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집사님이 교회에서 집사라는 직분을 받았으나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을 너무나도 지겨워했습니다. 그래서 주일 아침만 되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예배를 드리지 않을 궁리만 했습니다. 어느 날 하루는 부인에게 “여보 오늘 우리 두사람 중 당신이 대표로 교회가서 예배를 드리구려, 나는 대표로 집을 지키고 있을게”라고 하면서 아내 혼자 교회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이제 집에서 혼자 빈둥빈둥있다가 낮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에서 집사님은 아내와 함께 천국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국 문을 지키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두 사람은 부부이지요? 그러면 대표로 부인만 천국에 들어오시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집사님은 놀라서 꿈을 깨게 됩니다. 그후 예배에 소훌히 한 것을 회개하고 다시는 예배에 빠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예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잘 실천 되지 않은 것은 예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면서 많이 묵상하시는 성경구절이 오늘 본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방금 본 성경은 개역개정으로 바뀌어서 번역되었기에 많은 분들은 개정 전의 구절을 더 기억하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개역한글에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라고 번역되어져 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령과 진정으로’에 대해 많이 묵상하게 되어집니다. 여기서 신령하게 예배 드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쉽게 대답되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것을 품위있게, 고고하게 예배드린다는 것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진정으로 예배 드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온 마음을 다해서, 전심으로, 진실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이것을 묵상할 때마다 예배를 진실된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서 드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오늘 구절의 앞뒤 문맥도 이런 묵상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천대받아서 예루살렘에 가지 못하는 사마리아인들이 산에서 예배 드리는 것이 옳은지 물어볼 때, 예수님께서는 어디서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면 문맥 상에 올바른 묵상이 되기도합니다. 그런데 문제 되는 것은 바로 개역개정으로 바뀐 것을 묵상할 때 혼돈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가 “영과 진리로” 바뀌어졌을 때 우리들이 묵상한 온 마음을 다해 드리는 것에 대해서 의심을 가게 되어집니다. 제 개인적인으로는 이렇게 번역을 바뀐 것을 참 잘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온 마음다해,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다는 것이 틀린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이 말씀을 더 넓고 깊게 볼 필요가 있고 그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1. 영과 진리로
그러면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절 안에서 힌트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한번 더 읽어보실까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혹시 찾으셨나요? 여기서 ‘영과 진리로’에서 영이 무엇인지 알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속으로 읽으시면서 찾아보실까요? 찾으셨나요? 바로 ‘영’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라는 것이 구절 속에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안에서 예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로 진리는 무엇입니까? 이는 성경 전체가 진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4:6을 통해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이야기하십니다. 그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라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예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 구절은 예배에 태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배에 대한 속성과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그러면 이렇게 하나님 안에서 예배해야 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오늘 구절을 쉽게 풀면하나님은 영이시니까 너희도 영 안에서 예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본성적으로 좇는 육체적 방편으로는 예배드릴 수 없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배 드릴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드릴려고 노력하지만 부족하다는 것을 날마다 느끼게 됩니다. 저도 목사님께서도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합니다. 하지만 은혜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인 것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은혜롭게 즐겁게 설교를 준비해도 예배 가운데서 은혜를 못 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집중을 못하면서 설교를 준비할 때도 있지만 예배 가운데서는 은혜가 넘쳐날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습니까? 노력해서 받을 때도 있지만 은혜를 못 받으실 때도 있고 때로는 마음이 어려워서 집중을 못하지만 어느 순간 은혜를 부어주실 때도 많습니다. 이것을 볼 때 인간의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예배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배라는 것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들은 그렇지 않은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닌 인간이 원하고 좋아하게 되는 예배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찬양이 길다, 드라마, 성극, 잡다한 예식, 사람들의 장이 되어서 인사, 감사패, 노래자랑) 그래서 오늘날 교회의 예배를 객이 전도되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배 안에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사람이 중심이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싱턴에 어느 교회 목양실에서 교회 출석률이 좋지 않는 한 성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이번 주일에 대통령께서 우리교회 참석하신다는 소문이 사실입니까?” 라고 물어보자 목사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예배에 참석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이처럼 지금 드리는 예배가 나 중심의 예배가 아닌지 한번 점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매번 드리는 예배가 나 자신의 마음을 채우고 만족을 위한 예배가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예배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셨고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모든 예배 때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성령 안에서
‘영 안에서’ 예배한다라는 것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영’이라는 것은 헬라어로 ‘프뉴마’라고 합니다. 이는 바로 성령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성령 안에서 예배해야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예배드리는 자는 성령이 그 속에 계신 사람이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마음 속에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예배드릴 수 없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예배의 문제를 단순히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의 문제만으로 얘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바로 우리 마음 가운데 성령이 계시지 않는 것으로 얘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라면 성령 안에 있다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흔히들 우리들은 성령이 임했다라고 이야기하면 성령의 불이라고 얘기하면서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크게 찬양부르고, 기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령 안에 거한다는 것은 우리 안에 영원토록 내주하시는 성령님께 전적으로 충만한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성령 안에 거하는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배를 단순히 주일, 수요일, 금요일, 새벽에 드리는 시간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배는 우리의 삶의 모습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를 예배를 통해서 우리의 삶이 회복되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의 삶이 회복 될 때,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마치 신앙 좋은 사람들이 더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삶 가운데 날마다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예배 안에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이는 하나님 안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리고 성령 안에 드려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예배가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성령 안에 거할 때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신자에게서 예배에 대한 관심이 많고 논쟁거리도 많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고민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신자로서 하나님께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드리는 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