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왕하2:12-25절
제목 :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들어가는 말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 지배에 저항하고, 민족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독립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독립운동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민족대표 33인을 뽑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33인중 그리스도인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16명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당시 기독교인의 인구 비율이 고작 3%도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당시 그리스도인들의 숫자는 비록 적었지만, 민족의 대표자가 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사람들에게 그리고 하나님에게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받는 엘리사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가 누구에게나, 특별히 하나님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당신은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입니까?
오늘 본문은 엘리야가 승천한 직후 엘리야에게 있었던 3가지 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합니다. 먼저 15절을 보면, 엘리사의 능력을 본, 여리고의 선지생도들이 엘리사를 엘리야의 후계자로 인정하게 됩니다. 그 후 19절을 보면, 여리고 성읍에 사는 사람들이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여리고 지역에 토양은 좋은데 물(수질)이 좋지 않아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떨어버리니까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그때 엘리사는 소금을 통해 물을 고치게 됩니다. 그후 엘리사는 여리고를 떠나 벧엘로 갔습니다. 그런데 23절을 보면, 엘리사가 벧엘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살던 작은 아이들이 엘리사에게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조롱을 합니다. 그리고 그 엘리사를 조롱하던 그 아이들이 곰에 물려 42명이 죽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장면을 오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엘리사가 너무 무자비하고, 대머리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처럼 보이고, 예민하고, 유치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42명이 곰에 의해 물려 죽은 그 사건 이면에는 벧엘 사람들의 불신앙(금송아지, 제사장 아닌 사람을 제사장..,등) 하나님의 심판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후, 25절을 보면, 엘리사는 갈멜산을 거쳐 다시 사마리아로 돌아갑니다. 이게 오늘 우리들이 묵상해야 할 내용입니다.
여러분! 본문이 우리들에게 교훈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이 만일 목사라면 무엇을 설교하시겠습니까? 기적을 행한 엘리사에 대해서 입니까?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이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엘리사가 사람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인정받았다”라는 점입니다. 다시 오늘 본문에 소개된 내용을 생각해보십시다. 먼저 15절을 보면, 성령의 역사가 엘리사에게 임한 것을 본, 여리고에 사는 선지생들이 엘리사 앞에서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엘리사를 엘리야의 후계자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또, 22절을 보면, 엘리사가 여리고 성읍의 사람들의 요청대로 여리고의 물을 고쳐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 틀림없이 여리고 사람들에게 엘리사는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을 받았을 것입니다. 또, 24절을 보면, 엘리사를 대머리라고 조롱한 42명의 아이들이 죽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엘리야의 후계자로서, 그리고 자신이 세운 자신의 종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시는 장면인 것입니다. 결국, 오늘 본문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엘리사가 사람들에게, 그리고 하나님에게 선지자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엘리사가 사람들과 하나님에게 선지자로서 인정받은 사실을 우리들에게 소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들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도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될것을 말씀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먼저, 여러분은 하나님께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으십니까? 잘모르시겠습니까? 그럴겁니다. 하나님이 말씀해 주지 않을때가 많으니까요! 그러면, 여러분이 하나님께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는가? 를 점검해 보십시다! 어떻게 점검하냐고요? 간단합니다. 그것은 지금 여러분이 여러분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는가? 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런 점검방법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하나님은 사랑하지만, 이웃은 안 사랑하는 것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마18:18절에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인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 주변 사람들이 여러분을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는가? 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즉, 여러분 주변 사람들, 여러분을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말은 다 믿어줍니까? 여러분을 법 없이도 살 사람으로 여겨줍니까? 여러분이 하는 일은 다 좋은 일로 여깁니까? 적어도 여러분을 ‘그 사람은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야’라고 알아야 줍니다. 아니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네가 뭐 신자야라는 핀잔을 들으며 살지는 않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도리어 핀잔만 듣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하나님께도 인정받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우리를 아는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답다고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엘리사처럼, 그리고 요셉처럼(보디발장군의 집, 감옥, 바로왕에게 인정받음), 그리고 다니엘처럼(이방나라 왕인 느브갓네살, 벨사살, 다리오왕에게 인정받음), 또,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처럼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여러분의 남편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아내에게 인정받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부모에게, 남여친구에게, 직장 동료에게,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인답다고 인정을 받고 있습니까?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말뿐인 모습
그렇다면, 우리들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칭찬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리고에 사는 선지생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것은 엘리야의 시신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이 말만 보면, 아직 배우고 있는 신학생이니..., 라는 이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5절을 보면, 이들은 이미 자신들의 입으로 엘리야가 승천할 것이라고 엘리사에게 먼저 말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입으로 엘리야를 하나님께서 승천하게 하실 것이라고, 데려가실 것이라고 말을 한 사람들이 이제 와서는 엘리야의 시신을 찾자고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지금 말과 행동이 다른 것입니다. 언행불일치, 또는 신행불일치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언행불일치, 또는 신행불일치의 삶을 살아가기에,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말을 다 맞고, 옳은데, 말뿐이라는 것입니다. 즉, 말은 대단하게 하는데, 삶은 엉망진창이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자신들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아주 열심히 하는 여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늘 성경도 열심히 읽고, 기도로 열심히 하고, 예배도 열심히 드리는 집사님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남편이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나 워날 착한 남편이라 아내가 말하면, 한달에 한번정도는 교회에 따라 나간다고 합니다. 물로, 교회 가면 늘 졸기만 합니다. 그러던중 아주 유명한 목사님이 부흥회를 한다고 해서 남을 이끌고 부흥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여집사님은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남편은 여전히 졸기만 하다 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여집사님이 가장 앞자리에 앉으면 남편이 졸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다음날은 가장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도 남편은 또 졸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화가난 아내는 남편에게 난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당신은 왜 은혜를 못받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자신이 졸은 일이 미안해서 웃으면서, ‘은혜받으면 뭐가 좋은데...,’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당신이 받은게 은혜라면 난 별로 바라지 않아!’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말로는 은혜를 말하지만, 행동에는 은혜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편이 은혜 받고 싶은 마음이 들겠습니까? 결국, 말뿐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지적하는 이야기이며, 그런 그리스도인은 인정받을수 없다는 것을 교훈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들이 믿는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다시말해, 우리들은 세상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용서하시는 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기쁨을 주시고, 위로하시는 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실상 우리의 삶을 보면, 사랑이 없고, 용서할줄 모르고, 기쁨이 없고, 소망이 없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이렇게 말과 행동이 다르니 어떻게 여러분 주변 사람들이 여러분을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할수 있겠습니까? 그럴수 없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믿는대로, 말하는대로, 성경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될수 있습니다.
3.사랑이 없기 때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또 한가지 이유를 찾을수 있습니다. 23절을 보십시다. 보시면, 벧엘의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를 보고, ‘대머리여 올라가라’ 고 조롱과 비난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벧엘의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바로 우리의 모습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사람을 너무 쉽게 비난하고 정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아닙니까? 맞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가장 많이 저지르는 죄가 있다면 아마도 비난과 정죄일 것입니다. 다른 말로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난하고 정죄하는 사랑없는 그리스도인을 누가 인정해주겠습니까?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누구도 비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죄없는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속에서 우리들이 알수 있는 것은, 우리들이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은 자신의 숨기기 위한 위장전술이라는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안에 잘못이 많고, 감출것이 많은 사람이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일을 많이 하게됩니다. 왜요? 그렇게 함으로 자신이 옳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보이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모습을 보면, 누구도 우리를 그리스도인답다고 인정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비난하는 그 사람이 누구인가? 를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은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든, 비난하고 정죄하는 사람이 아닌, 감싸주고, 품어주고, 용납해주고,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될수 있습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본문과 삶
1)그러므로 우리들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2)그러기 위해 우리들은 믿는대로 살아야 하고, 말한대로 살아야 합니다.
3)그리고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가 아닌, 품어주고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이 어디서나 인정받고, 칭찬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도 여러분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