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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설교] 정죄하지 않으시는 주님
 본문말씀 : 요8:1-11
 설교자 : 김상일 강도사
 설교일자 : 2015.12.11
조회 : 8,297   추천 : 0  

여러분,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을 아십니까? 천주교에서의 위대한 목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1990년대에 자신의 차에 내 탓이오이라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천주교에서 내 탓이오운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많은 사람들이 차에 내 탓이오스티커를 많이 붙이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자동차 사고가 나도 이 스티커 보고 서로 내 탓이라고하면서 악수하고 포옹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이렇게 남을 탓하기보다 내가 먼저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자신의 죄보다는 남의 죄에 대해서 비판하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6절을 본문을 보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합니다. 그래서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하기를 율법에는 이러한 여자를 돌로치라고 하였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봅니다. 예수님께서 이때 돌로 치라고 하면 바로 함부러 누구를 죽일수 없는 권한을 가진 로마법에 위배하게 되는 것이고 치지 말라고 하면 율법에 위배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을 쓰십니다. 그리고서는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서는 다시 손가락으로 땅에 쓰십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을 쓰셨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에 느껴서 한명씩 그 자리를 피합니다. 그러고선 예수님과 여자만 남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악한 모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예수님을 어떻게든 해하려하고 고소할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불순한 동기로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음행 중에 잡힌 여자는 있는데 남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에는 결혼 한 사람이 음행할 경우 돌을 치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아마도 남자와 여자 중 한명이 기혼자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죄를 저지른 두명을 데려오지 않고 한명만 데려왔을까요? 바로 그들의 목적은 하나님의 법에 대한 순종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해하려고 하는 목적에 있었기에 제대로된 율법의 순종을 할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모두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어렸을 때부터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우리 스스로는 선한 마음을 품을 수가 없으며 이러한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이런 죄인이 어떻게 남의 잘못을 탓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감옥에 새로운 수감자가 들어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수감자들은 새로운 수감자에게 무슨 죄를 지었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이야기하기를 왜 그런 죄를 저질렀냐고 비판한다면 몬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처럼 우리들은 죄인이기에 남을 비판하게나 비난할 수가 없습니다. 본문을 보시면 예수님께서는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쓰셨는지는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많은 주석가들의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어떤 설도 맞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 중에 한 주석가는 묵상하면서 무엇을 썼는지 상상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야기하기를 손에 돌을 든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너는 무슨죄, 너는 무슨죄,라고 그 사람들의 죄를 모두 자세히 적어놓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고선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이야기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자유로울 수 있는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모인 사람들은 그 자리를 떠났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나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울처럼 죄인 중에 괴수이며, 죄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우리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오늘 밤 나 자신의 죄를 깨달아 하나님께 아뢰고 용서받으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위선자, 교만한자

오늘 본문을 보면서 서기관, 바리새인들을 위선자, 교만한 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들뿐만 아니라 여자를 돌로 치려고 한 자들 모두 그러한 자입니다. 물론 이렇게 위선적이고 교만한 자의 대표자가 바로 서기관과 바리새인입니다. 이렇게 위선적이고 교만한 자들의 특징을 다섯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린 자입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안다면 남을 정죄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안다고 해도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모르는 자 일것입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입니다. 우리들은 죄인이기에 용서받았어도 항상 죄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회개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죄의 질책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신앙의 동기가 순수하지 않는 자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신앙의 동기가 순수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동기가 자신의 이익과 욕심으로 바뀌어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무시하는 자입니다. 이상하게도 신앙이 성장할수록 우리들은 겸손하기는커녕 자신보다 신앙이 작은 자들을 비교하거나 낮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잘못할때마다 정죄하기 시작합니다. 이 다섯가지를 보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상하게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경험했는데도 불구하고 더 겸손하지기는커녕 위선적이고 교만해지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교만한 자들의 특징 다섯가지를 보고 자신을 점검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신앙이 성장할수록 더욱더 겸손해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정죄하시지 않으시는 예수님

돌을 치려는 사람들이 다 떠나고 여자와 예수님만 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지만 하나님 앞에 죄를 짓은 자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심으로 인해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고서는 의인이라고 칭하셨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이렇게 크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은혜를 잊어버린 순간부터 우리들은 다시금 죄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는 주님처럼 남들을 정죄하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남의 잘못을 얘기해주는 것이 잘못된 일입니까? 라는 것입니다. 물론 잘못을 아닙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잘 생각해야 합니다. 남의 잘못을 얘기해주는 것이 그 사람을 사랑함으로 일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악한 동기나 미워함에서 정죄하는 것인지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서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렇기에 남을 사랑하냐, 마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조언이 될수 있고 정죄가 될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언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해서 그 사람의 죄를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사랑의 조언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 사랑하는 교회 성도 한분 한분이 자신을 낮추고 남을 위할 줄 아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처럼 서로를 품어줄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 모두 다 죄를 짓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죄를 생각하지 못하고 정죄하는 것은 교만한 자요 위선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선자의 특징 다섯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성도간의 잘못이 있을 때 정죄보다 사랑의 조언이 필요하다가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위선자가 되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로 날마다 회개의 자리에 나가며, 겸손하고, 남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신앙이 자라면서 더욱더 교만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품어 줄수 있는 겸손한 자가 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부흥될수록 사랑이 넘쳐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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