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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설교] 마음의 원수가 생겼을 때!(사무엘상 강해32)
 본문말씀 : 삼상24:1-22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8.1.19
조회 : 6,717   추천 : 0  
본문 : 삼상24:1-22절  사무엘상 강해32
제목 : 마음의 원수가 생겼을 때! 

  성도들의 삶속으로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이라는 책에 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변호사 시절의 일입니다. 그가 변호사 시절 그를 미워하고 무시하던 에드윈 스탠턴이라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맡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 따위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하라는 겁니까?’라며 나가 버렸습니다. 이렇게 링컨을 얕잡아 보고 무례하게 행동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 때에도 스탠턴은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공격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 장관 자리에 바로 스탠턴을 임명했습니다. 참모들은 이런 링컨의 결정에 놀랐습니다. 모든 참모들이 재고를 건의하자 링컨은 ‘나를 수백 번 무시한들 어떻습니까?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방부 장관을 하기에 충분합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스탠턴은 당신의 원수가 아닙니까?.’그러자 링컨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수는 마음속에서 없애 버려야지요! 예수님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링컨이 암살자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었을 때 스탠턴은 링컨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결국 링컨은 자기를 미워했던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었던 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원수와 다를바 없는 사울왕을 사랑으로 감동시킨 다윗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엔게디에 숨어 있었때의 일입니다. 엔게디는 이스라엘 남동쪽 아주 외딴 곳으로 협곡과 동굴이 많아 도망자들이 숨어 살기에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다윗이 이곳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다윗이 엔게디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2절을 보면, 사울왕이 전국에서 가장 칼을 잘 쓰는 3000명의 수색대를 이끌고 다윗을 죽이기 위해 찾아 나셨습니다. 다윗에게는 겨우 오합지졸 600명만 있었을 뿐, 다윗에게 매우 큰 위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때 3절을 보면, 사울이 다윗과 일행이 숨어 있는 동굴로 들어와 발을 가리웠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발을 가리웠다는 말은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용변을 본다는 말이고, 둘째는, 낮잠을 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본문은 아마도 깊하게 용변을 보러 간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때 4절을 보면,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이 사울왕을 죽일 기회를 하나님이 주었다고 다윗에게 말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의 벗어 놓은 옷자락을 베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5절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운 사울왕의 옷자락을 벤것에 마음이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1절을 보면, 다윗이 사울앞에 나타나 자신의 본심 곧 무죄함과 억울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16절에 사울왕이 다윗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울게 됩니다. 그리고 22절에 서로의 길을 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우리들이 첫 번째 생각할 것은,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의 삶에 생겨나는 문제, 특별히 사람 사이에 일어나게 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이 사울왕을 죽이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얼마든지 무방비한 사울왕을 죽일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울왕을 죽이자고 제안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지금 다윗이 사울에게 위협을 당하고, 그것을 피해 도망다니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하들의 생각에는 사울을 죽이는 것이야 말로, 다윗에게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말입니다. 사실 그 사람들의 말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어쩌면 여러분 중에도 다윗의 부하들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울왕이 죽이면 다윗의 망명생활도 끝이 날것이고, 사울왕이 죽이면, 다윗이 곧장 왕궁으로 들어가 왕이 될수 있었을 것이고, 사울왕이 죽이면, 고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잘 도울 수 있었을 것이고, 사울왕을 죽이면, 이스라엘 나라는 신앙적으로 군사적으로 더 강한 국가가 되게 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울왕을 죽이는 방법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뜻이요, 기회라고 까지 여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다윗의 생각은 함께한 600명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6절을 보면, 그 방법은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이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다윗은 하나님께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실 때, 또는 사람 사이의 갈등을 해결할 때, 그런 극단적인 방법이나, 나만 좋은 방법, 문제를 피해버리는 방법으로 일을 해결하시기를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 앞에 매우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원리를 “세움” “성숙” 이라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다윗이 사울을 죽이는 것이 자신의 신앙과 인격을 세우는 일인지? 사울왕을 죽이는 것이 사울과 함께한 사람을 세워주는 것인지? 사울왕을 죽이는 것이 다윗 자신과 함께한 사람들을 세워주고 성숙하게 하는 방법인지? 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울을 죽일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참 놀라운 신앙의 관점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면, 이런 놀라운 관점을 가질 수 있었던 근거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윗이 지금 자신에게 있는 억울하고, 힘들고, 답답한 일들이 이유 없는 고난이 아닌, 하나님의 손길임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역시, 살면서 문제를 격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 없는 개인, 문제없는 가정, 문제없는 일터, 문제없는 교회와 사회는 없습니다. 특별히 사람과의 갈등의 문제들이 틀림없이 존재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선, 그러한 문제와 갈등이 단순한 스트레스와 고난이 아닌, 하나님의 손길임을 먼저 확신해야 합니다. 그 후, 그 문제와 갈등을 세움과 성숙이라는 원리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더 기도하고, 더 말씀대로 하고, 더 점검하고, 배려하고 희생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섭리인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원리와 섭리를 몰라 같은 문제를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잘못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2.용서를 넘어 감동까지
 우리들이 살다가 참 힘든 일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예를들면, 돈의 문제, 건강의 문제, 자식의 문제, 직장의 문제, 실패의 문제..., 등 그런데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사이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살다보면, 다양한 원수가 생깁니다. 어떤 원수는 평생토록 미워하게 되는 원수도 있고, 어떤 원수는 그리 심각하지는 않지만 보기 싫고, 상대하기 싫어지는 정도의 원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수 아닌 원수도 있습니다.(배우자-평생원수) 그리고 이러한 원수는 우리의 삶에 끊이지 않고 계속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혹시 여러분에게는 원수라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혹시 복수하며 살지는 않습니까?  매우 많은 사람들이 복수의 삶을 삽니다. 여러분은 복수의 삶을 살지 않습니까? 물론, 나쁜 방법으로 보복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노려보는 것, 협조 안하는 것, 잘되나 지켜보는 것, 차갑게 말하는 것, 무시하는 것, 모르는척 하는 것, 남에게 그 사람을 험담하는 것..., 등의 아주 사소한, 그러나 틀림없는 복수를 하곤 합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은 원수인 사울왕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었습니까? 그것은 용서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손으로 어떤 모양의 복수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우리들이 다윗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죄를 짓지 않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인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용서는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일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인인이 된것이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무한한 용서와 사랑을 받음’ 이기 때문입니다. 용서받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한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18장에서는 일만달란트 비유를 통해 우리들이 용서하며 사는 것이 지극히 마땅한 삶이고, 이 세상에서 용서하지 못할 일이 없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용서를 원수에게 행할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용서의 의무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용서하셔야 합니다. 아멘 하십니까? 아멘이 잘 안됩니까? 용서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습니까? 억장이 무너지십니까? 더 화가 납니까? 아닙니다. 용서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길입니다.  그리고 용서는 영적 상태를 가늠하는 절대적 척도입니다. 영적인 깊이가 있는가? 온유하고 겸손한가? 성령을 받고 그 인도하심에 따르는가? 예수의 진정한 제자인가? 그 기준은 사람을 용서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점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용서할 때, 여러분은 더 깊은 신앙의 자리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원수 사울왕을 용서와 사랑을 품어주는 다윗을 보며,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용서의 사람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원수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16절을 보면,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가로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라고 말을 합니다. 나이 많은 왕이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용서를 넘어 감동을 주는 사람이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몇해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주택가에 미 공군기가 추락했고, 평온하던 한 가정을 덮쳐 1살된 아이와 1개월된 아이, 그리고 그 아이들의 엄마, 그리고 딸의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집을 방문했던 할머니 이렇게 4명이 죽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장은 직장에 출근을 해서 화를 면했습니다. 이 사건이 미국 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했던 것은 홀로 남겨진 가장의 '위대한 용서' 때문입니다. 그는 견디기 힘든 눈물을 삼켜가며 "추락 직전 탈출한 전투기 조종사를 원망하지 않으며 그를 용서한다"  "그가 이 일로 마음의 큰 고통당하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용서를 넘어 감동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용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닙니다. 용서를 넘어 원수에게 감동을 주는 자리를 목표로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고수입니다. 적어도 원수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목표로 사신다면, 여러분은 용서의 사람까지는 될 것입니다. 높은 목표를 마음에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3.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이제 우리들이 마지막으로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에 대해서입니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믿음에 대해서 말하는가? 싶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그리고 원수에 대한 용서와 감동의 문제는 반드시 믿음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할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신앙의 모습들이 믿음 아니고는 해낼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600명의 부하들의 반대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수 있었던것, 그리고 원수나 다를바 없는 사울왕에게 용서를 넘어 감동까지 베풀수 있었던 것, 바로 그 이유가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믿음 때문였습니다. 다시말해, 그런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믿음, 그런 삶이야 말로, 가장 축복된 길이라는 믿음, 때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어렵고 마음에 납득이 되지 않아도 따라가야 한다는 믿음,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믿음.., 등 바로 이런 믿음이 다윗의 삶을 만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문제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풀어가기를 원하십니까? 용서를 넘어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믿음을 구하고,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다윗과 같은 삶이 여러분의 삶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오늘 우리는 다윗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본문과 삶
 1)인생의 문제를 세움, 성숙이라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어야 합니다.
 2)용서, 그리고 넘어서 감동을 주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이 모든 위해 믿음을 점검하고, 믿음의 성장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특별히 여러분이 다윗과 같이 용서의 삶을 넘어 감동을 주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여러분을 통해서 하늘의 평화와 기쁨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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