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전14:1-5절 고린도전서 강해48
제목 : 예언을 하려고 하라!
성도들의 삶속으로
존 칼빈은 기독교강요라는 자신의 책에서 교회를 ‘모든 신자들의 어머니’ 라고 대단히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마치 어린아이들이 어머니의 양육 없이 자랄 수 없듯이, 신자 역시 교회를 떠나서는 믿음의 양육을 받을 수 없고, 믿음이 성장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는 대단히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교회를 소중히 여기며, 교회의 유익을 자신의 유익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유익보다는 교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자 하는 결심이 생겨나기를 바라고, 특별히 예언을 하라고 말하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확인함으로 신앙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교회의 유익을 선택하라
먼저, 오늘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바울은 먼저, 1절에서 ‘사랑을 추구하며’ 라고 말을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은사를 행하거나 직분을 행하고자 할 때, 그 목적이 반드시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다르게 말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을 목적으로 은사와 직분이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은사와 직분이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목적하지 않는다면, 또는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은사와 직분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직분을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1절에서 신령한 것 곧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을 보면, 여러 가지의 은사들 중에서 2개의 은사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방언이며, 둘째는, 예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방언과 예언 중에서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고 말을 합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방언은 나쁘고 예언은 좋은 것이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 중에서 나쁜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일 나쁜 것이라면, 5절에서 바울이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라고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여러분이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고전14장을 보면, 방언과 예언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그 목적은 방언이 무엇이고, 예언이 무엇이고를 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고, 더 나가서 예언이 좋고 방언은 나쁘다를 말하는 것도 목적은 아닙니다. 단지, 방언과 예언이라는 은사를 통해서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가르침과 꾸중 또는 신앙의 권면을 하기 위함인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고전14장의 말씀을 묵상할 때, 방언과 예언이라는 은사 그 자체에 집중하지 말고, 방언과 예언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방언보다는 예언을 하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가르치기 위함일까요? 그 이유는 4절에 정확히 나타나 있습니다. 즉, 방언은 자기의 덕을 세우지만, 예언은 교회의 덕을 세우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방언은 하나님께 향한 영적인 언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 알아들으시지만, 방언을 하는 사람이나, 또는 방언을 듣는 사람들은 도무지 알아 듣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분명히 유익이 있을지 모르지만, 방언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은 우리 육신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므로 누구나 그 말하는 것을 알아 듣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언이 성취되어지는 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큰 유익을 얻게 됩니다. 예를들면,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는구나,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시구나..., 등 이처럼 예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고, 더나가서 교회에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방언보다는 예언을 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바울이 지금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언을 하라는 권면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예언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그럴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예언을 말하라는 말을 통해서 가르치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유익보다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의 덕을 세우고, 교회의 유익을 끼쳐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유익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교회안에서 다툼이 생겼고, 분열을 만들었고, 신앙이 연약한 자들을 무시하고, 가난한 자들을 업신여기는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유익이 먼저입니까? 교회의 유익이 먼저입니까? 교회의 유익이 먼저이어야 합니다. 그게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고,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교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할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고, 그 결과 여러분의 신앙도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 많은 신자들은 교회의 유익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불편하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쉽게 교회를 옮기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불평을 하게 되고, 교회안에서 다툼과 분쟁이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만큼은 자신의 유익보다 교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복된 신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2.예언을 하라는 의미? 우리는 지금까지 예언을 하라는 말이 예언의 은사를 가지라는 말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가르침임을 묵상했습니다. 계속해서 예언을 하라는 말의 또 다른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은 예언이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예언이란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로 본다면, 성경안에는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예언이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들면, 가장 첫 번째 예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창3:15절에는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사아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는 예언이 기록됩니다. 그 후로도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너희는 ~ 이렇게 될 것이다’ 라는 예언, 그리고 노아에게 주신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예언,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후손이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아질 것이라는 예언, 또, 아브라함에 주신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라는 예언, 유다사람들에게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갈것과 70년후에 돌아올 것에 대한 예언, 그 외에서 구약의 대선지서, 소선지서, 그리고 예수님의 종말론 강화, 그리고 요한계시록..., 등 성경은 무수히 많은 예언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예언으로 가득찬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오직 한가지입니다. 이 세상이 우연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계획되고, 운행되고, 이루어져가고 있다는 점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조금 다르게 말하면,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주관자이심을 말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것이 예언의 목적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시고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어 내시는 분이십니다. 몇 개의 성경 본문을 보도록 합시다. 먼저, 출3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어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라고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은 애굽에 있는 몇 명을 구원하라는 것이 아니라, 약 2-300만명을 구원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모세는 싸움도 못하는 80살 먹은 노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고, 하나님은 할수 있다는 증거를 말하는 장면인데 그 증거를 출애굽 후 호렙산에 올 것이라는 말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증거가 어울립니까? 모세가 갑자기 30대 젊은이로 회춘을 한다거나, 천군천사를 보여준다거나.. 하는게 더 어울리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보낸 증거를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게 되는 것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모세는 그 말을 듣고 어떻게 순종하게 되었을까요? 결국,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계획하고 내가 결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작정하시고, 결론으로 삼으시면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본문을 보도록 합시다. 사36, 37장입니다. 유다왕 히스기야왕 때 앗수르의 왕 라기스가 랍사게와 군대를 예루살렘에 보내 포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다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유다를 건지실 것이라는 히스기야왕의 말에 미혹되지 말라. 어떤 나라의 신이 앗수르의 손에서 건져내는 것을 봤냐!’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 전에 가서 기도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사야선지자를 통해서 히스기야왕에게 ‘두려워 말라 그들을 멸할 것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징조를 말합니다. 즉, 사37:30절을 보면,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 고 말했습니다. 이것도 앞에 본문과 마찬가지로 증거라고 말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앗수르의 군대에 포위되어 있는데, 첫째해, 둘째해, 셋째해에는..., 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증거가 어울릴까요? 밤하늘에 무지개가 뜨게 한다던가, 유성이 떨어지게 한다던가... 그러나 하나님 첫해, 둘째해, 셋째해..,를 말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역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면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어내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언이란 단순히 앞날의 일을 미리 말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목적을 가지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그 목적과 계획대로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 마리로, 예언의 핵심은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분인가를 나태내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3.예언이 되는 삶!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언을 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 의미가 무엇일까요? 앞날에 대한 말을 할 수 있는 예언의 은사를 구하고 받으라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의 삶속에서 하나님이 계획하면 결과가 되고, 말씀하시면 현실이 되게 하시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라는 점을 보여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이 크고 위대하신 분이라는 것을 여러분의 삶으로, 여러분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계십니까? 혹시, 여러분을 통해 보여주는 하나님이 무능력해 보이는 분, 아무것도 하실수 없는 분, 세상의 돈과 권력보다도 작은 분은 아닙니까? 혹은, 여러분의 모습,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이 전혀 보여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까? 그러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보여지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예언하라는 말씀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예언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2가지로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순종할 때,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이 가장 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여리고성 사건을 생각해보십시오. 순종할 때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분임이 나타났습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순종할 때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이 증거 되었습니다. 이처럼 순종이야 말로 하나님의 크고 위대함을 증거하는 예언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서로에게 예언을 말하세요! 예를들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받으실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예언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교회는 모든 신자에게 어머니와 같습니다.
본문과 삶
1)그러므로 교회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유익보다 교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2)무엇보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분임을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그러기 위해 우리는 순종하며, 말씀으로 권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게 되는 예언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