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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자칭 유대인!(요한계시록 강해16)
 본문말씀 : 계2:8-11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9.10.23
조회 : 7,864   추천 : 0  
본문 : 계2:8-11절   요한계시록 강해16 
제목 : 자칭 유대인!  

  들어가는 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노블레스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고귀한 신분(귀족)'이라는 뜻이고, 오블리주라는 말은  '책임이 있다' 는 뜻입니다. 즉, 이 말은 신분이 높고 고귀 할수록 그에 상응하는 의무와 책임이 크다는 말입니다. 예를들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강한 미국의 경우, 6.25전쟁 당시 장성급 아들들 140여명이 한국전쟁에 참여 했고,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1917~1963)도 취임연설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미국을 세우겠다고 연설을 했고, 또, 핀란드의 경우, 소득의 수준에 따라서 세금만이 아니라 벌금에도 차등을 둔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어느 백만장자가 40km 제한 구역에서 70km로 과속해서 8700만원의 벌금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노블레스 노블리주 정신은 성경에도 있습니다. 눅12:48절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즉, 특권이 클수록 의무와 책임이 크다는 것입니다.

1) 연결 – 그러나 오늘 우리들이 살펴볼 내용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잃어버린 유대인, 도리어,  노블레스 말라드(noblesse malade) 곧  '병들고 부패한 귀족' 과 같았던 유대인들을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책망받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우리 자신을 점검함으로 신앙의 유익을 얻기를 바랍니다.

2)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자칭 유대인 그러나 사탄의 회당 
 이미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서머나지역은 로마 황제의 특혜로 인해서 대단히 부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 있던 서머나교회는 대단히 궁핍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황제 숭배를 거절함으로 인해서 많은 환난과 박해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서머나교회에 환난을 당하게 하고, 박해한 사람들이 바로, 유대인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9절을 보면, ‘자칭 유대인들의 비방을 알거니와’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서머나지역에 살던 유대인들은 로마황제 숭배를 주동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결과 로마황제로부터 엄청난 권력을 부여받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권력으로 로마황제 숭배를 거절하는 교회와 신자들을 박해 하게 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서머나교회와 성도들은 궁핍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유대인들에 대한 표현들입니다. 다시 9절을 보면, 유대인들을 2가지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칭 유대인’ 그러면서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라고 말합니다. 과연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정말 유대인이 아니라는 말일까요? 둘째로, 주님은 유대인들을 ‘사탄의 회당이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유대인들을 이렇게 표현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부분을 ‘자칭 유대인,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라는 표현과 ‘사탄의 회당이라’는 표현을 나누어서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칭 유대인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은 왜 유대인을 자칭 유대인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혈통적으로 유대인이 아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은 분명히 혈통적으로 유대인이 맞습니다. 더 분명히 말하면,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맞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맞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이 진정한 유대인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전혀 유대인답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엄청난 특권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세상의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나라요 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당시 노예민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나라요 민족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선택은 대단한 특권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이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특권을 부여받은 이스라엘이 구약시대에도, 더나가서 신약시대에도, 전혀 선민답지 못했고, 하나님 백성답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당연히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고, 진리와 생명을 목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인것이고, 기독교를 박해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기록될 당시 서머나 지역에 있던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선민 곧 하나님 백성이라는 자부심은 가지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진리와 생명을 목적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자신의 자랑과 만족과 세상적인 소원만을 추구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더 보장된 삶,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로마 사람들과 결탁하고 타협한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을 하면, 로마의 정치와 로마의 종교와 타협하고 결탁한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모습은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선민이라는 자부심만 있었지, 선민다운 삶, 하나님 백성다운 모습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자칭 유대인 또는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주님은 유대인을 심지어 ‘사탄의 회당이라’고 까지 말을 합니다. 좀 강하게 말하면, 사탄과 한통속이고, 사탄과 하는 짓이 똑같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러한 표현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사역 하실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종교지도자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말한 것과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사탄의 회당이라고 까지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유대인 곧 하나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진리와 생명을 방해하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시면서, 그들을 선택하신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출19:6절을 보면,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신 목적은 제사장 나라로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제사장 나라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을 하면, 하나님과 이방나라 사이를 중재 또는 중매하는 역할을 기대하셨다는 말입니다. 다르게 말을 하면, 이방인을 하나님께 인도하게 하시는 역할을 기대했다는 말입니다. 더 정확히 말을 하면, 온 세상에 진리와 생명을 전하여 사람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이고 목적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했을까요?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이라는 자부심 때문에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절이 있습니다. 마23:13-15절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또 있습니다. 롬2:17-24절입니다.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이 구절들을 통해서 알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선택받고 부름 받은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둘째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실패로 인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복을 주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해야 할 책임을 맡은 자들이 하나님께 나가는 길과 방향을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하나님께 인도하겠습니까? 정답을 알려줘야 할 사람이 정답을 모르는데 어떻게 정답을 말해줍니까? 신앙에 실패했는데 어떻게 신앙을 세우는 자가 되게 합니까?  바로 이 부분을 꾸중하는 구절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롬2:25-29절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못한다면, 도리어 세상 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면 너희들은 진짜 유대인이 아니라는 꾸중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꾸중을 오늘 본문에서는 자칭 유대인, 사탄의 회당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자칭 그리스도인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인 유대인을 자칭 유대인, 실상은 유대인이 아닌 자, 사탄의 회당이라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구약시대, 신약시대, 그리고 AD1세기에만 일어난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교회안에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즉, 오늘날 한국교회안에도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는 문제입니다. 즉, 오늘날 한국 교회안에도 자칭 그리스도인, 자칭 기독교인, 자칭 목사, 자칭 장로, 자칭 권사, 자칭 집사, 자칭 신자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저와 여러분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자칭 그리스도인, 자칭 신자는 아닌지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대인들을 자칭 유대인이라고 부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진리와 생명을 추구해야 하는 자들임에도 불구고, 자기 의 곧 신앙의 모든 내용을 자신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삼고,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러분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고, 진리와 생명을 소원하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말이 어렵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 곧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을 추구하고 계십니까? 요즘 여러분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요즘 여러분이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입니까? 또한, 여러분은 세상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소원하며 살아가십니까? 요즘 여러분이 가지게 된 소원은 무엇입니까? 거룩한 것들입니까? 만약 이 2가지 질문에 바르게 답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자칭 그리스도인일 수 있습니다. 

 또, 유대인들을 사탄의 회당이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로서, 그리고 먼저 부름받은 자로서, 그리고 제사장나라로서, 복의 근원으로서의 사명 곧 사람들에게 진리와 생명을 나누는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의 책임, 그리스도인과 신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계십니까? 더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일을 하십니까? 진리를 가르치는 일을 하십니까?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이 신앙을 갖고, 신앙의 승리자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까? 혹시, 여러분의 말과 행동, 모습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나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지는 않습니까? 누군가의 신앙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누군가를 신앙의 실패자로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런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열심히 하는 신앙의 내용 몇 몇 가지를 가지고 나는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여러분! 오늘날 한국교회는 너무나 많은 비난을 받습니다. 욕을 많이 먹습니다. 그게 누구 책임일까요? 세상 책임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비난과 욕은 우리 스스로가 자처한 일입니다. 즉, 우리들이 교회답지 못하고, 우리들이 그리스도인답지 못하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상이 아무리 우리를 비난하고 욕을 해도 우리는 억울하다 할 수 없고, 도리어 인정해야 하고, 받아 들여야 하고, 유구무언 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자칭교회 자칭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고쳐나가야 합니다.  

   3.무엇이 문제인가?
 그렇다면, 당시 유대인이 자칭 유대인이 되고, 사탄의 회당이 되고만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선민의식이라는 자랑과 자부심, 자존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 백성이라는 분명한 정체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교회가 자칭교회가 되고, 많은 신자들이 자칭 신자가 되어 버리고, 심지어 교회가 사탄의 회당이 되고, 신자들이 사탄의 회당이 되어 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정체성,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구해야 할 것을 구하지 못하고, 살아내야 하고, 감당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올드보이라는 영황에 최민식이 나오는데 그 사람의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누구냐 넌?’ 도대체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세상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람인 여러분의 실패가 곧 내 시대의 실패가 되고, 내 이웃의 실패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마5:13-14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즉, 여러분이 아니고는 빛이 빛날 수 없고, 여러분이 아니고는 세상의 부패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일에 실패는 세상의 실패로 직결되는 것입니다. 이 점을 조금 더 명확하게 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마16:19절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 위에 세우진 교회와 신자들에게 천국열쇠를 맡기셨습니다. 여러분이 열어주지 않으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열쇠를 여는 일에 실패하면 곧 세상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일에 실패로 직결하게 됩니다. 이런 무서운 책임감을 갖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책임의식이 없기 때문에 자칭이라는 말이 붙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너무나 위험하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누구 탓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우리 교회가 교회로서 실패하고, 여러분이 신자로서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탓이기 때문입니다. 촛불을 들고, 핏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기도회를 하고..., 네 필요하다면 열심히 하십시오! 그러나 그런 일을 한다고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교회답게 신자답게 살지 않는다며, 오늘날의 위험, 혼란, 실패의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쁜 것은, 그런 일을 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실패를 감추고 덮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분들을 곡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의 악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오늘 우리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자칭 유대인이며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며, 사탄의 회당이라는 엄중한 꾸중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모습이 자칭 교회, 자칭 그리스도인이었고, 때로는 사탄의 회당이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이후로는 하나님의 사람이는 분명한 정체성과 나의 실패는 곧 세상과 이웃의 실패로 직결된다는 무거운 책임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그리스도인다움과 책임을 다하는 복된 성도의 삶을 소원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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