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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설교] 생명을 택하라!
 본문말씀 : 신명기 30:11-20
 설교자 : 방동문 전도사
 설교일자 : 2011.5.6
조회 : 9,776   추천 : 0  

11절-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절-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절-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
         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절-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15절-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절-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절-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절-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
         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오 네 장수
         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생명을 택하라”입니다. 신명기는 모세가 죽기 전에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마지막 고별설교를 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신명기는 구약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책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는 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신명기는 십계명을 포함하여 앞선 책들에서 언급한 많은 율법을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율법을 해석해 주고, 그 율법이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바를 설명해 주고, 그들의 순종과 불순종이 그들에게 가져올 결과들에 대해 얘기해 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도록 절박하게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 모세는 설교의 초점을, 이제 당장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하는 이스라엘의 임박한 상황에 맞추고 있는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열정과 긴박한 마음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충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에서의 전쟁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주실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데, 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여 율법을 온전히 지켜 행하는 것만이, 전쟁에서의 승리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장해 줄 것이라는 것이 모세의 메시지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모세의 메시지 중 가장 핵심적인 구절은 몇절일까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말은 19절입니다.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에서 너무도 긴박하고, 온 정신을 집중하여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하는 강렬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이 메시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닌, 지금 우리들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우리는 이 밤 생명을 택하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세의 고별 설교는, 모세 이전에 이삭이 죽기 전에, 야곱이 죽기 전에 축복한 것과 비슷한 고별 설교라고 할 수가 있고, 또 모세 이후에 여호수아와 다윗의 고별 발언과도 비슷한데, 그 길이와 깊이 면에서, 다른 고별사들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의미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율법은 지키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11절에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율법은 대부분 “~하라”와 “~하지 말라”의 두 형태로 분류되었고, 따라서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율법이 자신들을 얽어매고 짐을 지우는 의무로만 생각하였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는 것은 어렵고 힘든 것으로만 생각하였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은혜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의무로 여겨서 율법을 지키는 것은 어렵고 힘든 것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주일 성수도 의무적으로 하고, 헌금과 십일조도 은혜가 아닌 의무로 드리고, 봉사도 하기 싫은데, 마지못해 하는 어렵고 힘든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기쁘고 즐거운 복된 일이 아니라, 마치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다 포기하고 많은 것을 희생하고 많은 것을 손해 보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산다는 것은 대단한 것을 희생해야만 가능한 고행의 삶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마음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에 대해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 성수를 하면서도 이것 때문에 놀러 가지도 못하고,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헌금과 십일조를 드리면서도 이것 때문에 사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다 못한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교회 봉사를 하면서도 내 아까운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참 어렵고 힘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하셨는데,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이 모든 것을 의무로 생각하지 마시고 은혜로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 율법을 지키는 일이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생각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어려운 것이나, 힘든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죄악된 마음으로, 그 율법에 불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법을 바라볼 때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우리가 하늘에 올라가서 그 명령을 가지고 와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고, 또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우리가 바다를 건너가서 그 명령을 가지고 와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그 말씀이 우리에게 매우, 심히 가까워서, 하나님의 법은 행하기 쉽다는 사실을 본문을 통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목적은, 인간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일을 우리가 의무가 아닌 기쁨과 즐거움으로 시행한다면, 그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결코 의무가 아닌 은혜와 축복임을 깨달을 때, 우리의 신앙생활은 억지가 아닌 즐거움과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무거운 짐으로 느껴진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함이 너무도 나약한 것입니다. 너무도 부족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나 자신만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오직 내가 나의 삶의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5:3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인데, 그 계명들은 무겁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풍성하다면, 하나님의 계명들이 무겁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신앙생활이 부담스러운 의무로 느껴진다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한하신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큰 은혜를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고 체험하기를 오늘 기도해야 합니다. 이 마음을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지켜 행하라”고 먼저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의 특징은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에서도,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명령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고 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에는, 뒤에 따라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이 되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의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늘 신경 쓰고 점검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느냐보다도, 먼저 내가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의 모든 것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것을 잊지 않을 때, 늘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나의 전부가 되심을 고백할 때, 우리의 신앙생활은 자연히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감격스러운 생활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지키기 어려운 의무가 아니라 너무나 하고 싶은 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명령하신 가장 중요한 명령이다”라고 하는 의무감으로 하면,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우리의 의무나 명령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을 살게 될 때에, 우리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를 통해서 믿지 않는 자들이 믿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주일을 성수하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기쁨으로 봉사한다면, 우리 사랑하는 교회는 웃음소리가 넘쳐날 것입니다. 교회가 창립 된지 5주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 한 번 웃음소리가 넘치는 교회를 만들어 갑시다.
14절 말씀에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기 어려운 게 아니고, 멀리 있는 게 아니고, 심히 가까이 있어서 우리가 행할 수가 있는데,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입과 우리의 마음에 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8에서도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입술에 말씀이 늘 있을 때 우리가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간직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기억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일주일동안 묵상하지 않는데, 어떻게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읽고 묵상하며 기도할 때에, 우리는 삶속에서 시험이 올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이런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기 때문에, 낙심하거나 넘어지려 하다가도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말씀이 생각나십니까? 출19:4에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개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인생을 독수리 날개로 덮으시고, 업으시며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해 오셨습니다. 이런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는데, 우리가 넘어지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시험이 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때그때 필요한 말씀을 주시고, 그래서 그 말씀을 붙들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10:13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아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에 우리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당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두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으면, 우리는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3:16에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될 때에, 우리가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게 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고, 무엇을 하든지 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며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있게 되면, 날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쌓이게 되면, 그것이 우리의 행동으로, 우리의 삶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119:11에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이 그 만큼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아모스 8:11에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였는데, 지금 우리는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에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언제든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성경책을 펴면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우리의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대로 행하며 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늘 입과 마음에 두어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승리하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세의 메시지가 다른 고별사들보다 훨씬 더 중요한 두 번째 의미는,
두 번째, “생명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19절에,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의 문턱에서,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는데, 이 선택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이요, 또한 축복과 저주를 가르는 선택이었습니다. “너희 앞에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가 놓여 있으니, 너희는 생명을 택하라”고 하는 이 모세의 외침은, 이 말을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출애굽 1세대들은, 생명을 택하는 대신에 죽음을 택하여, 40년간의 광야생활 동안에 모두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나안에 들어갈 새로운 세대는, 출애굽 1세대와 똑같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눈앞에는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약속하신, 약속의 땅 가나안이 놓여 있었습니다. 또 오랜 방랑생활 대신에 그 땅에서의 행복한 삶이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한 삶이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땅은 정복되어져야 하는 땅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열쇠가 이들의 선택에 달려 있었는데, 모세는 이들에게 반드시 생명을 택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20절에 나온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다 지켜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이 생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이 선택을 통해서만 이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고별설교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에게, 옛 세대의 전철을 밟지 말고 반드시 생명을 택하라고, 긴박하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은 피로 맺어진 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례와 법도를 백성에게 선포한 후에, 언약을 위한 피를 뿌리게 하셨습니다. 즉, 이 언약은 본질상 삶과 죽음이 조건으로 들어 있는 피의 언약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않음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피로써 맺어진 언약의 파기는 저주와 죽음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을 대신하여 친히 피를 흘리시고, 그 저주와 죽음을 담당하시고, 우리와 새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구약의 수많은 언약 성취의 약속들이 그리스도의 새 언약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역시, 이 새 언약 앞에서,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의 선택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로 영접하고, 생명을 얻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냥 단순하게, “네, 제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고 형식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생명을 택한다고 하는 것은, 온 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여 우리의 입과 마음에 두고, 그 말씀을 지키며 그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멀리 있는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입과 마음에 두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우리의 삶과 우리의 신앙생활이, 하나님 안에서 쉽고 기쁘고 감사하게 여겨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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