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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설교] 유혹은 기회가 아닙니다!(열왕기상강해21)
 본문말씀 : 왕상13:1-33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9.8.23
조회 : 4,572   추천 : 0  
본문 : 왕상13:1-33절   열왕기상 강해21
제목 : 유혹은 기회가 아닙니다!  

  성도들의 삶속으로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서울대 명예교수인 손봉호 교수가 쓴 ‘개신교 지금 가장 많이 타락했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 안에는 ‘개신교 역사상 지금의 한국교회 만큼 타락한 교회는 없었다’고 지적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러분 개신교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16-17세기 로마카톨릭 교회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개혁하고자 하는 종교개혁운동에서 출발한 기독교를 말합니다. 그런데 손교는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전세계 교회중에 한국교회가 가장 타락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참 충격적이고 놀라운 언급입니다. 왜냐하면, 한국교회는 조선 시대말 종교탄압에서도 이겨냈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경험했으며, 일제시대의 핍박에서도 이겨냈고, 공산주의 박해에서도 이겨냈으며, 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잘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회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엄청난 박해와 시련에서 이겨낸 한국교회를 무너지게한 것은 무엇일까요? 핍박, 탄압, 박해, 공격..., 아닙니다. 손교수님은 돈과 명예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핍박과 시련이라는 큰 유혹은 이기었지만, 물질과 명예라는 작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국교회가 낭패를 본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큰 유혹은 당당하게 이겼지만, 작은 유혹에 넘어짐으로 죽음을 당하게된 유다에서 내려온 무명의 선지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큰 유혹이든, 작은 유혹이든 어떤 유혹이든 이겨낼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 여로보암왕이 백성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든 사건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에서 벧엘로 내려온 ‘무명의 선지자’가 여로보암왕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는 일에 대해서 책망하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4절을 보면, 여로보암왕은 자신을 책망하는 선지자를 잡으라고 손을 폈습니다. 그 순간 폈던 손이 편 체로 굳어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왕은 선지자에게 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굳었던 손에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선지자에게 먹을 것과 예물을 대접하고자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물론, 시시한 것을 주려하지 않고, 정말 값진 것으로 주려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왕의 호의를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시면서, 9-10절에 ‘북이스라엘 땅에서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돌아가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곳을 떠납니다. 그런데 길을 가던 중, 한 늙은 선지자를 만나게 되고, 18절을 보면, ‘천사가 모셔 와서 대접하라’했다는 노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벧엘에 있는 노선지자의 집에 가서 먹고 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24절을 보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로 인해서 사자에 물려 죽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이 묵상해야 할 말씀의 내용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이 알수 있는 첫 번째 교훈, 무명의 한 선지자가 유혹을 받았듯이, “우리 모두에게도 유혹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유혹을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들이 생각할 것은, ‘유혹이 무엇인가?’입니다. 여러분은 유혹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유혹의 사전적인 의미는, ‘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아니한 길로 이끎’ 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신앙적의 의미로 말하면, ‘사단이 그리스도인을 꾀어 그리스도인답지 못하게 이끌어가는 것,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단은 그리스도인들을 항상 유혹합니다. 그래서 정말 그리스도인답지 못하고, 볼품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만들어 버립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게도 만듭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로보암왕이 선지자에게 자신의 집에 가서 먹고 마시고, 자신이 좋은 것으로 대접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또, 노선지자 역시 자신의 집에서 먹고 마실 것을 제안합니다. 이게 유혹입니다. 왜 유혹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게 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선지자 다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의 무명의 선지자는 첫 번째, 왕의 유혹 곧 뿌리치기 어렵고,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은 잘 이겼지만, 두 번째, 노선지자의 유혹 곧 천사와 여호와의 말씀이 등장하는 달콤한 유혹,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 유혹에는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명의 선지자가 유혹에 넘어져 실패하고, 죽음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사단의 다양한 유혹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벧전5:8절에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다니며 삼킬자를 찾나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유혹을 유혹으로 보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들 모두에게도 끊임없는 유혹이 있습니다.

 특별히 사단은 우리들이 가장 약하고 예민한 부분을 유혹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취약하고 예민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사단이 여러분을 그리스도인답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자주 유혹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돈, 자존심, 부모, 자식, 게으름, 핑계, 미움, 의욕상실, 바쁨, 교만, 고집, 낮은 자존감..., 등 어떤 유혹이든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 다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한번 두 번 유혹을 뿌리치고 이겼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다. 방심하면, 오늘 본문의 무명의 선지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제자들 역시, 자신들이 주님을 부인하고, 버리고 도망칠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방심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단은 그 방심이라는 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있기를 바랍니다. 유혹을 이기길 바랍니다.

  2.하나님의 말씀을 놓치면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단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의 무명의 선지자는 첫 번째 유혹은 이겼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노선지자의 유혹에는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무명의 선지자 유혹에 넘어지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18절을 보십시다. 보면, 노선지자의 아들이 무명의 선지자에게 거짓말하는 내용입니다.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하였느니라’ 천사라는 말,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말에 깜빡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말씀에 소홀한 것입니다. 분명히 무명의 선지자는 하나님께 직접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북이스라엘의 땅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노 선지자가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상충되는 말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확인이나 점검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소홀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혹에 넘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역시, 사단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늘 놓치면 안됩니다.

 말씀을 놓치면, 본문의 무명의 선지자처럼 됩니다. 이런 유혹의 장면이 성경에 있습니다. 바로 에덴동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동산의 모든 실과는 마음대로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단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따 먹으라고 유혹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아담과 하와는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유혹에 넘어지는 모습속에 참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겼다는 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들이 사단에게 ‘먹는 날에는 죽을까 하노라’ 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또, 사단이 그들에게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 처럼 될것이라’고 말했고, 사단의 말에 이끌려 유혹에 넘어지게 된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지 않고, 너무 가볍게 소홀하게 여겼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십니까? 말씀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면서, 여러분의 삶에는 사단이 기승을 부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을 유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긴다면, 우선, 유혹인지 아닌지를 분간할 수 있고, 그리고 어떤 사단의 유혹도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면,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단은 40일간 금식하신 예수님에게 유혹했습니다. 첫째, 돌을 떡덩이 되게 하여 먹으라. 둘째, 뛰어내리라 천사가 보호할것이라. 셋째, 내게 절하면 온 천하 만물을 다 주리라. 이 유혹은 아담과 하와가 당한 유혹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결코 간단한 유혹이 아닙니다. 그때 예수님은 어떻게 이기셨습니까? 첫째,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을 살것이다.(신8:3절) 둘째,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신6:16절) 셋째,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섬기라.(신6:13절)입니다. 모든 유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처럼 어떤 유혹도 말씀으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늘 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정답임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은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씀에 대해 소홀해지는 순간, 이미 사단의 유혹의 덫에 발을 딛는 것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3.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노선지자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명의 선지자가 그 거짓말이라는 유혹에 넘어진 것입니다. 선지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가장 치명적인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노선지자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요?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단지 많은 학자들이 추측하는 것은 시기심과 질투 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아마도 노선지자는 더 이상 예언의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선지자가 자신이 사는 벧엘에 와서 그것도 왕 앞에서 하나님의 예언을 하는 것에 시기와 질투심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왕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 결과 그의 마음속에는 시기와 질투심이 생겼을 것입니다. 여러분 시기와 질투는 그리스도인을 가장 추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고 대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일예로, 사울왕을 보십시오! 그는 다윗을 시기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보십시오! 이들이 예수님을 죽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시기심과 질투심 때문입니다. 즉, 백성들이 자신들이 아닌, 예수님을 열광적으로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시기와 질투는 무서운 유혹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시기와 질투를 다른 말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입니다. 결국, 시기와 질투는 자신에 대한 욕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안에 있는 왜곡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여러분! 북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원숭이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원주민들은 원숭이를 잡기 위해 조롱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움직이지 않도록 묶어둔 조롱박에 땅콩이나 밤과 같이 원숭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어둔다고 합니다. 그러면 원숭이가 손을 넣어 손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움켜 쥔다고 합니다. 사람이 잡으려 다가가도 손에 쥔것에 대한 욕심 때문에 손을 빼지 않고 있다가 결국은 붙잡힌다고 합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욕심 때문에 큰 위기를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이 사단의 유혹임을 분간하지 못하고 유혹에 넘어지는 것은 바로 욕심때문입니다. 좀 다르게 말을 하면, 유혹을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한 기회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욕심 때문에 우리 모두는 유혹에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1:14절에서는 “오직 각 사람이 유혹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라고 말을 합니다. 다시말해 유혹을 하나님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욕심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욕심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불만이 생기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입니까? 부족함입니까? 아닙니다. 지나친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은 결코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여러분은 마귀가 만들어둔 조롱박에 손을 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움켜쥐고 내 것을 만들려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사단은 인류가 창조된 이후로 줄곧 하나님의 사람들을 유혹하는 존재입니다. 여로보암왕도 유혹에 넘어졌고, 노선지자도 유혹에 넘어졌고, 그리고 무명의 선지자 역시 유혹에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역시 사단에게 끊임없이 유혹을 받고, 그 유혹앞에 수없이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야 합니다. 사단의 유혹을 분간하고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유혹은 기회가 될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욕심을 버려야 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유혹을 이기고, 타락과 변질이 아닌, 거룩과 순결을 이루는 그리스도인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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