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엡5:15-18절
제목 : 신자의 시간관리!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더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사용하는 신앙의 용어들을 바르게 이해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은혜가 무엇인지? 예배가 무엇인지? 영생이 무엇인지? 경건이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영광돌린다는 말이 무엇인지? ...,등 우리들이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런 용어가 나옵니다.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1.신앙생활이 무엇인가?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에베소교회의 신자들에게 ‘성령 충만한 신자가 되어야 한다.’ 라고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모습을 가진 신자가 성령충만한 신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여러분의 생각을 돕기 위해 다르게 한가지 질문을 합니다. 이 자리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한번쯤은 자신의 성령충만을 위해서 기도해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성령충만을 위해서 기도할 때, 어떤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셨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셨습니까? 방언입니까? 환상을 보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까? 성경을 읽으면 다 깨달게 되는 것, 또는 어떤 신비한 체험을 하는 것입니까? 어떤 능력을 받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방언하는 사람이 성령충만한 신자이고, 환성을 보는 사람이 성령충만한 신자이고, 어떤 신비한 경험을 하는 사람이 성령충만한 신자라고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모습을 가진 신자를 성령충만한 신자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아도 이 점이 분명히 들어납니다. 즉, 성령충만을 주제로 하는 본문이지만 방언, 예언, 신비, 능력에 대해서 전혀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고, 사도 바울이 말하는 ‘성령충만한 신자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이 점을 우리들이 확인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신앙생활은 무엇인가?”입니다. 여러분은 신앙생활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을 듣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일에 교회가서 예배드리는 것, 주일에 교회에 가서 이런 저런 봉사의 일을 하는 것, 교회의 활동에 참여 하는 것..., 등 대부분이 교회생활로 국한된 일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물론, 교회생활 역시 신앙생활입니다. 그리고 교회생활을 잘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교회생활은 신앙생활의 일부이지, 전부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힘주어 말하는 신앙생활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한다면, 교회생활을 포함한 여러분의 삶 전체가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다시 세부적으로 말하면, 여러분의 가정생활이 신앙생활이고, 여러분의 부부생활이 신앙생활이고, 여러분의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이 신앙생활이고, 여러분의 여가생활이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주일의 몇시간, 한주의 몇시간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24시간, 여러분의 365일, 여러분의 한 평생이 다 신앙생활의 순간인 것입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사도 바울이 성령충만한 신자가 되라고 말하면서,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같이 읽어 봅시다! 15절 지혜 있는자 같이 행하라. 16절 때가 악하니 세월을 아끼라. 17절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절 술취하지 말라. 그리고 21절에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다음 본문인 22절 이하를 보면,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5절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그리고 엡6:1절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엡6:4절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또, 엡6:5절에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또, 엡6:9절에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를 시작으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든 자리, 모든 위치, 모든 순간의 삶이 신앙생활이라는 것입니다. 이 점은 딤전3장의 교회의 직분자(집사,장로)를 선출 기준을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특별히 장로를 세울 때 기준을 15가지로 제안을 합니다. 1)책망할것 없고, 2)한 아내의 남편, 3)절제, 4)근신(분별력), 5)아담(젊잖고, 예의바름), 6)나그네 대접, 7)가르침을 잘하며, 8)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9)구타하지 않으며, 10)관용, 11)다투지 않고, 12)돈을 사랑하지 않고, 13)자녀를 복종케함, 14)새로 입교하지 않은자, 15)외인에게 선한증거를 받는자이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직분자의 기준과 많이 다릅니다. 왜 이런 기준으로 교회의 직분자를 선출해야 합니까? 신앙생활이 삶의 전 영역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입니까? 언제 어디서나 내 뜻, 내 원함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 한마디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는 사람’ 인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회안에서만 하나님의 사람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 앞에서도 하나님 사람답게 행동하고, 자녀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행동하고, 직장안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행동하고, 사회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행동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 앞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는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교회에서는 그럴사 하지만, 배우자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 답지 못하고, 직장에서 하나님의 사람답지 못하고, 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람답지 못하게 살다면, 이런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교회에서 보는 사람들만 그렇게 봐주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신자들이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은 잘하지만, 교회 밖에서의 신앙생활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 모두 삶 전체가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알고, 교회에서 처럼, 여러분의 삶 전체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성령충만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관심과 열심이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가 경험하는 것이 있습니다. 뭘까요? 바로, “절망감”입니다. 즉,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도 해보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자신의 못나고 연약한 모습을 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외부적인 유혹이 많고, 무엇보다도 우리 안에 심각한 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하면 할수록 쉬어지기 보다는 어려워짐을 느끼고, 자신감보다는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서 이런 절망을 느껴본 적이 있거나, 지금 그런 절망감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훌륭한 신자이고, 앞으로 더 훌륭한 신자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절망을 느낄 때, 비로서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을 더 찾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게 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할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18절에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힘과 실력, 노력만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수 없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을 때, 비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루 하루를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다, 곧 “성령충만은 무엇일까요?” 나를 떠났던 성령을 다시 받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 자리에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이미 성령이 임재해 계십니다. 그 증거는, 고전12:3절을 보면, ‘성령이 아니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수 없느니라’ 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성령이 임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만이 예수님을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안에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성령충만은 무엇일까요? 쉽게 이야기하면, 성령 충만이란? 성령을 내안에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영원토록 내주해 계시는 성령께 전적인 충만한 지배(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안에서 아주 적절한 예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바로 18절의 ‘술취하지 말라’입니다. 18절은 술취하는 것과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을 아주 밀접하게 연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몰라서 묻는데(여러분도 모르겠군요! 우리 성도들은 술을 안마시니까?), 사람이 술에 취하면 어떻게 됩니까? 말없는 사람이 말이 많아지고, 소심했던 사람이 대범해지고, 다툰 사람이 화해를 하기도 하고, 물론, 그냥 누워서 얌전히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듯 간에 중요한 것은 술에 취하면 술의 지배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성령충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충만이란 우리들이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 남은 아내를 사랑, 부모는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 자식은 부모를 공경..., 등 또한, 생각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소원이 달라지고, 아내를 대하는 태도와 남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성경의 말씀처럼 순종할 수 있게 되고, 원수를 사랑하게 되고, 용서하게 되고, 감사하게 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 누구든 섬길줄 알게 되고, 서로를 위해 손해볼수 있고..., 등 그리고 이처럼 성령으로 말미암아 변화되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 바로 성령충만한 사람인 것입니다.
3.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우리들이 성령충만한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즉, 어떻게 하면, 더욱 하나님의 사람다워 질수 있을까요?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는 것, 성경을 열심히 읽는 것,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 금식을 하는 것..., 등이 성령충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성령충만이 무엇인지? 를 말할 때, 특별히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먼저 16절을 보면, ‘세월을 아끼라’고 말을 합니다. 곧 시간을 아끼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18절을 보면, ‘방탕한 것이니’ 곧 방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방탕이 무엇입니까? 술취해 살고, 쾌락속에 살고, 향락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시간을 허비하고 낭비하는 것입니다. 결국, 오늘 본문은 우리들이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관리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충만 하십니까? 즉,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만일 시간을 낭비하거나 허비한다면 성령충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물론, 잠을 적게 자고, 하루 종일 부지런히 사는 사람을 무조건 성령 충만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입니다. 김남준 목사님의 게으름이라는 책을 보면, 게으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릇된 자기 사랑이다.’고 말을 합니다. 즉,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활용하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시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여러분! 돈, 재능, 자녀..., 등 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긴 것이 아닙니다. 시간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간 역시 맡기신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하고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80년 간의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분석해 보았다고 합니다. 철없이 살아간 세월 15년,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데 21년, 먹는데 6년, 화낸 시간이 6년, 남을 기다리는데 5년, 수염 깎는데 228일, 욕하는 데 26일, 넥타이 매는데 18일, 담배 피우는데 12일, 그밖에 이것저것 따지고 보니 사람답게 살았던 시간은 겨우 46시간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맡기신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더 구체적으로 하루 24시간 가운데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는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를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이 아무리 4시간 밖에 못자고, 부지런히 살았어도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사용한다면, 여러분은 게으름뱅이입니다. 방탕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결코 성령충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이 맡기신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사용할줄 아는 지혜로운 시간의 청지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고, 시간을 지혜롭게 관리할 때 비로서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1)성령충만이란? 성령의 지배를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2)그러므로 성령충만한 사람은 인격과 삶이 변화되어 그리스도인다워지는 것입니다.
3)그러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잘 관리할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