯은 무뎌졌기 때문에 영적인 판단도 흐려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천사들을 대접하고 있을 때 소돔백성들은 무론 노소하고 즉 늙은이나 젊은이나 예외 없이 롯의 집에 찾아왔습니다. 5절에 보면 사람의 모습으로 온 두 천사들과 상관하리라고 합니다. 상관한다는 말은 동성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로 얼마나 소돔과 고모라가 타락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돔 백성에게 롯은 7절에 보면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8절을 보면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딸은 결혼할 사람임을 14절에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으로 보아 두 천사를 대신에 딸을 내줌 자체도 나쁘지만 그 상태에서 결혼할 딸들을 내놀려고 한 것도 잘못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로 타락했습니다. 하지만 롯은 소돔과 고모라 죄로 인하여서 자신도 죄로 물들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지도 모르고 영적인 판단 자체도 흐려져 있는 롯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롯의 이러한 잘못으로 파생되는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 롯의 잘못으로 인해 그의 아내와 딸들도 올바른 신앙을 갖지 못했습니다.
롯과 아내 그리고 두 딸은 소돔과 고모라에서 도망 나와 소알이라는 곳으로 향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과 불이 비같이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게 되어 소금 기둥이 됩니다. 하지만 뒤돌아본다는 뜻은 단순히 돌아본다는 뜻이 뿐만이 아닌 히브리어로 보면 “마음속에 간직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소돔과 고모라의 재물을 잊어버리지 못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욕심을 보고 버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롯의 아내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보고 놀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놀라서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옆에 사해가 있는데 지진과 불과 유황으로 인해 소금 물보라가 일어나서 그녀를 덮은 것입니다. 그녀의 마음은 과거를 잊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딸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자신의 배필 될 사람이 없으니 아버지와 동침을 했던 것입니다. 거기서 두 딸들은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라고 자신의 배필이 없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영적으로 흐려져 있듯이 딸들도 죄의 영향으로 영적으로 흐려져서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낳은 아들이 나중에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모압과 암논의 조상이 됩니다.
적용
1. 죄의 영향력
이러한 소돔과 고모라의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첫번째로 죄로 인하여 벌여지는 영향력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믿는 롯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영적지도자요 하나님의 믿는 백성이었지만 롯은 소돔과 고모라의 죄로 인하여 영적으로 무뎌져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무뎌짐은 죄에 대한 판단도 올바르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롯의 죄 즉 영적지도자의 죄는 하나님을 믿는 그의 아내와 딸들에게도 미쳤습니다. 죄는 그렇게 큰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을 저는 이 사랑하는 교회의 영적인 리더임을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짓는 죄는 쉽지 않고 단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죄로 인하여서 여러분의 자녀 그리고 여러분들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성도들도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죄는 다시금 또 다른 죄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의 무서움의 마지막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여러분 지금 죄 가까이에 있다라면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반복적인 죄에 대해서 항상 싸워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영적인 무뎌짐과 흐려짐
죄로 가득한 소돔과 고모라 가운데 롯은 자신의 신앙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의 신앙은 영적인 무뎌짐으로 인하여서 죄에 대해서 잘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도 롯과 같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기 있는 분들은 대부분 신앙을 오래 하셨습니다. 이렇게 신앙생활을 오래 하셨던 분들의 특징은 점점 무뎌지고 민감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 순간에 과거에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 보았던 열정들이 없어지고 예전처럼 하나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무뎌지게 만들고 있는 것은 죄로 인하여 그렇습니다. 죄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다른것 구별된 것이기때문에 더욱더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그 죄로 인하여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우리의 경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수련회,부흥회 또는 어떤 기도회 등을 통해서 은혜 받은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통해서 지금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매번 수련회나 부흥회 때 그리고 자신이 은혜 받은 때 그때의 경험들을 살려서 그때처럼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때의 경험을 다시금 재연 하고 싶은 것이지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과거의 경험에 대해 얽매여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우리는 은혜 받지 못했다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목사님께서 과거를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현재는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처럼 롯의 아내는 자신의 경험 자신의 과거에 얽매어서 그곳에 마음을 간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롯의 아내를 소돔기둥으로 만드셨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을 떠나 오로지 하나님만 추구하고 갈구, 갈망하는 것이 무뎌짐을 이겨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무뎌짐은 우리가 성장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무뎌짐은 우리가 죄에 대해서 민감하지 못하게 하여 결국에는 죄를 짓게 만드는 아주 나쁜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더 간절한 마음이 생기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이러한 간절한 마음을 통해서 정말 하나님께서 능력을 행하시고 일하십니다. 영적지도자인 롯이 이러한 간절함으로 의인 10명을 키웠다라면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기도회가운데 정말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무뎌짐과 흐려짐을 떠나 하나님을 더욱더 사랑하고 섬기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롯과 달리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그의 영향력으로 인하여서 더욱더 다른 사람들도 축복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29절 하반절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셨더라”라고 합니다. 그의 선한 영향력으로 인하여서 롯은 구원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상 속에 그리스도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할려면 죄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무뎌짐과 흐려짐을 떠나 하나님 말씀에 민감하며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롯과 비교할 때 이러한 부분들이 뛰어났습니다. 세상 죄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만을 간절히 소망하 는 마음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무뎌짐은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게 멈추고 영적인 판단을 흐려지게 하여 죄를 짓게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죄의 영향력을 알고 더욱더 죄와 싸우며 영적인 무뎌짐과 흐려짐에 벗어나기를 간절히 간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역할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친 아브라함처럼 우리 사랑하는 교회 안에서 죄의 영향력이 아닌 선의 영향력을 미치고 복의 근원이 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