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약 5:13-18절
제목 : 끈질긴 기도가 응답을 받습니다!
더치 쉬츠 목사님의 ‘중보기도’ 라는 책에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1년 반 동안 목에 구멍을 내서 음식물을 투입하는 혼수상태의 소녀가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소녀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확률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소녀가 설령 의식을 회복한다고 해도 뇌손상이 워낙 심해서 심각한 장애를 가지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쉬츠 목사님은 1년 간 매주 찾아가서 1시간 이상씩 울면서 그 소녀를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본 병원 근무자들은 쓸모없는 일을 한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1년이 지난 어느날 이 소녀가 건강하게 깨어난 것입니다. 여러분! 이 쉬츠 목사님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들이 배울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끈질긴 기도, 집요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는다는 것입니다.
1.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오늘 본문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그러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13절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고난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고난 가운데 기도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다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늘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14절에도 ‘병든자가 있느냐...,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질병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16절에서도 다시한번 기도할 것에 대해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17-18절에 엘리야의 기도를 소개합니다. 결국, 오늘 본문은 기도라는 중요한 교훈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어떤 순간이라도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살전5:17절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가장 가르치고 싶으셨던 것이 바로 기도였습니다. 그래서 늘 제자들을 기도의 자리로 데려가셨고, 가장 마지막 순간에도 제자들이 평생 잊지 못할 기도의 권면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늘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늘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하루, 기도하는 한주, 기도하는 한달, 기도하는 한해가 될 것을 결심해야 할 것입니다.
2.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그렇다면, 우리들이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믿음, 내용, 자세, 시간, 아름다운 표현, 간절함..., 네 중요하고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끈기이며, 인내입니다. 만일 믿음도 있는데 기도를 포기한다면, 올바른 기도를 쉽게 접어둔다면 응답이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할 때 중요한 것은, 인내이고, 끈기인 것입니다. 특별히 찰스 스펄젼 목사님은 이 부분을 설교할 때, ‘달팽이는 끈기있게 기어서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즉, 끈질긴 기도가 응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집요, 끈기, 인내가 없다는 것일 것입니다. 왕상 18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왕상 18:1). 비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비가 오도록 그저 기다린 것이 아니라, 비가 내리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비를 주시겠다고 하셨고, 엘리야는 그 약속대로 기도했는데 바로 응답이 되지 않았습니다. 7번이나 기도를 했습니다. 왜 엘리야가 7번째 가서야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까? 여기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끈질긴 기도, 포기하지 않는 기도, 집요한 기도는 응답받는다는 것입니다. 또, 눅18장을 보면,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 비유가 있습니다. 어느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불의한 재판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에 억울한 일을 당한 한 과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것을 안 불의한 재판관은 과부의 재판을 맡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부가 끈질기게 찾아오자 너무나 귀찮아 결국은 과부의 재판을 맡아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었습니다. 만일 과부가 중도에 포기했다면, 그의 원한은 풀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이 비유의 주제가 기도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눅18:1절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끈질긴 기도, 인내의 기도가 응답을 받습니다.
또, 2마리 개구리 예화를 하나 소개합니다. 어느날 2마리의 개구리가 크림이 담겨있는 깊은 통에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2마리 모두 어떻게든 나가보려고 허우적 거렸습니다. 그러다 한 마리가 포기하고 죽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또 한 마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허우적 거렸습니다. 그러자 점차 크림이 치즈로 변해 살아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교훈하는 이야기인지 아시지요?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기도는 더욱 그렇습니다. 또, 아프리카의 치타는의 최고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무렵 시속 110km 라고 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보다 빠른 것입니다. 그러나 먹이를 잡는 일이 그리고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치타가 사냥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단히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지만 폐가 작아서 금방 지쳐 버립니다. 치타는 빠르기는 하지만 꾸준히 뛸 수 없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즉, 먹잇감 입장에서는 조금만 버티면 사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가 쉽게 포기한 개구리, 또는 끈질기에 달리 못하는 치타와 같지 않습니까? 기도를 할 때 한두 번 간절히 하기는 하는데 금방 지쳐 버리지 않습니까? 기도에는 폭발적인 힘(explosive power)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버티는 힘(staying power)이 필요합니다. 치타는 폭발적인 주력은 있지만 버티는 지구력은 없습니다. 기도에는 폭발적인 힘보다 버티는 지구력이 더 필요합니다. 조지 뮬러는 응답이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조지 뮬러가 위해서 기도한 친구 중에 한 친구는 1년 6개월 만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또 한 친구는 5년 만에, 또 한 친구는 12년 6개월 만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유독 한 친구는 63년 8개월 만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구원받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구원을 받을 거야. 구원받지 않을 수 없지. 내가 기도하고 있으니까.’ 세상을 떠난 뮬러의 관이 땅 속으로 내려가는 순간 뮬러의 친구는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뮬러는 평생 5만번의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그가 응답받는 비결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He didn't quit). 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기도의 끈질김을 가지고 있습니까? 혹시, 포기해 버린 기도제목들은 없습니까? 부모님의 구원얻음, 자녀의 신앙, 더 나은 신자의 모습, 가정의 평화와 축복..., 하나님의 들어주심의 응답이든, 거절하심의 응답이 있을때까지는 기도는 포기하는게 아닙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어떤 모양으로든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끈질긴 기도를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3.왜 쉽게 응답하지 않으시는가?
여기서 피하지 못할 질문이 생깁니다. 왜 하나님은 기도에 즉시 응답하시지 않습니까? 왜 쉬츠 목사님이 혼수상태의 소녀를 위해 기도할 때 1년을 눈물로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했습니까? 왜 엘리야가 비를 달라고 기도할 때 7번째까지 기다려야 했습니까? 왜 조지 뮬러는 친구가 예수님을 믿도록 기도할 때 63년 간 기다려야 했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론,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우선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이 없을때에는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혹시,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만한 죄는 없는가? 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죄가 기도의 응답을 막는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들이 구하는 것이 잘못된것, 또는 욕심을 따라 구하는 것은 아니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 우리들이 구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아픔이나 손해를 주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기도 응답이 안될 이유가 없는데, 응답이 안된다면,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더 지혜롭고, 강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기억하십니다. 예를들면, 하나님은 모세를 40살에 바로 쓰지 않으셨습니다. 40년을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또, 다윗도 10대에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30세에 왕이 될수 있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들을 더 지혜롭고, 더 강하고, 더 성숙한 인물로 만들어 쓰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기도를 오래하게 하시고, 즉시 응답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분을 모세처럼, 다윗처럼..., 더 강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만드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응답하지 않으시더라도 마침내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언제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인내하는, 그리고 집요한 기도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의 응답이 당장 없더라도 기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기도의 응답이 더디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더 강하고, 더 지혜롭고,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기 위해 훈련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고, 더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