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삼상16:1-23절 사무엘상 강해22
제목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일하시는가?
성도들의 삶속으로
여러분! 축구, 야구, 핸드볼, 농구.., 등과 같은 팀웤을 중요하게 여기는 운동 경기를 보다보면,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던 선수가 교체되는 장면을 자주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선수가 감독의 지시에 따라 교체되는 데에는 2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감독이 상대편의 전술에 따라 새로운 전술을 시도하기 위해서 잘하고 실력 있는 선수이지만, 전술에 맞는 새로운 선수로 교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는, 지금 경기하고 있는 선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경고의 누적, 또는 감독의 전술대로 경기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감독은 선수를 교체합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이스라엘 나라라는 팀을 운영하는 감독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전술대로 플레이를 하지 않는 사울왕을 빼시고, 하나님의 전술대로 플레이를 펼칠 새로운 선수, 곧 다윗이라는 새로운 왕을 교체투입하기 위해 준비하시는 장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어떤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인가? 를 함께 묵상함으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전술에 꼭 필요한 선수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교체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새로운 왕을 세울것을 명령하시고, 사무엘이 그 명령을 따라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내정하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조금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버리셨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 리고 그 사울로 인해 슬퍼하는 사무엘에게 더 이상 슬퍼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사무엘을 베들레헴땅 이새의 집으로 갈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2절을 보면, 사무엘이 사울의 보복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만일 새로운 왕을 세운다는 소식이 현직 왕인 사울에게 들려진다면 모든 군사를 동원하고 명령할 수 있는 사울이 사무엘을 죽이려 할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러간다고 말하지 말고 제사를 드리려 간다고 말할 것을 지시합니다. 그리고 5절을 보면, 사무엘선지자가 이새의 가족들을 제사에 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10절을 보면, 7명의 아들을 만났지만 그중에 하나님께서 교체 투입할 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12절에 마지막 8번째 아들, 양을 돌보고 있던 아들인 다윗을 오게 하고, 그가 도착을 하자 하나님께서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고 선택을 하십니다. 그 시간, 14절을 보면, 사울이 악신으로 인해서 고통스러워 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2-23절을 보면, 다윗이 사울왕을 모시는 비서가 됩니다.
이러한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 우리들이 알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선택하여 이스라엘을 거룩한 나라로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은 불순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원칙을 지키셨습니다. 물론, 그 후로도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원칙을 지키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history 라는 말을 아시지요! 바로 역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his 라는 단어와 story 라는 단어로 구성된 단어입니다. 결국, 역사란 하나님의 이야기라는 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람들입니다. 즉, 각 시대의 인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펼쳐가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고전3장에서 사도들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평생토록 잊으면 안될 말씀입니다. 물론, 더 강조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막연한 어느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각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기를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나같이 부족하고 못나고, 허점이 많고 실수가 많은 나를 어떻게 사용하시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그 생각은 틀린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능력과 지혜가 부족해서 여러분의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자신의 뜻을 이루실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시기를 원하실까요? 그것은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의 원칙이고, 하나님의 큰 기쁨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다윗 역시, 그의 7명의 형들과 비교해 볼 때, 외형적인 조건으로 볼때 부족했던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이스라엘 왕국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역사의 황금기를 바로 그 보잘것 없는 목동 다윗을 통해서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셔야 할 일은, 오직 한가지 “하나님 나를 통해서 일하소서” 라는 기대와 소망을 갖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에 늘 순종의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다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새로운 선수로 교체하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사울왕을 보십시오! 그는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역할과 책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은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역사라는 경기장에서 사울왕을 빼시고, 다윗이라는 새로운 선수를 투입시키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들면, 가룟유다를 제자의 사명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제자로서의 사명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유다를 빼내시고, 맛디아라는 사도에게 그 일을 맡기셨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장자인 르우벤을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르우벤이 장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게 되자, 하나님은 유다를 이스라엘의 장자로서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잘 감당하지 못하면 그 일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하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히 우리 교회에도 역할과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면 다른 교회를 통해서 그 일을 하실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일을 나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옮기셨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참 부끄럽고 아찔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라는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입니다. 사울왕처럼 교체 아웃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역할과 책임을 다합시다.
2.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미국에는 아주 유명한 3대 대학이 있습니다. 곧 하버드, 예일대학교, 그리고 스텐포드 대학이 있습니다.그 중 하나인 스텐포드대학을 창립하게 된 유래에 의하면, 어느 재력이 있는 노부부가 생의 마지막을 의식하면서 자기의 재산전부를 교육사업에 헌납할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명문대로 알려진 하바드대학에 기부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문에 들어서니까 허수룩하게 입은 노인 부부를 본 수위가 상당히 불친절하게 대했습니다. 이때 노인부부가 총장님을 만나려왔습니다 하니까 수위가 아주 경멸하는 태도로 괄시를 했습니다. 업신여김을 받은 노인부부는 그래도 결심한 것이 있어서 수위에게 이런 대학 하나 설립하려면 얼마나 듭니까? 하고 물었더니 수위는 들은 척도 안하고 가버렸다고 합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부부가 집으로 돌아온 후에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대학이 바로 스텐포드대학입니다. 이런 사연을 후에 알게 된 하바드대학에서는 크게 아쉽고 부끄러웠고, 그 뒤로부터 하바드대학 정문에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성경말씀을 붙이게 되었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하는 실수중에 가장 많이하는 실수가 바로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것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 6절을 보면, 사무엘 역시 이런 실수를 할 뻔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이 외모지상주의의 늪에 빠져있습니다. 몇해전 공개수배된 미모의 여자 강도가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공개수배된 그 여자의 팬카페까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 중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은 1%도 안 될 정도로 만족도가 낮아서인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한국 여성이 화장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수도권 여성 70%가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뷰티 산업은 연간 10조원을 웃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10년 전과 비교할 때 성형외과 의사도 5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외모지상주의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참 싫어하시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본문 7절을 보면,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겉모양이 아니라, 마음을 보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런 하나님의 모습을 배워, 마음을 중요하게 여길수 있는 사람, 겉보다 내면을 아름답게 가꿀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일 하나님이 내 마음을 보신다면”입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예배드리는 이순간 하나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보신다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 앞에 갈등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보신다면, 누군가를 시기하는 여러분의 마음, 누군가를 미워하는 여러분의 마음,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보신다면,..., 항상 하나님이 내 마음을 보시는 분이라는 것이 위로가 되고, 거룩한 자극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가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언제 여러분의 마음을 보셔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마음이 되도록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3.복잡하게 일하시는 하나님!
여러분! 오늘 16장의 말씀을 보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혹시 있습니까? 저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대신해서 이스라엘 나라의 왕으로 내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그 다윗을 사울왕 곁에 가도록 하셨을까요? 그리고 이후 10여년 이상동안 사울과 얽히고 섥히는 관계로 살아가게 했을까요? 왜 다윗의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셨을까요? 왜 그렇게 복잡하게 일하실까요? 만일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바로 사울왕을 좇아내거나, 죽이거나 하시고, 곧장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을 것입니다. 참 간단하고 명료하지 않습니까? 전혀 복잡해질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명료한 방법이 아닌, 복잡한 방법으로 일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다윗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향해 그렇게 복잡하게 일하시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다윗의 위대함에서 분명히 찾아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아시지요?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황금기를 이룬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고구려 시대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위대함이 하나님께서 복잡하게 일하시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너무나 간단 명료하게 일하셨다면 그 위대한 다윗은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복잡하게 일하시는 이유는 다윗을 훈련하고 단련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더 위대하게, 더 강하게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 우리의 신앙생활을 복잡하게 만드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복잡하고, 우리의 생각이 복잡하고, 우리의 감정을 복잡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를 복잡하게 하실 때가 참 많습니다. 그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다윗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더 훈련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더 강하게 세우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여러분을 더욱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적임자로 세우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삶에 복잡함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강준민목사의 ‘어머니의 기도’라는 책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잘 들어보십시오! ‘고통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끔 보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고통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게 하며, 고통은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통을 변화와 성숙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고통을 통해 우리를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빚으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잡하게 일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심할 것은 하나님은 여러분의 고통을 결코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이 격는 인생의 복잡함과 고통 모두를 여러분을 위해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복잡하게, 그리고 여러분을 더 강해고 은혜롭게 세우시며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복잡할수록 하나님 말씀과 기도를 붙잡는 단순함을 지키셔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일하시는 분이신가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올바른, 그리고 성숙한 신자의 삶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본문과 삶
1)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교체하시는 분이십니다.
2)하나님은 마음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3)하나님은 때때로 복잡하게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다윗과 같이 귀하게 쓰임받는, 그리고 마음을 인정받는, 복잡하게 일하심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