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성도님들의 기도로 학생부 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학생부 수련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학생들이 직접 요리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였고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아서 선생님과 저에게는 정말로 은혜스러운 수련회였습니다. 1박2일간 학생들과 있으면서 정말 감사했던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에서는 학생들을 향한 불쌍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가진 현실로 다시 돌아가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많이 받을 시기에 세상이 학생들이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사랑을 많이 줘도 부족할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학생들이 사랑을 많이 주도록 노력한다고 하지만 부족함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학생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도 이렇게 사랑의 관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의 앞뒤는 12장에는 성령의 은사가 나와 있고 13장에는 우리가 잘아는 사랑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31절은 이를 연결해주는 구절입니다. 12장을 보면 성령의 은사가 나옵니다. 28절을 보면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행하는 자, 병고치는 은사, 서로돕는 것, 다스리는 것, 각종 방언 등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31절이 나옵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그러면서 나오는 것은 바로 13장 사랑장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에 나온 은사보다 제일 큰 은사는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사랑의 은사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은사를 최고로 생각하면서 그 은사를 사모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사랑의 은사를 받은 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곤 했습니다. 저도 고2때 방언의 은사를 받았긴 했지만 사랑의 은사를 받은 사람을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사랑 받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사랑의 은사를 그렇게 받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 은사를 사모하면서 기도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본문으로 갑시다. 그런데 31절을 보면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라는 부분은 해석이 가능하지만 하반절에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라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가장 좋은 길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1. 모든 은사를 시행하는 방법
31절에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라고 말씀한 후에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논리적으로 보면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다음에 ‘더욱 큰 은사’에 대해서 나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길”에 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은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큰 은사를 시행하는 방법, 즉 더욱 큰 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후에 13장이 사랑장이라는 것을 보면 우리들은 잘 이해 할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일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은사는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교회에 봉사하는 이유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고 헛된 것을 잡는 것일 것입니다. 봉사뿐이겠습니까? 예배, 교제, 묵상, 찬양 등등 신앙생활에 전부가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기를 소망합니다.
2. 은사보다 먼저인 것
이렇게 해석하면 아까 제가 어렸을 때부터 사모했던 ‘사랑의 은사’에 대해서 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제가 본 것이 바로 “더욱 큰 은사”입니다. 이를 헬라어나 영어성경으로 본다면 은사라는 것이 단수가 아니라 복수로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은사가 “gift”인데 본 구절에는 "gifts"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은사”가 아니라 “은사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본 구절이 말하는 “더욱 큰 은사”가 사랑이 아니라 “더욱 큰 은사들” 즉, 다른 어떤 은사들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본 구절은 최상급이 아니라 비교급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은사들 중에 최고의 은사로서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은사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이야기합니다. 이는 은사들 중에 작은 은사들부터 큰 은사들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12장 28절 이후에 나옵니다. 첫째는 사도, 둘째는 선지자, 셋째는 교사 다음은 능력행함, 등등의 은사 목록이 나옵니다. 그리고는 31절에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은사목록 중에 가장 우위에 있는 은사들은 대개 ‘말씀 은사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말씀과 관련된 은사들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어서 그 다음구절이 더해집니다. ‘내가 또한 이 은사들을 잘 시행하기 위한 가장 좋은 길도 가르쳐주겠다’ 이렇게 말씀이 전개하고 나서 고린도전서 13장이 시작됩니다. 1-2절까지 읽어볼까요?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미듬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 여기서 나오는 방언, 천사의 말, 예언하는 능력은 바로 은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은사들을 행할 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사랑은 모든 은사들을 행할 때에 필연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구절은 ‘모든 은사들은 사랑 안에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아빠, 엄마, 7살 아들과, 5살 딸 이렇게 한가족이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가족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풍을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아들만 심하게 다치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던 중에 피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아들과 같은 혈액형이 가진 사람은 딸 뿐이었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딸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얘야 너 오빠에게 피를 좀 줄수 있겠니?” 그러자 딸아이는 잠시 동안 생각하다니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수혈하게 됩니다. 얼마후 수술이 끝나자 의사가 대성공했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때까지 딸은 침대에서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아빠는 딸에게 “네 덕북에 오빠가 살게 되었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딸이 “와 정말 기뻐요! 그런데 나는 언제 죽게되나요?”라고 합니다. 아빠가 깜짝 놀라면서 물어봅니다. “죽다니 네가 왜 죽는단 말이냐?” 그러자 딸이 “피를 뽑으면 죽게되는 것이 아닌가요?” 잠시 숙연해지자 아빠가 말합니다. “그럼 너는 죽을 줄 알면서 오빠에게 피를 주었단 말이니?” 그러자 딸이 “네... 전 오빠를 사랑하거든요” 라고 말합니다. 사랑한다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줄수 있습니다. 이런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모든 것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도 모든 일을 할 때 사랑 안에서 해야 할 것입니다. 은사뿐만 아니라 봉사, 예배, 묵상, 찬양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사랑안에 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이 모든 것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한다면 금방 어려움에 빠질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사랑 안에서 하고 계신지 한번 점검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나는 과연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교회의 덕을 위해서 봉사하고 있는지, 또한 주의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사랑이 넘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합시다. 은사들 중에 더욱 큰 은사들를 사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더욱 큰 은사들은 바로 말씀과 관련된 은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은사들을 시행할 대는 반드시 ‘사랑이라는 가장 좋은 길’로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은사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보다 더 강조되어야 할 것은 바로 사랑 안에서 행하는 것인지를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시간을 통해서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시고 또한 사랑을 나누어 줄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고백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