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후6:1-2절 고린도후서강해31
제목 :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성도들의 삶속으로 (지난 3일간의 사건과 삶)
여러분은 ‘끄트머리’라는 말을 아시지요? 끄트머리란 어떤 것의 가장 마지막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의미로는 그 끝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일의 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것입니다. 예를들면, 고3학생들에게 대학입학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대학생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또, 취업은 끝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도 끝이 아닌 남편, 아내로서의 책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낳는 것으로 끝은 아닙니다. 아빠 엄마로서의 책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자가 되면 끝이 아닙니다. 신자로서의 책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은혜 받음이 끝이 아닌 은혜받은 자로서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은혜받은 자의 책임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은혜받은 자답게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먼저, 바울은 1절을 통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주제이며, 핵심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 말씀을 설명하기 위해서 2절에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는 사49:8절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사49:8절의 말씀을 인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점을 확인하기 위해 사49장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먼저, 사49장은 사42장과 함께 ‘여호와의 종의 노래’ 라고 신학자들에 의해서 불리우는 장입니다. 쉽게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 곧 메시야가 종으로 이 땅에 오실 것과 오셔서 이루실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과 연관된 사49장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라고 말을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실 것과 특별히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실 사건은 하나님에 의해서 철저히 준비된 사건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2절을 보면,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라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은 메시야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죄됨을 알게 하시기 위함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4절을 보면,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치 헛수고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6절을 보면,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고 말합니다. 즉, 메시야가 고난을 당하고 헛수고를 한것처럼 보이겠지만, 결국은 메시야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것이고, 더나가서 모든 이방의 민족들까지도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거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고 말을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높여주실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8절을 보면, 오늘 본문에서 인용한 내용이 소개됩니다. 즉,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고 말을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메시야가 이 땅에 오는 날이 은혜의 때이고, 구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9절 이하에는 메시야가 이 땅에 옴으로 임하게 될 은혜의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49장의 내용은, 메시야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이고, 사람들의 죄악을 들어낼 것이고, 그 죄악을 대신해서 고난을 당할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와 구원을 주게 될 것을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예언의 1차적인 성취는 이스라엘의 해방이고, 2차적으로는 온 인류를 향한 구원의 성취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하나 묻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 예언은 현재의 일일까요? 미래의 일일까요? 미래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예언을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그 예언이 성취되는 날까지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를 것 뿐입니다. 이것 말고, 달리 할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는 성취된 일일까요? 여전히 미래의 일일까요?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입장에서 이사야선지자의 예언은 이미 성취된 일입니다. 즉, 미래적 구원을 기다리는 자들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구원안에 들어온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의 핵심은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너희는 예언의 성취를 기다리는 자로 달리 할 것이 없는자가 아닌, 이미 구원을 받은 자로서의 책임이 있고, 은혜를 받은 자로서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구원받은 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고, 은혜 받은 자로서의 책임도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바울은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 꾸중하고 있는 것 입니다. 좀 다르게 말하면, 구원받은 다음 더 나아진게 뭐가 있냐고 질책하고 있는 것입니다.
2.은혜받은 자의 책임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구원받은 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까? 은혜받은 자로서의 책임은 다하고 있습니까? 더 묻습니다. 뭘 하는데 그렇다고 말을 합니까? 예배, 묵상, 기도, 헌금, 봉사, 구제, 전도, 훈련..., 또 다른게 있습니까? 다시 묻습니다. 정말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이 구원받은 자, 은혜받은 자의 의무이고 책임을 다는 것일까요? 물론, 아닌건 아닌데, 그렇다고 말하기도..., 좀 자세한건 이제 확인해봅시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구원받은 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은 무엇일까요? 또는 은혜받은 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은 무엇일까요? 이 점을 2가지 본문을 통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롬12장을 봅시다. 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여러분! 롬12:1절을 ‘그러므로’ 라고 시작을 합니다. 이 말은 앞에 있는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롬11장은 어떤 이야기입니까?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방인들에게 주어진 구원에 대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자들이 되었고, 그러므로 롬12:1-2절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롬12:1-2절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늘 분별하라는 것이고, 그 뜻에 따라서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 가라’ 는 것입니다.
이 점을 엡4:22-24절에서 더 분명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즉,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고 말을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구원받은 자, 은혜받은 자들은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는 일이 의무이고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25절 이하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읽을 때, 지금 여러분이 그 일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읽기 바랍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 각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리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라고 구원받은 자, 은혜받은 자의 의무와 책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인격과 성품과 삶을 새사람답게 만들어 가라고 말하는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받은 자의 의무이고 책임이며, 은혜받은 자의 의무이고 책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무와 책임은 갈라디아서, 빌립보서.., 등과 같은 서신서에서 어김없이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다시 묻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구원받은 자로서, 은혜받은 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을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자신을 고쳐나가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성장해 가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인격과 성품과 삶을 더 거룩하게 만들어 가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여러분은 구원받은 자로서, 은혜받은 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고린도교회 성도들과 마찬가지로 은혜를 헛되이 받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제가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생각한 것은, 오늘날 너무나 많은 신자들은 사건, 또는 일중심의 신앙생활을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면, 예배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구제하고, 헌금하고, 봉사하고..., 등 그러나 정말 중요한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사람으로서의 인격과 성품의 성장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이 고린도교회화 되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고린도교회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은 성경적인 지식도 있었던 사람들이고, 신앙행위의 열심도 있었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성령의 은사도 풍성했던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교회와 성도들은 바울에게 칭찬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에게도 칭찬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그들 안에 다툼이 있어고, 송사가 있었고, 우상숭배도 있었고, 심지어 음행까지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구원받은 자로서, 은혜받은 자로서,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스스로가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성도들 역시, 정말 중요한 자신의 인격, 성품, 삶을 의와 진리와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일을 놓치고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한다는 것으로 인해서 자신이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받고 은혜받은 우리 모두에게 ‘의와 거룩으로의 초대’가 주어졌음을 잊지 마십시오! 날마다 여러분 자신을 의와 거룩과 진리의 사람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십시오! 여러분의 인격과 성품을 더 거룩하고 의롭게 고쳐가십시오! 이것이 참다운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은혜를 헛되이 받는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은 곧 책임이고 사명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구원받고, 은혜받은 자들에게 인격과 성품과 삶에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의 성장이 의무와 책임이라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묵상할 것은,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이 사명이라는 점’ 에 대해서입니다. 즉, 우리들이 구원을 받았기에 해야 할 일이 있었던 것처럼, 또는 은혜받았기에 해야 할 일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들이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에 우리들이 해야 할 의무와 책임 곧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이 다 사명인 것입니다. 예를들면, 우리들은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서로를 어떤 경우에라도 용서해야 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누구라도 사랑해야 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군가를 구원해야 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또, 우리들은 하나님께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누군가를 위로해야 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또, 우리들은 하나님께 섬김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누군가를 잘 섬겨야 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또, 우리들은 하나님께 물질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물질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써야 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께 자녀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하나님께 다양한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은사를 하나님을 들어내고, 덕을 세우는 일에 사용해야 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분이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은 다 사명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받은 것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받은 그것들을 사명으로 알고 있는지? 감당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사명으로 알고 감당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하나님은 자격없는 우리들에게 구원과 풍성한 은혜와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본문과 삶
1)감사로 끝나면 안됩니다.
2)구원받고, 은혜받은 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인 ‘인격, 성품, 삶을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3)그리고 더 나가서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을 사명으로 알고 잘 감당해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날마다 인격과 성품과 삶이 더 성장해 감으로 은혜받은 자 다움을 나타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