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 사람이 등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산의 가장가지로 갔다가 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벼랑 아래로 구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가까스로 나뭇가지 하나를 붙잡고 간신히매달렸습니다. 그는 겁에 질려 소리쳤습니다. “거기 누구 없소? 누가 나좀 구해줘요” 그러자 어떤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여기 있다. 나는 주너의 하나님이다”, “당신이 거기 계신다면 저 좀 구해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물어봅니다. “너를 구해주마 그런데 그전에 한가지 물어보겠다. 넌 나를 믿느냐?” “주님 제가 확실히 믿습니다. 저는 매 주일마다 교회 나가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새벽기도도 많이 나가고 헌금도 많이했습니다” 주님이 다시 물으셨습니다, “네가 정말로 날 믿느냐?” “제가 얼마나 주님을 믿는지 모르실꺼에요” “좋아 그렇다면 네가 붙들고 있는 나뭇가지에서 이제 손을 떼거라” 그러나 그는 한참동안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절규하면서 부르짖었습니다. “거기 위에 누구 다른 이 업소?” 이 예화는 한 사람의 믿음에 대한 풍자입니다. 이 사람과 달리 자신의 어려운 순간에 주님을 찾았던 한 여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바로 혈루증 여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더욱더 믿음이 성장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문을 보시면 혈루증 여인이 나옵니다. 혈루증은 ‘피’와 ‘흐르다’라는 단어가 결합되어져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그래서 원문에는 혈루증이라는 병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녀는 피의 흐름가운데 있었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는 그녀의병이 지속적으로 피가 나고 멈추지 않는 병을 의미 합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지만 많은 학자들은 현대적으로 표현하자면 ‘만성 자궁 출혈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혈이 언제나 일어나고 멈추지가 않으니 여인에게는 힘든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이런 여인이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많은 무리 가운데 둘러싸여 있는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녀는 그의 옷에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되자 자신의 병이 나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도 자신의 능력이 나간 것을 아시고 누가 내게 손을 되었냐고 물어보십니다. 여인은 두려워 떨면서 모든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하시고 건강할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1. 혈루증 여인의 믿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바로 이 혈루증 여인의 간절한 믿음입니다. 26절을 보면 그녀는 병을 고치기위해서 많은 의사들한테도 갑니다. 하지만 고치지 못하였고 도리어 더 병이 심해집니다. 이 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그녀는 그분의 옷자락만을 닿아도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댑니다.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때 자신의 병이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혈루증 여인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했지만 병을 고칠 수 없었기 때문에 정말로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 앞에 나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에서 중요한 것은 봉사를 많이 하냐, 기도를 많이 하냐 이런 것 보다 이것들을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실은 우리들은 편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설교를 들을 수 있고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함으로서 핍박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큰 어려움 없이 편하게 살다보니 어느덧 믿음에 대한 간절함이 없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들은 어려울 때 힘들 때 더 많이 기도하고 말씀을 보고 더욱더 하나님 앞에 간절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실은 저는 이런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제 삶이 더욱더 고난있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어려울 때 하나님께 더 간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루증 여인의 믿음처럼 여러분들 가운데 간절한 마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믿음이 성장되기를 소망합니다.
2. 어린양의 피
그런데 혈루증 여인의 믿음으로만 이 본문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본문 안에 더 놀라운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성경을 볼 때 인물을 중심으로 볼때가 많습니다. 아브라함, 요셉, 바울, 다윗처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묵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하나님의 행하신일, 즉 예수님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의 주인공은 하나님 즉 예수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이 본문도 예수님이 주인공임을 봐야 합니다. 그렇기위해 질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왜 혈루증 여인이 손을 대었을 때 예수님은 부정해지지 않앗는가?”입니다. 이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레위기 15장에 나오는 정결법에 대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레위기에서는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정된 것을 만지지 않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레위기15장은 유출병에 대해서 나오고 있는데 있는 몸에서 피나 진액 등이 흘러나온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사람은 부정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누웠거나 앉았던 곳은 부정한 자리입니다. 이처럼 유출병있는 사람과 접촉한 것은 다 부정하게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유출병 있는 사람이 만진 그릇은 부정해져서 깨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유출병 있는 사람과 접촉하면 그 사람도 부정하게 된다는 규례가 있습니다. 이렇게 피의 유출이 일어나면 7일 동안 부정하게 되어집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혈루증 여인의 삶은 어떠했겠습니까? 자신의 병으로 고통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은 부정한 것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피해 다녔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피가 유출되는 것은 사람들에 대해서 부정한 것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부정함을 입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하나님한테 버림을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를 뚫고 예수님께 다가갑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댑니다. 율법을 근거로 혈루증 여인이 예수님께 손을 대었다면 예수님께서 부정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도리어 이 여인이 정결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정결법에 나온 부정의 법칙이 깨친 유일한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출애굽기 29,30절을 보면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는 것들이 나옵니다. 그것을 제사 때 쓰여지는 제단과 여러 기물들입니다. 왜 이런 것들은 거룩하게 하는 힘을 가졌겠습니까? 이는 어린양의 피를 발랐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29장을 보시면 7일 동안 수송아지 한미디로 단을 속제 하는 속죄제가 드려집니다. 이때 제단과 기물들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게 합니다. 이때 바로 거룩하게 하는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것들을 기반으로 예수님께서 혈루증 여인과 접촉했을 때 부정하게 되지 않고 왜 여인이 깨끗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하는 어린양의 보혈의 본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손이 더러울 때마다 깨꿋하게 하는 것은 물과 비누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더러운 손을 비누로 씻지 않고 곧바로 수건에 씻는다면 수건도 더럽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누가 사용할 때마다 녹아서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녹지 않는 비누는 쓸모 없는 물건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서 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사람은 좋은 비누와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셔서 우리의 부정함을 씻게 하셨습니다. 혈루증의 여인의 부정함을 깨끗하게 해주셨듯이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부정을 치료케 하시는 정결의 근원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부정함을 버리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안에 어떠한 부정된 것들 있습니까? 병이라는 부정함, 어려움과 고통이라는 부정함, 때로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가 부정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은 우리의 죄로부터 나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죄에 대한 부정함을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예배가운데 주의 보혈에 의지하여서 우리의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 정결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더욱더 찬양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정리해봅시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은 모든 부정함에서 깨끗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부정함 즉, 죄를 혈루증 여인의 간절한 마음처럼 하나님 앞에 아뢰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죄에서부터 자유케 되어지고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이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