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전13:4-7절 고린도전서 강해46
제목 : 우리는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성도들의 삶속으로
몇 년전 서울적십자 병원에서 아주 훈훈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30년전 병원비 50만원을 갚기 위해 찾아온 74살의 박점례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이 박 할머니가 30년전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적십자 병원에 입원을 했고 치료를 받았는데, 병원비 80만원이 없어서 몰래 아들을 데리고 도망을 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후 마음이 편치 않아 병원비의 일부인 50만원을 우선 갚고자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 물론, 박할머니는 생활이 넉넉한 분이 아닙니다. 지체장애 5급이며, 폐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적십자측은 박할머니의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몇차례 사양을 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1/10인 5만원만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할머니는 이제 마음의 빚을 갚은 것 같아 마음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우리들 모두가 하나님께 사랑의 빚 진자이며, 그 사랑의 빚을 갚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우리 모두가 사랑의 빚진자임을 확인하고, 사랑을 갚아가는 삶을 결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사랑은 실천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 사랑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는, 사랑은 은사와 직분을 통해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만들기 때문에 중요했습니다. 둘째는, 사랑은 다른 사람과 교회에만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신앙에도 큰 유익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점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랑이 무엇인가를 15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라고 말을 합니까? ‘오래참음’ 이라고 말을 합니다. 오래참음이란 말 그대로 억울하고 손해 보고 상처를 받았지만 끝까지 참아주는 것이며, 사람들과 관계속에서 생겨나는 어려움을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또, ‘온유하며’ 라고 말을 합니다. 온유하다는 것은 나를 공격하는 사람에게 좋은 태도로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오른빰을 치거든 왼빰도 돌려대는 것입니다. 또, ‘시기하지 아니하며’ 즉, 없는자가 그것 때문에 남을 질투하지 않고, 남들의 잘못을 배 아파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또, ‘자랑하지 아니하며’ 즉, 있는 자가 그것으로 인해서 우월감을 갖거나 남을 무시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또, ‘교만하지 아니하며’ 어떤 일을 과장하거나 부풀려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또, ‘무례를 행치 아니하며’ 즉, 누군가에게 나쁜 마음을 가지고 대우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 외에도,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성내지 아니하며’‘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 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이러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이 말하는 사랑을 마주하면, 우리 모두는 죄인이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인생동안 바울이 말하는 사랑의 내용들을 더 많이 이루어가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사랑에 대해서 15가지로 구체적으로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에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것을 교훈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은 실천되어질 때, 진정한 사랑이라는 점을 말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어떤 느낌, 감정, 생각, 이념, 이론이 아닙니다. 사랑은 반드시 실천되어질 때,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진정한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구체적인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 다른 사람과 내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사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 랍비가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랍비가 다른 동료 랍비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나를 사랑하나요?’ 이 말을 들은 랍비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럼요 당신을 사랑하고 말고요’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묻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운지 아십니까?’ 그러자 동료 랍비는 ‘내가 그것까지 어떻게 압니까?’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이 랍비는 동료 랍비를 사랑하는 것일까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실천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성경 여러 곳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약2:15-17절을 보면,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렇습니다. 배고프고 추운 사람들에게 배부르게 하라, 더웁게 하라고 말만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위선입니다. 그렇다면, 배고프고 추운 사람에 대한 사랑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신의 먹을 것을 주고, 자신의 옷을 벗어 입혀주는 실천이 있을 때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일3:18절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라고 말을 합니다. 즉, 말만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사랑이 사랑이 되려면,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약 10여년 전, 적십자사 광고 카피중에 ‘사랑은 동사이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 말 역시, 사랑은 실천되어 질 때, 진정한 사람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말과 혀로만 사랑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말도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 모두가 말과 혀로만의 사랑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이 있는 진정한 사랑을 소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사랑에 빚진자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조금 더 중요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우리들이 실천해야 할 사랑을 15가지 항목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들이 실천해야 사랑의 항목이 15가지뿐 일까요? 다른 실천 항목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우리들이 실천해야 할 사랑의 항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용서해주는 것, 기도해주는 것, 감사하는 것, 도와주는 것, 희생해주는 것, 이해해주는 것, 웃어주는 것, 위로해주는 것,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바르게 권면하는 것, 먼저 사과하는 것, 배려해 주는 것, 함께 해주는 것..., 등 그 외에도 얼마든 실천해야 할 사랑의 항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15가지 항목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단히 많을 사랑의 항목들 중에서 15가지만을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많은 것들을 다 말하고 기록하기 어려워서 중요한 것만 말하는 것일까요? 전혀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바울은 15가지 사랑의 실천 항목을 통해서 말하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사랑의 빚진자 들’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바울이 말하는 사랑의 15가지 실천 항목을 보십시오! 무엇들입니까? 바울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가를 나타내고 보여주는 항목들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래 참으심으로 사랑을 실천하셨고, 온유함으로 사랑을 나타내셨고, 시기, 자랑, 교만, 무례히 행하지 않음으로 사랑을 나타내셨고, 자기 유익을 구치 아니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뎌 주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결국, 이 15가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해주셨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15가지 항목 중에서 의미가 비슷한 몇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오래참음, 모든 것을 참음, 모든 것을 견딤’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오래참음’ 이라는 방식으로 우리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예를들면,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10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모든 것을 오래참아 주셨습니다. 또,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에도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하나님은 역시 그들을 향해서 오래 참아 주셨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 역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 반복되는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들을 내치지 않고, 버리지 않으십니다. 뿐만아니라, 우리에게 구원이 선물로 주어졌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살아가게 하십니다. 과연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오래 참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래참음이야 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입니다. 그래서 벧후3:9절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의 빚진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람이 얼마나 큰가를 잊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를 향해서 하나님께 사랑의 빚진자임을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우리들이 사랑의 빚진자임을 깨달을 때, 비로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들이 사랑의 빚진자라는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일만달란트 탕감받은자 비유를 잘 아실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일만달란트의 빚을 탕감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100데나리온 빌린자를 탕감해 주지 못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이 결코 탕감받을수 없는 빚을 탕감받았다는 사실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서로를 사랑하지 못할까요? 그것은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사랑의 빚을 졌다는 사실을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께 진 빚은 사랑만이 아닙니다. 용서의 빚, 섬김의 빚, 축복의 빚, 위로의 빚..., 등 우리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다양한 빚을 하나님께 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빚진자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따리해 봅시다. ‘하나님 저는 빚진자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우리들이 하나님께 빚진자임을 알 때, 더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바울을 보십시오! 바울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있었던 이유 역시, 그는 매순간마다 빚진자의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롬1:14절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자라’또, 롬8: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그러므로 매 순간 순간마다 빚진자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3.사랑 실천의 궁극적 목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사랑을 빚을 진자입니다. 그러므로 그 빚을 갚아야 합니다. 어떻게 갚아야 합니까? 우리의 이웃을 사랑함으로 갚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서로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요13:34절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이것을 우리들이 실천해야 할 사랑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 대해서 오래참아 주셨음과 같이 우리들 역시 서로에게 오래 참아주는 방식으로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사랑의 빚진자입니다.
본문과 삶
1)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인생 그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2)구체적인 실천으로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3)무엇보다 오래참아주는 방식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앞에 사랑의 빚 진자임을 알고, 사랑을 갚아가는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