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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하나님이 하실 일과 내가 해야 할 일! (고전강해63)
 본문말씀 : 고전16:1-4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6.2.24
조회 : 8,050   추천 : 0  
본문 : 고전16:1-4절  고린도전서 강해63
제목 : 하나님이 하실 일과 내가 해야 할 일!   

  성도들의 삶속으로 
‘해비타트 운동’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운동은 전 세계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집을 지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창립자는 밀러드 풀러(Millard Fuller)라는 법률가이며 사업가로 대단히 성공한 백만장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돈만 추구하다가 가정적인 위기는 물론 영적인 위기를 맞으면서 돈이나 지위가 참된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와 그의 부인은 부유한 삶이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는 원인이 된다고 판단하고,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나눠 주자!’라고 결단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해비타트가 시작되었으며, 그들은 지금 어느때보다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궁핍한 가운데 있는 예루살렘교회를 위해서 구제연보에 동참해야 할 것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구제하는 삶을 결심하시고, 더나가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구제에 대해서
  오늘 말씀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리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고 말을 합니다. 즉,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구제 연보에 갈라디아교회와 같이 동참할 것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2절을 보면,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고 말을 합니다. 즉, 매주 주일 예배 시간마다 구제연보를 하고, 그것을 모아 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연보 곧 헌금은 예배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헌금생활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고, 정성껏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3-4절을 보면, 구제 연보가 준비가 되면, 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들을 예루살렘교회로 보내어 가져다 주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야 한다면 함께 가겠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이 묵상해야 할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이 첫 번째로 묵상할 것은, ‘구제하는 삶’ 에 대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예루살렘교회를 위해서 구제연보에 동참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교회가 대단히 궁핍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루살렘교회는 왜 구제가 필요할 정도로 궁핍하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2가지 큰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핍박으로 인해 궁핍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가 부흥하면서 성도들에 대한 핍박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스데반집사의 순교 이후 핍박은 더욱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서 복음이 이방땅으로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교회 성도들 중에 상당수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신앙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러자 당시 유대지도자들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즉, 물건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는 지경이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과 교회는 대단히 궁핍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설상가상 둘째로, 그 무렵 아주 심각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행11:28절을 보면,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예언을 합니다. 즉,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고 말을 합니다. 글라우디오는 로마의 4번째 황제로서 AD41-54년까지 통치를 했습니다. 그때에 전 세계에 큰 흉년이 든 것입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는 AD55년 쯤 곧 흉년의 여파가 여전했을 때 기록된 것입니다. 이처럼 핍박과 흉년의 이유로 예루살렘교회와 성도들은 대단히 심각한 궁핍을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궁핍 가운데 있는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을 위해 구제연보에 동참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고린도교회 성도 입장에서는 구제연보에 동참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은 이방인이고, 무엇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피 같은 돈을 쓴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구제 연보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구제연보에 동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이 요구했기 때문일까요? 물질적으로 부유했기 때문일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3절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즉,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즉,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로 인해서 구제연보에 동참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묻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주어졌음을 인정하고 고백하십니까? 아멘입니다. 그렇다면, 한가지 더 묻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구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은 사람들임을 믿는다면 우리들은 구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예를들어 봅시다. 여러 가지 이유로 궁핍하게 된 예루살렘교회를 보십시오! 그들이 비록 지금은 궁핍하여 구제를 받아야 할 상태이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구제하는 일에 힘썼던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재산을 다 팔면서까지 구제의 삶을 살았습니다. 더 이상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자신의 재산까지 팔면서 구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받은바 은혜가 큼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소망이 하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은혜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구제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역시 구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 모두가 구제하는 삶, 내것을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구제하는 사람에 대해서 축복을 약속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면, 잠11:25절에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또, 잠19: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그러므로 구제하는 삶(물질만이 아니라, 위로, 격려, 권면, 이끌어 줌...,등)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꼭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이 할 일 우리가 할 일
 우리는 지금까지 구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묵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들이 구제하는 삶을 살라는 교훈보다 더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우리들이 해야하는 일이 있다’ 라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주 믿음 좋다고 자부하던 한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 학대받는 사람들, 여러 가지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보며 늘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으십니까? 왜 학대받는 자들을 도와주지 않습니까? 왜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지지 않습니까?’ 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화가난 청년은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그 청년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을 위해 내가 너를 보냈는데 너는 뭘했니?’  여러분!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들이 알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일이 있고,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제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기신 일이고, 그러므로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예루살렘교회를 위해 구제연보에 동참해야 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종 종 어떤 신자들은 믿음을 ‘하나님께 다 맡기는 것’ 이라고 말을 합니다. 맞는 말 같지만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한 예화를 소개합니다. 어느 신학교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신다고 말하던 전도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도사는 공부를 하지 않고, 기도만 했습니다. 시험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안했으니 문제에 답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라고 답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표가 나왔는데 그 성적표에 ‘하나님은 백점 학생은 빵점’ 이라고 써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구분 못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영국의 올리브 크롬웰은 ‘주님을 의지합시다. 그러나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하나님이 하실이 있고,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노아의 방주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결정하시고, 의인들과 생명들을 보존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는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노아가 언제 살던 사람입니까?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최소한 4000~4500년전 사람입니다. 그때 방주를 만들 만한 도구나 장비가 어떠했겠습니까? 더욱이 방주를 만들어 본 경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방주가 40일간의 폭우, 1년 이상의 시간에도 파선하지 않았고, 물이 새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심판에서 의인과 생명들을 보전하는 일에 노아는 방주를 만드는 일을 했고, 하나님을 그것을 지키고 보하시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또,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용서하시고 의인 삼으심으로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구원을 완성해 가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고 가시는 일을 하십니다.(성도의 견인) 또,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마음을 열어 복음을 듣게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이처럼 하나님이 하실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3:6절에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나니’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예루살렘교회를 위해 기도하라고만이 아니라, 구제연보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것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해야 할 일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하실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보험에 가입하고, 병원가고, 저축을 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일을 불신앙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바울은 믿음이 대단히 좋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2절에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모아 두어’ 곧 미리 미리 구제연보를 준비해 두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어떤 일을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나중을 계획하는 일은 결코 불신앙이 아닙니다. 도리어 그것은 우리들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개인, 가정, 교회안에서 하나님이 하실 일과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분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 믿음을 가장하여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하는 일을 하나님께 떠넘기고 있는 일은 없습니까? 반대로,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을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없습니까? 예를들면, 누군가를 정죄하고 심판하는 일, 대접받는 일, 왕노릇 하는 일..., 등 여러분은 다윗을 잘 아실 겁니다. 그는 사울왕에게 미움을 당하고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윗이 굴에 숨어 있을 때, 사울이 용변을 보러 들어옵니다. 그때 다윗의 부하들이 사울을 죽일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라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하나님이 하실 일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알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 모두가 바울처럼, 다윗처럼 하나님이 하실 일과 내가 해야 할 일을 분별하고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이 하실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만날 때
 이제 마지막으로 묵상할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만났을 때, 은혜와 기적이 일어난다’ 는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만났을 은혜와 기적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예를들면, 홍해바다 사건입니다. 모세는 지팡이로 바다를 내려쳤고, 하나님께서 불기둥으로 애굽 군대를 혼란하게 하시고 바다를 가르셨습니다. 또, 중풍병자 사건입니다. 중풍병자를 친구들이 들것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붕을 뚫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나사로의 사건입니다. 나사로는 죽었고, 3일이나 지나 썩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을 열라고 했고,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할 일과 하나님이 하실 일이 만나면 은혜와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의 삶의 현장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만나는 은혜와 기적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본문과 삶
 1)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가나하고 소외당한 자들을 돕기를 원하십니다.
 2)이렇듯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입니다.
 3)그리고 하나님의 하실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만날 때, 은혜와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래서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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