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눅8:9-15절
제목 : 경청의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입은 하나지만, 귀는 두개로 창조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탈무드에서는 말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맞습니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경청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경청이라는 책을 보면,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즉,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경청(들음)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들이 살면서 누군가와 갈등이 생기고, 다툼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경청의 결핍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부부사이가 멀어지는 이유는 상대방의 말에 경청해 주지 않는데서 그 원인이 있으며, 부모와 자녀사이에 담이 생기는 이유 역시, 서로의 말에 경청해 주지 않는데서 그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가정안에서만 경청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직장 동료사이에도, 친구 사이에도, 성도들 사이에도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 역시 경청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경청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약1:19절에서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 모두가 사람들에게 자기 말을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가까운 사람의 말을 더욱 잘 경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경청은 하고자 하는 일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영국의 경영평론가인 피터 드로커는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 중 60%는 경청에 문제가 있기 때문’ 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예를들면, 고객의 소리에 경청하지 않고, 사원들의 소리에 경청하지 않음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몽골을 대제국을 건설하고, 세계사에 큰 획을 그은 칭기스칸을 아실 것입니다. 그는 학문을 배우지 못했고, 심지어 자신의 이름도 쓰지 못하는 문맹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렇게 위대한 사람이 된 이유를 ‘내 귀가 나를 현명하게 만들었다’ 고 그 스스로가 말을 했습니다. 즉, 경청 때문에 가능했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경청은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이 교회안에서 또는 사회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신앙생활에도 경청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경청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하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제 경청이 중요한 또 한가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즉, 신앙생활에서도 경청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4종류의 밭이 소개됩니다. 어떤 밭이 있지요? 길가, 바위위, 가시떨기속, 좋은땅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직 좋은 땅에서만 100배의 결실을 합니다. 과연 무슨 차이일까요? 씨는 아닙니다. 밭의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이 밭은 무엇을 비유하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마음 마음의 자세의 차이입니다. 즉, 경청의 차이인 것입니다. 즉, 어떤 사람은 길가 같은 마음으로 경청하고, 어떤 사람은 바위위와 같은 마음으로 경청하고, 어떤 사람은 가시떨기같은 마음으로 경청하고, 어떤 사람은 좋은 땅과 같은 마음으로 경청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4종류의 밭은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경청하는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유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청하느냐가 순종의 열매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또 있습니다. 행17장의 말씀을 보면 바울이 3곳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내용이 나타난다. 첫째는,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둘째는, 베뢰아 지역에서 셋째는, 아덴지역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동일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와 베뢰아 지역에서는 매우 많은 믿는자들이 생겼다고 기록합니다.(4,12절) 그러나 아덴에서는 믿는자가 겨우 몇 명뿐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34절) 여러분은 왜 이러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가? 그것은 바로 본문의 강조점인 경청의 자세가 달랐기 때문이다. 먼저 데살로니가와 뵈레아 사람들은 11절에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라고 말을 한다. 마치 본문의 좋은 땅과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아덴 사람들은 21절의 말씀을 보면 “가장 새로되는 것을 말하고 듣는 이외에 달리는 시간을 쓰지 않음” 이라고 말을 한다. 이들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던 이유는 구원을 진리를 알고자 함이 아니라, 새로운것에 대한 관심이며 취미이며 탐구일 뿐이였습니다. 그 결과 아무런 결실이 없었던 것입니다.
맞습니다. 이 점은 우리들의 모습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10년, 20년, 30년, 그 이상 들은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년수 정도 신앙의 결실이 맺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의 년수가 오래되어 많은 말씀을 들었지만 신앙의 성숙을 이루지 못한 반면에, 어떤 사람은 신앙의 년수가 짧아 많은 말씀을 듣지는 못했지만, 신앙의 성숙을 이룬 사람이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었까요? 바로 경청의 차이인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마음과 자세로 경청하느냐에 따른 차이인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청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롬10:17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믿음이 생기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마음의 자세로 경청하십니까? 사실일까? 라고 의심하는 마음입니까? 또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리고 말씀이 아닌 다른 것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경청하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길가입니다. 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재미삼아, 또는 지식을 깨달아가는 재미로만 말씀을 경청한다면, 또는 내가 이 말씀을 듣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를 고민하는 마음으로 듣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돌밭 또는 가시떨기입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꼭 그 말씀대로 살아보겠노라는 결의의 마음으로 말씀을 경청한다면 여러분은 100배의 결실을 할 수 있는 좋은 땅인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 순종을 다짐하는 마음으로 듣기를 바랍니다.
3.경청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삶의 모든 자리에서 경청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몇가지로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는, 상대방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경청하지 않는 이유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방송에서 금세기 최고의 투자가인 워렌 버핏과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한 경매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6억을 지불한 사람이 워렌 버핏과의 짧은 점심식사를 위해서 아니, 그 사람의 말을 듣기 위해서 26억을 투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최고로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는 마음을 갖아야 합니다.
둘째는, 말하는 것을 절제해야 합니다. 말을 배우는 데는 보통 2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데는 6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무슨 말일까요? 누구나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상대방을 이해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이해받고 싶은 욕구가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의 절제로부터 경청의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셋째로, 겸손해야 합니다. 그래야 경청의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교만하면 듣기 보다는 자기말만 하게 됩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세상에서 돈 얘기에는 몇시간씩 경청을 합니다. 또는, 연애인 이야기, 방송 이야기도 열심히 경청합니다. 왜냐하면, 좋아하고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품게 될 때, 신앙의 경청자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사람들과 관계에서 경청을 대단히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 할때에도 경청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신앙생활에서 경청은 신앙의 내용과 결실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경청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