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왕상20:1-40절 열왕기상 강해29
제목 : 채찍과 당근을 주시는 하나님!
성도들의 삶속으로
당나귀는 말보다 덩치는 작지만 힘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당나귀는 중요한 운송 수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당나귀의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고집이 무척이나 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의 말을 잘 듣지 않아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고집센 당나귀를 길들이는 방법을 아십니까? 바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당근을 주어 달래기도 하고, 채찍으로 때려 야단을 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당나귀를 길들인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닌것 같습니다. 자식을 양육할 때도 당근과 채찍이 필요합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당나귀같이 고집센 아합왕에게 하나님께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시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시는 목적인 무엇인가를 배우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고난의 채찍을 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은 아합왕이 다스리는 이스라엘과 아람연합군(아람왕 벤하닷을 중심으로한 33개국의 연합)의 전쟁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아람왕 벤하닷이 중심이 된 아람연합군이 아합왕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사마리아)을 침공을 합니다. 이스라엘 나라에게는 대단히 큰 위기입니다. 왜냐하면, 아람나라는 이기기가 버거운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합왕은 처음에는 아람왕 벤하닷이 원하는대로 자신의 소유를 다 줄 것을 비굴하게 약속합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아람왕 벤하닷이 이번에는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성을 다니며 원하는 모든 것을 갖게다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아합왕은 이스라엘 나라의 장로들과 의논을 하고, 결국에는 전쟁을 할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스라엘이 아람연합군을 이기게 됩니다. 그리고 26절을 보면, 해가 바뀐 후 아람 연합군은 더욱 철절한 준비를 한후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스라엘은 더욱 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러나 42절을 보면, 아합왕은 하나님께서 멸하기를 원하신 아람왕 벤하닷을 살려주게 되고, 결국, 하나님께 죽음을 선고 받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이 첫번째로 묵상할 것은, “하나님께서 아합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 에 대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아합이 왕이 된 이후로 그에게는 계속되는 고난과 위기가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예를들면, 그가 왕이된 이후 이스라엘땅에 3년 6개월간 비가 내리지 않아 기근이 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합왕이 신뢰하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죽게 되었습니다. 많이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순히 이방 선지자가 아니라, 시돈나라와 우호적 협약관계를 상징하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아합은 왕이 된 후에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시돈이라는 나라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합은 시돈왕의 딸인 이세벨과 결혼을 했고, 이세벨은 이스라엘 땅에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므로 850명의 선지자는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시돈과 우호관계 또는 협약관계를 보증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의미였던 850명의 선지자가 엘리야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시돈왕에게 전해졌을 것이고, 시돈왕은 아합 왕을 압박했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아합 왕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람왕 벤하닷이 이끄는 33개국의 연합군이 침공을 한 것입니다. 이렇듯 아합에게 계속해서 큰 어려움과 고난이 일어난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합왕에게 이런 고난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합왕을 채찍질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아합왕을 왜 채찍질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아합왕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합은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께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다양한 채찍질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질병의 채찍질, 물질의 채찍질, 자식의 채찍질, 사업의 채찍질, 관계의 채찍질, 실패의 채찍질..., 등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채찍질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우리들이 가진 믿음, 신앙을 점검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과 같은 시험을 봅니다. 물론, 어려운 문제가 출제됩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합니까? 그래야 학생의 실력을 제대로 확인하고 평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에게도 고난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주시는 이유는, 우선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확인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평안하고 형통할때에는 우리들의 신앙을 정확히 점검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 놓이게 될 때, 우리가 가진 신앙의 진정성을 확인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하거나 계속되는 어려움이 있을때, 하나님께서 여러분 자신에게 신앙을 점검하게 하시는 시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뭐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가?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은 없는가? 내가 지금 회개하지 않고 있는 일은 없는가? 이렇듯이 자신을 점검하고 돌아봐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채찍질을 하시는 이유는, 우리들의 신앙을 강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예를들면, 욥의 경우입니다. 욥은 참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의 믿음이 더 좋아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신 방법이 무엇입니까? 바로 인생의 다양한 아픔이라는 채찍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난의 채찍을 통해서 욥은 하나님에 대해 귀로만 듣는 신앙에서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또, 우리들이 언제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까? 고난이라는 어려움을 만났을때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들의 신앙의 성장시키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고난이라는 채찍질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고난을 잘 감당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우리의 신앙도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고난이라는 채찍질을 하시는 이유는, 우리들이 고집센 당나귀처럼 말을 듣지 않을 때입니다. 즉,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결단을 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지 않을 때, 인생의 채찍질 하시는 것입니다.
2.은혜의 당근을 주시는 하나님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합왕에게 채찍질만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아합에게 은혜라는 당근도 주셨습니다. 13절을 보십시다.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준비하며 두려워하는 아합왕에게 한선지자를 보내십니다. 그리고 아합왕에게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라고 약속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도 아직 한번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년장교 230명을 통해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2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또다시 선지자에게 해가 바뀌면 아람 연합군이 또 쳐들어 올것을 알려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28절을 보면, 더 준비된 큰 군대를 이끌고 오는 아람연합군을 ‘내가 이 큰대를 다 네손에 넘기리니’라고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아합은 단하루에 13만명을 죽이는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여러분은 아합은 어떤 사람입니까? 아합왕은 아람왕 벳하단이 공격해 올때 참 비굴하게 굴었던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합왕은 매우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하는 왕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찾지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고, 심지어 이스라엘 땅에 우상을 퍼뜨린 왕이었고, 끝까지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불신자보다 더 악한 사람입니다. 그런대 그러한 아합왕에게 격려와 승리를 거듭해서 주신 것입니다. 굉장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이해 할수 없는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즉, 그에게 당근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아합에게 이런 은혜라는 당근을 주셨을까요? 그것은 채찍질 하신 이유와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왕을 사랑하시기 때문이고, 그를 바른 길로 이끌어가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때로, 우리들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축복, 이해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사로 끝나면 안됩니다. 그것이 당근임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은혜가 더 큰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3.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의 아합은 하나님께 채찍질도 당했고, 은혜의 당근도 맛보았습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것은 하나님께서 아합왕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여전히 사랑하고 계시며,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아합왕을 포기하셨다면, 그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그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으셨을 것이고, 채찍질도 당근도 주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시기에 그에게 채찍질과 당근을 경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사랑하시는 사람에게 고난과 은혜라는 채찍과 당근을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성경에도 그런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야곱입니다. 야곱은 참 고난 많은 인생을 산사람입니다. 그는 형에게 미움받고 나그네 삶을 살고, 라반삼촌에게도 속아살고, 형 에서가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속에 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들이 살인자가 되는 고난도 격었습니다. 그러나 그 반면에 많은 은혜와 축복도 누린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빈손으로 도망친 야곱에 매우 많은 가축과 재산을 갖게 하셨고, 12명의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도 경험했습니다. 야곱은 채찍과 당근을 경험한 사랍입니다. 또 있습니다. 요셉입니다. 그는 노예로 팔려가는 고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고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채찍을 격었습니다. 그러나 노예 생활속에도, 감옥 생활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도 격었고, 결국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는 은혜를 얻었습니다. 채찍질과 당근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자체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고, 우리들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역시 수없이 많은 채찍질과 당근을 겸험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합왕에게 고난이라는 채찍과 은혜라는 당근을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순종을 위함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 아합왕은 아람연합군이라는 채찍질에 맞으면서도 순종하지 않았고, 아람연합군과의 싸움에서의 엄청난 대승이라는 당근을 경험하면서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4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람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약속하시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아람왕 벤하닷을 죽일것을 말씀하신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아합왕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벤하닷을 살려준것입니다. 그렇다면, 아합왕은 왜 벳하닷을 살려주었을까요? 34-35절을 보면, 아람연합군의 왕인 벤하닷이 아합왕에게 타협을 제안합니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 빼앗은 모든 성읍을 돌려줄것과 다메섹 수도에 아합의 이름으로된 거리를 만들어 줄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 제안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아합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벤하닷을 살려주고만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왜 고난의 채찍질을 하십니까? 더 특별히 우리에게 왜 은혜라는 당근을 주십니까?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것은 순종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마치 말을 듣지 않는 고집센 당나귀를 순종하게 만들기 위함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고난의 채찍질을 당할 때 순종을 다짐하십니까? 또는 은혜의 당근이 주어질때 더욱 순종을 다짐하십니까? 혹시, 고난의 책찍이든, 은혜의 당근이든 상관없이 여전히 여러분이 원하는 그런 삶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는 항상 순종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실력이 좋은 사람, 열심히 있는 사람, 많이 아는 사람,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순종을 가장 원하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늘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십니까? 아니면, 여전히 고집센 당나귀처럼 고집부리고 불순종하지는 않습니까? 지금 여러분의 삶에 불순종하고 있는 일은 없습니까?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채찍을 맞을 때, 당근을 먹을 때마다, 그리고 삶의 매 순간마다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순종이 뭘까?’를 고민하고 그 원하신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책찍과 당근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목적,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포기 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고난이라는 채찍질을 하시고, 때로는 은혜라는 당근을 주십니다. 우리를 순종의 사람이 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당나귀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자신의 삶을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로 순종할 줄 아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