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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설교] 건강한 신앙이란?
 본문말씀 : 고전16:13-14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8.9.7
조회 : 8,992   추천 : 0  
본문 : 고전16:13-14절 
제목 : 건강한 신앙이란?   

  성도들의 삶속으로 
 우리 귀안에는 달팽이관(반고리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달팽이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첫째는, 소리의 자극을 전기신호로 바꾸어주어 소리를 듣게 하는 역할입니다. 둘째는, 우리의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반고리관) 그런데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기면 균형 감각을 잃게 되고, 그러면 몸이 한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심하면 쓰러지기도 합니다. 결국, 균형을 잃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렇듯 균형이란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느 단체나 기관,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균형을 잃게 되면, 기울어지고 쓰러지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균형을 잃게 되면, 신앙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결국, 신앙이 쉽게 흔들리고 쓰러지게 됩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속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 참 중요합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신앙의 균형을 잡아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 모두도 신앙의 균형을 잘 잡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신앙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신앙의 건강함이란?
 여러분은 건강하십니까? 분명히 여러분 모두는 건강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건강이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는 상태’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다른 말로 말하면, 건강은 균형이 잘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몇가지로 예를들면, 현대인들이 격는 여러 가지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만은 단순히 살이 많이 찌거나, 영양이 과잉된 상태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비만이란 영양의 균형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비만인 사람은 결코 건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좀 비슷한 이야기인데,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에서 결핵 발생률이 압도적으로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결핵을 못 먹던 시대에나 걸리는 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도 꾸준히 발병하고 있고, 매년 약 3000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결핵으로 죽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지난 10년전보다 발병률이 높아져 있습니다. 과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대단히 잘 먹지만 영양의 균형을 잃었기 때문에 발병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건강이란 몸의 여러 가지 것들이 균형이 잘 잡혀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의학에서는 건강을 음과 양의 균형이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신앙, 또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신앙의 균형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균형이란 무슨 말입니까? 그것은 신앙의 다양한 내용 중에 어느것 하나만 중요하게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신앙의 요소를 다 중요하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 묻습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신앙의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예배, 설교, 말씀, 기도, 찬양, 봉사, 교제, 금식..., 등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중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여기는 것이 신앙의 균형입니다. 이렇듯 건강한 그리스도인들이란 신앙의 균형이 잡힌 사람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앙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의 생각이나 주장이 아닙니다. 먼저,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13절을 보면,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 말씀합니다. 마치, 전쟁터에서 적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강한 군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14절은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 말씀합니다. 대단히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은 지금 때로는 강한 모습, 때로는 부드러운 모습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신앙의 균형을 갖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속에서도 신앙의 균형에 관한 말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10:16절을 보면,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지혜와 순결이라는 균형을 갖으라는 말입니다. 이 말씀을 좀 넓게 해석을 하면, 실력과 인격이라는 균형을 갖어야 하고, 이성과 감성이라는 균형을 갖어야 하고, 능력과 정직이라는 균형을 갖으라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균형을 갖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대단히 꾸중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앙의 균형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균형을 잃은 신앙은 건강하고 올바른 신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율법의 행위에만 관심을 갖고, 율법의 정신인 사랑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안식일에 제자들이 배가 고파, 이삭을 잘라 먹는 사건입니다.(마12장) 이 장면을 보면,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고 정죄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율법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사랑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꾸중하신 이유는 신앙의 균형을 상실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2.여러분은 신앙의 균형을 갖춘 그리스도인입니까?
 그렇다면, 바울은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균형’에 대해서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고린도교회 상당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균형을 잃고, 신앙이 무너져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지식을 제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많이 아는 것이 신앙의 실력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랑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성경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책망하고 멸시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상의 고기문제입니다. 또,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 가운데 방언을 제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른 은사를 멸시했습니다. 균형을 잃은 것입니다. 그 결과 모두가 방언이라는 은사만 가지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바울이 한 말이 무엇입니까? 고전12장에 다양한 은사가 있다는 점과 다양한 은사가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영혼은 대단히 소중히 여겼지만 육체는 더럽고 악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균형을 잃은 것입니다. 이렇듯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은 균형을 잃어버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신앙이 성장할 수 없고, 도리어 신앙이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신앙의 균형을 잃고 신앙이 변질되거나 신앙에 문제가 생긴 것은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여러분 개신교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아실 것입니다. 중세시대 부패한 카톨릭에 대항하여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라는 구호를 외치며 개혁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개신교입니다. 참 잘한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직 성경만 외치다가 너무나 중요한 다른 신앙의 내용들을 놓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 이단이 왜 생기는지 아십니까? 균형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우리나라에는 한 때, 물론, 지금도 은사운동, 빈야드운동, 신사도운동..., 등과 같은 성령운동과 연관된 이단이 많았습니다. 왜 생겨났을까요? 그것은 신앙의 균형을 잃음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예를들면, 오직 성경, 거룩하고 엄숙한 예배, 방언 절제...., 등 

 이처럼 신앙의 균형을 잃어버린 모습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속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성경이면 충분하다고 다른 책고 신문도 안보는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잘못된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 하루에 6시간 이상 기도해야 한다는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은 우리들이 다른 일은 뒷전이고 하루에 6시간 이상 기도하기를 바라실까요? 예수님은 매일 6시간 이상 기도하셨을까요? 또, 어떤 분은 성도의 사명이 전도인데 왜 전도 안하냐고 사람들을 꾸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만 말한다면 틀린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 교회에서 다른건 안하고 교육훈련만 받는 분도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세상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 세상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균형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물론,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신앙의 다양한 내용들 가운데 더 은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성경 또는 설교를 통해서 은혜를 더 많이 받습니다. 어떤 분은 찬양을 부르는 것, 어떤 분은 기도하는 것, 어떤 분은 봉사의 일을 하는 것..., 등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은혜 받은 것, 자신이 좋아하고 사모하는 그것을 강조하고, 그것이 제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신앙의 균형을 잃는 일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건강하게 신앙이 성장 할수 없고, 신앙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중에 혹시, 신앙의 균형을 잃고 어느 한가지로 치우친 것은 없습니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체조 경기중에 평균대 경기를 아실 것입니다. 높이 125㎝, 길이 5m, 폭 10㎝ 나무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입니다. 선수들은 90초간 그 좁은 평균대 위에서 뛰고 돌고 구르며 연기합니다. 이 평균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균형입니다. 또,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가 태어나서 온전한 사람을 성장하는 일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영양공급, 교육, 보살핌..., 이것만 필요합니까? 아닙니다. 한 사람이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의 균형을 잡는 일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의 모범이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야 말로, 신앙의 균형을 가장 완벽히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 기도, 가르침, 전도, 교제, 섬김..., 어느것 하나에 치우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도 예수님처럼 신앙의 균형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께서 다양하게 일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마지막으로 묵상할 것은, “우리들이 신앙의 균형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것” 이 무엇인가에 대해서입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 이라는 점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신앙의 균형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하나님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왜? 어떤 사람들은 성경 또는, 어떤 사람은 기도, 어떤 사람은 찬양만을 강조하게 될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성경이나 기도나 찬양만을 통해서 은혜를 주시고, 일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거 아니면 하나님에게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하나 묻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성경과 기도와 찬양을 통해서만 일하십니까? 물론, 성경과 기도는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은혜주시는 특별한 은혜의 방편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경과 기도만으로 일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것 하나만을 강조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그것 아니면 일하실수 없고, 은혜 주실 수 없다는 너무나도 편협된 생각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신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십시오! 어느것 하나로만 그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그들을 만나시고,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은혜를 주셨고, 만나시고 변화시켰다는 사실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시고, 은혜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도, 기도를 통해서도, 찬양을 통해서도, 봉사와 섬김을 통해서도, 교육을 통해서도, 심지어 하나님은 성도들이 친교활동을 하는 것을 통해서도..., 이처럼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시고, 은혜주시는 분이라는 점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조금 더 균형이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어떤 일이든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과 삶
 1)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2)균형이 있는 신앙생활을 할 때,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3)그러기 위해 하나님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시고 은혜주시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어느것 하나가 아닌,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고 인정하는 균형잡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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