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삼하16:1-14절
제목 : 위기속에서의 신자의 모습!
성도들의 삶속으로
조선시대 양반들에 양반이라는 계층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반으로 산다는게 그리 쉽지만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 양반은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뛰어다니지 않았고 항상 느긋하게 걸어 다녀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서나 걸으면서는 결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하고, 또, 수염을 깍지도 않아야 하고, 아무리 더워도 도포나 갓을 벗지 말아야 하며, 그리고 자신의 일보다는 나라의 일을 먼저 걱정하고, 아무리 분해도 비겁한 짓은 하지 않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삶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양반들이 그렇게 쉽지 않은 삶을 살았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양반으로서, 선비로서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함인 것입니다. 당시 양반과 선비들은 품위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남을 종으로 부려야 하는 모순도 있지만, 나름대로 멋있는 사람들이었던 같습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위기 상황속에서도 신앙의 품위를 잃지 않는 다윗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도 어떤 유혹과 위기속에서도 신자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위기에 처한 다윗
오늘 본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서 피난길을 떠나던 가운데 있었던 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합니다. 먼저 1절을 보면, 다윗은 예루살렘성에서 도망쳐 마루턱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마루턱이란 예루살렘을 나와 감람산 꼭대기 부분을 말합니다. 이때 므비보셋의 종인 시바가 다윗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탈수 있는 나귀와 여러 가지 먹을 음식을 다윗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자신의 주인인 므비보셋이 다윗의 적, 반란에 동참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결국, 다윗에게 므비보셋이 가진 사울왕의 모든 재산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5절을 보면, 다윗이 바 예루살렘을 벗어나 바후림에 도착했을때, 사울의 친족중 한 사람인, 시므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다윗을 향해서 서슴치 않고 저주를 쏱아 붓습니다. 그리고 9절을 보면, 이 말을 들은 다윗의 신복인 아비새가 시므이를 죽일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11절을 보면, 시므이가 저주하는 것을 내버려 두라고 말을 합니다. 이 내용이 우리들이 오늘 함께 묵상할 내용입니다.
첫째로, 우리들이 생각할 것은, 다윗의 위기에 대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되는 다윗의 모습은 “위기” 그 자체입니다. 지금 다윗은 자신의 아들의 반역에 의해서 피난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역자들의 칼에서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군대로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의 귀환을 위해서 전극적으로 도와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반역자인 압살롬에게 이미 백성들의 마음도 빼앗겨 버린 상태입니다. 다윗에게는 위기 상황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속에 있는 다윗에게 2사람이 찾아옵니다. 바로 첫째는, 시바라는 사람입니다. 시바는 사울왕의 손자인 므비보셋의 종이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피난길을 가는 다윗에게 시바가 떡, 건포도, 여름실과, 포도주..., 등 많은 먹을 거리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이것들은 다윗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바의 속샘은 다윗에게 환심을 산후에 자신의 주인인 므비보셋의 재산을 갖고자 하는 속샘으로 므비보셋이 비어있는 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지금 다윗은 아들에 의해 도망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긍휼을 베풀었던 므비보셋이 또 다른 반역을 계획한다는 말을 들었을때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심한 배신감과 절망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무너진 마음이 더욱 무너질 수 있을만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이것도 다윗에게는 위기입니다. 그후 또 한사람이 다윗을 찾아옵니다. 둘째로, 시므이라는 사람입니다. 시므이 역시 사울의 가문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울의 가문이 몰락한 결정적인 책임이 다윗에게 있다고 확신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윗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사울왕의 자리를 빼았었기에, 다윗 당신도 아들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긴것이라고 독설을 퍼붓고 저주를 합니다. 그것도 계속 따라오면서 그럽니다. 이런 말을 듣는 것도 다윗에게는 힘겨운 일이고, 위기 상황입니다.
이런 다윗의 위기를 보면서, 한가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단이 우리들을 위기속으로 몰아가는 방법에 대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에게 위기를 준 2사람이 나옵니다. 그러나 위기를 주는 방식은 다릅니다. 시바의 경우, 다윗의 마음에 달콤을 주는 방식으로 위기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므이의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다윗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위기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은, 사단 역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위기속으로 몰아 넣을때 이 2가지 방식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첫째, 사단은 우리를 뱀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를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모십시오! 뱀이 찾아와 한 말이 뭡니까? ‘그 실과를 따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될꺼야’입니다. 또, 예수님이 40일간 금식한 후에도 ‘내게 절하면 온천하의 권세를 준다’등입니다. 얼마나 달콤한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사단은 우리들에게 달콤함을 주는 방식으로 우리를 위기로 몰아 넣습니다. 예를들면, 너 마음대로 해, 네가 옳고 최고야, 또는, 세상의 욕망을 채우라는 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단의 최대 달콤한 유혹은 우리의 본능, 본성, 죄성대로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둘째, 사단은 우리를 사자와 같은 방식으로 위기속으로 몰아 넣습니다. 벧전5:8절에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아다닌다’고 말을 합니다. 이것은 사단의 공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로 말하면 유대인과 이방민족으로부터 핍박을 받게 하고, 요즘으로 말하면, 계속되는 실패, 불신과 의심의 마음을 품게 하고, 미움을 갖게 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마음을 돌덩이처럼 강팍하게 하고, 포기하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신앙의 위기로 몰아 넣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단의 서로 다른 공격을 보며,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길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길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입니다. 아담은 사단의 공격에서 졌고, 예수님은 이기셨습니다. 무슨 차이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놓치고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은 사단에게 졌고, 예수님은 이겼습니다. 무슨 차이입니까? 기도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2.신앙의 품위를 지킨 다윗
우리는 지금까지 다윗의 위기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위기 속의 다윗의 모습니다. 먼저 9절을 보겠습니다. 보면, 다윗의 신복인 아비새가 다윗에게 왕을 저주하는 시므이의 머리를 베어버리겠다고 말을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다윗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 여러분에게 다윗과 같은 힘이 있고, 권세가 있다면, 당장 머리를 베어버리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주변사람의 머리를 여럿 베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10절을 보면, 다윗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시므이가 저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곧 죄인인 자신에게 하나님이 저주하시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틀린 말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저주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시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저주가 아닌,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여긴 것입니다. 그러면서 11절을 보면,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고 말을 합니다. 다윗은 그 힘든 순간에도, 그 참을수 없는 순간에도, 인내하며 신앙의 자태, 신앙의 품위를 버리지 않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위기의 순간에도 신앙의 품위를 지키십니까? 아니면, 허둥지둥, 허겁지겁, 갈팡질팡, 혼비백산.., 하지 않습니까? 다윗과 같이 아무리 힘든 순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순간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품위, 신앙의 자태를 지키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다윗이 그 힘들고, 억울한 순간속에서도 신앙의 품위를 잃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위기를 하나님의 손길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위기를 만났을 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상처를 받았을 때, 자꾸 사건만 보게 되면 계속 그것에 끌려들어 갑니다. 사건을 사건으로만 보지 말고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로 봐야 됩니다. 우리들이 이 땅을 살아가면 경험하게 되는 모든 순간들을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이것이 구속사적인 안목입니다. 이런 안목과 관점이 신앙의 품위를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때 자연스럽게 위기를 신앙의 방법으로 대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내 시어머니가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은, 남편을 통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세월을 사는 것은 사람을 잘못 선택했거나 재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누구와의 관계 속에서 해석을 해야 됩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해야 합니다. 이런 눈이 열려지게 되면 이 사람은 치유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걸 깨달았을 때 비로소 우리 삶의 위기들이 극복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남편 원망하고, 자녀 원망하고 나중에는 자기 자신을 원망하다가 자기 삶마저도 포기해 버립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경험하는 모든 삶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나의 온전한 구원과 성숙을 위해서입니다.
둘째로, 주의 감찰하심을 믿은 것입니다. 12절을 봅니다.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고 말을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으로 이루어주실것에 대한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애매한 누명을 썼을 때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하나님이 내 마음을 아신다는 마음과,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격지만, 틀림없이 이 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선을 이루실 것을 믿을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위로가운데 살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들이 이런 신자가 될때까지 계속 연단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의 품위를 지키십시오! 신자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모든 일을 하나님과 관련해서 생각하시고, 여러분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순간들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선을 이루실 것을 믿으십시오! 그럴때 여러분 모두가 다윗처럼 신앙의 품위를 지킬수 있게 될 것입니다.
3.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마지막으로 생각할 것은, “은혜”에 대해서입니다. 여러분! 4절을 보면, 시바가 다윗을 찾아오고, 다윗을 대접을 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시바에게 주어진 사울왕의 모든 재산을 줄 것을 약속을 합니다. 그때 시바가 다윗에게 ‘내가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라고 구합니다. 여러분! 지금 시바가 받고자 하는 은혜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다. 다윗이 베푸는 은혜이며, 매우 많은 재산을 받는 은혜이며, 다윗왕의 측근이 되고자 하는 은혜입니다. 결국, 세상적인 은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얻고자 하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시바같은 은혜는 아닙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신앙의 품위를 잃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진심으로 구해야 할 은혜, 받아야 할 은혜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은혜이고, 늘 기도할수 있는 은혜이며, 회복의 은혜이며, 감사의 은혜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우리들은 더욱 품격있고, 품위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본문과 삶
1)그러므로 하나님 자녀로서 신앙의 품위를 지켜야 합니다.
2)특별히 위기의 순간에도 신앙의 품위를 지켜야 합니다.
3)그러기 위해 위기를 하나님의 손길임을 알고, 위기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올 한해 저는 여러분 모두가 어떤 순간속에서도 하나님 자녀로서의 품위를 지킴으로 더욱 품격있는 그리스도인이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