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삼하7:18-29절
제목: 다윗의 기도를 배웁시다!
우리들이 존경하는 성경의 인물들의 한결같은 특징이 있다면, 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야곱, 이삭, 모세, 여호수아, 에스더, 다니엘, 바울, 베드로..., 등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다윗 역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 소개되는 다윗의 기도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교훈을 줄만한 매우 모범된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의 기도를 점검하고, 더 나은 기도로 고쳐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1.감사 기도!
오늘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 성막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첫번째, 다윗의 기도의 시작은 감사의 기도입니다. 18절을 보면,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라고 기도를 합니다. 여러분 이 기도가 어떤 기도인것 같습니까? 원망과 불평의 기도입니까? 아닙니다. 지금 다윗은 보잘것 없고, 내세울것 없는 자신을 왕으로 세우시고, 자신을 통해 법궤를 성막으로 옮기는 거룩한 일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다윗의 기도의 시작은,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의 기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기도는 어떠합니까? 여러분의 기도의 시작은 무엇입니까? 거두절미하고, 내가 바라는 본론부터 들어가지는 않습니까? 물론, 기도에는 어떤 순서가 정해져 있고, 그 순서에서 어긋나면 잘못된 기도라고 말할수 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자 할때에 반드시 감사의 고백이 빠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기도에만 감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감사는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즉, 감사가 있을때, 기쁨도 있고, 감사가 있을때 헌신도 있고, 감사가 있을때 순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감사하십니까?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항상 감사의 고백이 항상 담겨있습니까? 어쩌면 여러분 가운데 감사할 것이 있어야지? 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참 잘못된 말입니다. 바울도 감옥에서 감사의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감사의 이유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단지, 우리들이 잘 모르거나, 또는 욕심을 부리고, 늘 부족하다고 불평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지만, 주신것을 보지 않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빨리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감사의 회복은 곧 신앙의 회복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기도에 감사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2.대화의 기도!
오늘 다윗의 기도의 두번째 특징은 일방적인 기도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18절, 20절을 보면, 다윗 혼자만의 기도가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다윗의 기도는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소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요청하는 식의 기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의 기도는 대화이며, 교제입니다. 물론 본문에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에 일일이 답변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기도는 분명히 일방적인 기도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기도는 어떠합니까? 바로 일방적인 기도일때가 많습니다. 즉, 기도가 시작되면서부터 기도가 마칠때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시옵소서” 와 같이 자신이 생각하고 바라는 것들을 쉬지 않고 요청하는 일방적인 기도입니다. 우리들이 기도에 있어서 가장 실수하고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물론 주시옵소서의 기도가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도 필요한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구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를 주신때, 그 한 가지 이유로 주신 것은 아닙니다. 더나가 하나님은 기도로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기에 기도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기도를 배운것입니다. 그런데 실상한 우리들의 기도는 대화가 아닌, 거의 일방적인 요청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 한마디 하고 답을 기다리며 기도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들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 내용에 대해서, 또는 자신에 대해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느껴야 합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원하심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와 교제가 되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3.기도의 내용!
오늘 다윗의 기도에 대해서 우리들이 마지막으로 생각할 것은, 기도의 내용에 대해서입니다. 29절을 보면,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라고 말을 한다. 여기까지는 우리들이 하는 기도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하나님께 구한 복은 우리의 것과 많이 다릅니다. 다윗이 구한 복은, 이제 막 세워진 통일왕국의 번성과 막강함이 아니고, 물질도, 명예도 아닙니다. 29절을 보면,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라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을 쉽게 말하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 하나님을 느끼며 살아가는 삶,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삶..., 등 입니다. 우리들이 다윗의 기도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은 기도의 내용입니다. 우리들은 기도를 내가 원하는 뭔가를 얻는 방법과 수단으로 삼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기도를 통해서 필요를 구하라고 말씀하셨고, 기도로 구한 것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정말 기도해야 할 내용들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신앙적인 부분들입니다. 믿음의 성장을 위해, 지금 격고 있는 시련의 의미를 깨달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서로를 위해...,등 하나님은 우리들이 이런 부분의 기도로 조금더 집중할수 있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기도에는 이런 내용들이 빠지고 외면될때가 참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운데 우리의 신앙적인 부분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기도할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윗의 기도를 묵상함으로 기도의 교훈을 배웠습니다. 첫째로, 항상 감사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둘째로, 일방적인 기도가 아닌, 대화와 교제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셋째로, 일상의 필요만이 아닌, 신앙의 중요한 것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기도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조금더 성숙한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