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막14:1-9절
제목 : 서로를 섬기는 사람이 됩시다!
첫째날, 무화과와 성전 사건을 통해서 ‘용서의 사람이 되자’ 둘째날, 가난한여인의 헌금을 통해서 ‘주님께 아낌없는 헌신자가 되자’를 묵상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3일째되는 날 베다니에 있었던 일이다. 베다니 지역은 예루살렘에서 3km 정도 떨어진 지역이며, 특별히 이곳은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곳이기도 하며 문둥이였던 시몬이 고쳐주신 지역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문둥병에서 고침을 받은 시몬이 예수님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사건을 배경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 먼저 우리들이 기억해 둘 것이 있다. 1절을 보면, 유월절 2일전이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었을 때이다.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날을 코앞에 둔 시점인 것이다. 물론, 예수님도 2일후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알고 계셨다.
이처럼 죽음을 코앞에 둔 상황, 여러 가지로 힘겨울만한 순간에 예수님이 무엇을 하셨는가? 3절을 보면, 주님은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셨다고 말을 한다. 이것은 어떤 소문난 식당에서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더욱이 자신을 위함이 아닌 그곳에 모인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지금 주님은 이전에 행하시던과 같이 복음을 전하시고 또한 소외 된자들을 찾아다니시는 가운데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2일 뒤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 무엇을 하겠는가? 삶을 정리하던지, 유서를 쓰던지, 아니면 두려움에 고통하던지, 죽지 않을수 있는 방법을 찾던지....., 할것이다. 적어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뭔가 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관심과 사랑, 가르침이 필요한 시몬의 집에서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교제를 하신 것이다. 여기서 우리들이 배울것이 있다. 그것은 첫째로, 주님이 인류를 향한 자신의 사명을 자신의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고 있음에 변함이 없듯이 우리들 역시, 현실이 어떠하든 사명 또는 신앙생활에 변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우리들이 배워야 할 것은, 주님은 자신이 아닌, 이웃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었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서로를 배려하고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섬김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이다. 예수님도 인자의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섬김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여인의 일을 말하라고 한것이다.
예수님은 죽음을 코앞에둔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함께 식사를 하셨다. 그런데 3절을 보면, 식사중에 한여인이 나타났다. 그리고 서슴치 않고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 이 모습은 누가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다.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 여인이 주님의 머리에 부은 향유의 값어치가 5절에서 300데나리온이라고 말을 한다. 쉽게 말하면 여러분의 1년 연봉 곧 수천만원 어치의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예수님의 머리에 쏱아부은 것이다. 이때 그 자리에 있던 제자들이 여인을 책망하며 5절에 “가난한자들에게 줄 수 있거늘..., 허비하였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난 이 부분을 묵상하면서 참 놀라웠던, 왜냐하면, 향유의 냄새가 가시기도 전에 제자들은 벌써 그 향유가 얼마짜리인가를 계산했던 것이다.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가? 여기서 우리들이 중요한 한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주님처럼 자신이 아닌, 서로를 먼저 배려하고,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계산적인 사고’이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제자들의 특징은 계산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누가 높은가를 늘 계산했고, 빌립의 경우에도 오병이어 사건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히 가룟 유다는 그랬다. 예수님이 자신들의 말에 반대를 하자 유다는 계산을 했다. 그리고 10절을 보면, 예수님을 팔기 위해 대제사장을 찾아간다. 우리도 생각보다 계산적일 때가 많이 있다. 그래서 할수 없는 일이 많다. 예를들면, 십일조의 문제, 새벽예배의 문제, 전도의 문제, 내 생각을 포기하는 일, 내 주장을 내려 놓는 일, 양보하는 일, 분주한 일과 중 묵상하는 문제, 이웃을 돌아보며 돕고 섬기는 문제..., 둥 그러나 우리들이 계산적인 사고를 버리면 놀라운 일을 할수 있다. 마치 오늘 본문의 향유를 부은 여인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만일 향유를 부은 여인이 향유의 값을 계산하고, 향유를 통해 이루어질 미래를 계산했다면 결코 드릴수가 없었을 것이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계산적인 신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마음에 주신는 감동을 따르는 도전,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도전을 해보라! 예를들면, 나도 힘들지만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는 감동, 밤새도록 기도해보라는 도전, 특새를 마치고, 1주일에 한번이든 두 번이든 새벽예배에 도전, 누군가를 대접하는 것,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 등 그럴때 여러분에게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여러분에게 향유의 향기와 같이 은혜로운 향기를 발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계산할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생각할 것은, 왜 우리가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섬겨야 하는가? 왜 우리들이 계산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 성령의 인도를 따라야 하는가? 를 생각합시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생명다해 섬겨주셨고, 주님이 우리를 향해 계산하지 않으셨고 하나님의 감동을 따르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삶을 사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것이다.
결론 - 1)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그러기 위해서 계산적인 사람이 아니라, 감동과 성령을 따르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3)왜냐하면, 주님이 우리를 먼저 섬겨주었고, 계산적이지 않으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