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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설교] 사울의 잘못은?
 본문말씀 : 삼상13:8-15
 설교자 : 김상일 전도사
 설교일자 : 2014.10.31
조회 : 6,937   추천 : 0  

러시아의 어떤 황제가 왕궁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 잡초 밭 위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병사를 발견했습니다. 황제는 병사에게 자네 거기서 무얼하고 있나?”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병사는 모릅니다. 보초대장의 명령으로 보초를 서 있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황제는 그곳에 왜 보초를 서있는지 궁금해서 보좌관을 불러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사람들한테 물어보았지만 대장도 그곳에 보초를 서라는 규정이 있을 뿐 그 이상은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던 중에 황제는 그곳에 보초를 세우리는 규정이 있는 고문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과거에 위대한 케더린이 보초가 선 그 자리에 장미를 심고 아무도 못 밟게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후 장미는 죽었지만 아무도 그 명령을 취소하지 않았고 그후 100년간은 그냥 그 자리에 보초를 선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경, 율법을 규정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의도를 모른체 율법만 지킨다면 그것은 헛된 발걸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관점에서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울왕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있는 유명한 말씀입니다. 사울이 40세가 되었을 때 블레셋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블레셋사람들은 병거가 3만이고 마병이 6천명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이스라엘은 3천명의 병사만 있었습니다. 이 두 나라의 군사들을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무엘은 7일동안 자신이 제사하러 갈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그치만 병거가 3, 마병이 6천명이 부대와 무기도 제대로 들고 있지 못한 3천명의 부대와 상대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움에 떨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점점 탈영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급한마음에 사울은 사무엘이 오지 않자 자신이 대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제사를 마치자 사무엘이 오게 됩니다. 그때 사무엘이 그 광경을 보게 됩니다. 사무엘은 사울왕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해서 지도자로 삼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고선 사무엘이 다시 돌아갑니다. 이때 전쟁을 하기 위해 남은 사람은 600명가량이 되었다고 합니다.


 


1. 억울한 사울?


이 본문은 보면 참으로 사울이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는 한나라의 왕이었고 그 나라를 지킬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병거가 3만이고 마병이 6천명이고 자신들이 군대가 3천명일지라도 이 전쟁에 이겨야만 했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잘 이끌어가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의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너무나도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그 두려움은 군인들도 탈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울은 군대에게 두려움을 이길만한 힘을 주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국가적 위기 속에서 사무엘은 늦게 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 본문을 묵상하면 사무엘도 지각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7일후에 사무엘이 길갈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는 7일이 지나지 않은 것을 보면 사무엘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 발견이 됩니다. 하지만 사무엘이 언제 올지 모르는 이 상황 속에서 사울의 마음을 급하고 무엇인가 해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사울처럼 우리들의 삶 가운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겪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어려운 상황을 우리들은 빨리 지나게 하고 싶지만 우리들의 인내력은 그렇기 좋지 못한 적이 많습니다. 저는 어려운 것 한가지가 바로 기다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끝이 없어 보이는 기다림이라는 것 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사울왕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지나갈려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때로는 우리들도 사울왕과 같지 않은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나 자신의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신앙의 신념조차도 버리지 않았는지 고민하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우심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2. 사울이 진정으로 잘못한 것은?


사울은 이번 사건을 통해서 실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실수를 통해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됩니다. 참 억울하지 않습니까? 사람에게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실수가 궁극적으로 사울의 신앙에 치명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사울의 잘못은 무엇입니까? 보통 제사는 제사장이 드려야 하는 규례를 어기고 사울왕이 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렇까요? 제사장은 레위지파에서 드려야 할 규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레위지파가 아니라 에브라임 지파 사람입니다. 율법대로라면 사무엘도 제사장의 자격이 없었습니다. 이렇다라면 사울왕이 잘못을 한 것일까요? 물론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한 잘못이기는 하지만 이 안에 더 큰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전쟁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물어야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매번 전쟁을 할때마다 제사를 드렸고 제사장을 통해서 이 전쟁을 해야 할지 말지 하나님께 물어봤습니다. 이런 절차를 묻는 것은 바로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사를 통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 있고 자신들의 힘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하겠다는 의미로 제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가까이 묻는 절차를 할수 있는 사람은 제사장입니다. 그렇지만 사울은 이런 묻는 절차를 하지 않고 단지 제사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모을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사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전쟁을 자신의 힘으로 이길려고 했다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가지의 실수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사울의 믿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울이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바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사람입니다. 사울처럼 자신의 마음대로 세상에 살아간다면 불신자와 별반 다르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그렇다라면 하나님께 삶을 맡길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매순간마다 물어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우리들은 정답을 모르기에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로 물어봐야 합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 뿐이겠습니까? 선택의 순간 그리고 작은 행동 하나도 하나님께 물어본다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신앙인들을 만나서 봉사하고 사역을 하다보면 사탄의 공격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사탄이 우리들을 더욱더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분들이 영적으로 뛰어나기도 하기도 하지만 이런 사탄의 공격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흔히들 잘되지 않았을 때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선한일을 하면서 잘될 수도 있고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치만 잘되지 않는다고 해서 사탄의 공격이라고만 하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들이 선한일을 했는되도 잘되지 않는 것은 1. 우리의 부족함 때문에 훈련시키실려고 2. 하나님의 뜻 즉 때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이고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분의 삶을 얼마나 주님께 맡겨드리고 의지합니까? 인도의 시인, 사상가 타고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점점 나이가 많아감으로 내가 젓는 노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제는 돛대를 높이 달고 바람을 의지하노라우리의 인생은 항해하는 배와 같습니다. 우리들은 바다를 이길려고 하지만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의 인생을 바람에 즉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면서 얼마나 하나님께 의지하였는지 그리고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 물어보고 행동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울의 궁극적인 잘못은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렇기에 매순간 행동할 때마다 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은 우리의 삶은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얼마나 하나님의 중심적인 삶을 살았는지 고민하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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