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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 (고린도전서강해24)
 본문말씀 : 고전9:1-15절
 설교자 : 최용민목사
 설교일자 : 2014.10.8
조회 : 6,988   추천 : 0  
본문 : 고전9:1-15절  고린도전서 강해24
제목 :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    

  성도들의 삶속으로
 여러분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아실 것입니다. 어느 연못에 무엇이든지 거꾸로 하는 청개구리가 있었습니다. 남들이 다 개굴 개굴 울 때, 혼자서 굴개 굴개라고 울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엄마 개구리가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지만, 굴개 굴개 라고 울었습니다. 또, 엄마 개구리가 비가오니 나가지 말라고 하면 나가고, 나가서 놀라면 안에서 놀았어요! 항상 뭐든 것을 거꾸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 개구리가 숲에는 무서운 뱀이 사니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청개구리는 숲에 갔고, 그곳에서 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청개구리를 찾던 엄마 개구리가 청개구리를 구하려다가 다치고 말았어요! 그 날부터 엄마 개구리는 시름 시름 앓게 되었어요! 그리고 죽기 전에 유언을 했어요! 그 유언은 자신이 죽으면 물가에 무덤을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또 반대로 할것 같아서 그렇게 말한겁니다. 그러나 이 청개구리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엄마 말대로 물가에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묻습니다. 과연 이 청개구리는 엄마 개구리의 말에 순종했을까요? 불순종했을까요 문자적으로는 순종했지만, 엄마 개구리의 의도로 본다면 불순종한 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은 무엇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인가?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이 무엇인가를 확인하심으로 이 시간 이후로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불순종? 순종?
  우리는 계속해서 같은 본문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을 통해서 지난 2주간에 걸쳐서 2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는, 신앙의 증명은 뭔가를 많이 하고 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유익을 주는 삶을 사는가로 확인 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묵상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는, 목회자의 권위를 인정 할 때, 신앙의 유익이 있으며, 교회가 건강해지게 된다는 점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권위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권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이 무엇인가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이 오해받을 만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즉, 자신의 사도됨을 증명하고, 자신의 사도로서의 권위를 되찾으려는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모습처럼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부분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울은 사도로서의 권위를 되찾기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마땅한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다른 사도들과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교회로부터 생계비를 지원받을수 있는 권리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자신이 교회로부터 생계비를 지원받을 권리가 있음을 말하기 위해서 4가지 방법으로 말을 했습니다. 첫째는, 7절을 보면, 군인, 포도원주인, 목자의 비유를 들어 말을 했습니다. 둘째는, 9절을 보면, 율법을 근거로 자신이 사도로서 생계비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즉,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율법이 소를 위한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위한 말씀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13절을 보면,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근거로 자신이 교회로부터 생계비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즉,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이 성전에 드려진 것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도로서 교회로부터 생계비를 지원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넷째는, 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라는 말씀을 근거로 자신의 권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10:10절과 눅10:7절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전도를 보내시면서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서 생계비를 지원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15절입니다. 즉,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라고 바울이 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은 율법과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해서 ‘일군이 생계비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 이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특별히 마10:10절과 눅10:7절의 말씀은 예수님이 일군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권리를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말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보면, 바울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불순종하는 것처럼 더욱 명확하게 보여지는 본문이 또 있습니다. 고전7:10절입니다. 보시면,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고전7:15절을 보면,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고 말을 합니다. 즉, 지금 바울은 예수님의 말씀을 뒤집어 버리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갈라서지 말라고 말씀했는데, 바울은 지금 갈라서도 된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역시, 생계비를 받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자신은 안받았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바울의 모습을 보면, 지금 바울이 불순종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판적인 학자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더나가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사람이었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바울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불순종하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 더 묻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보실 때, 순종하는 것으로 보실까요? 불순종하는 것으로 보실까요? 답을 말씀 드린다면,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울은 아주 훌륭하게 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2.참된 순종!
 그렇다면, 우리가 보기에 불순종인 듯 보이지만, “순종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이 말씀하신 의도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마10:10절과 눅10:7절에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말을 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전도여행을 위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명령하셨을까요? 1차적으로는 전도자들을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말씀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복음전파가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마10:7절에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배낭, 두벌옷, 신, 지팡이..., 등을 챙기는 것은 시급한 때에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사도로서 교회로부터 생계비를 받을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생계비를 받지 않는 것은, 역시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서 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생계비를 받는 것과 효과적인 복음전파가 무슨 상관입니까? 어떻게 보면, 바울이 교회로부터 생계비를 받고 사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겠습니다. 예를들면, 제가 교회에서 생계비를 받고 사역을 하는 것과 제가 일을 다니면서 사역을 하는 것 중에 어느것이 효과적이겠습니다. 생계비를 받고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사역해야 하는 고린도지역은 헬라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고린도는 철학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강연을 하고, 돈을 받아 생활을 하는 철학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지역에서 바울이 생계비를 받으면서 복음을 말한다면 믿지 않는 고린도 사람들이 어떤 오해를 하겠습니까? 바울을 여러 철학자 중의 하나로 여길것이고,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강연의 하나로 받아 들였을 것입니다. 즉, 사역과 복음전파의 일을 효과적으로 할수 없고, 도리어 방해와 걸림이 될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바울은 생계비를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문자적으로는 불순종해 보이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순종을 한 것입니다. 

 이제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예수님은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불순종한 사람들이라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하나님의 문자적인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마23:23절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문자적인 말씀이 순종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율법을 말씀하실 때 가지고 계신 의도와 정신인 정의와 긍휼과 믿음 놓쳤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의도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의 문자적인 순종을 했지만, 율법을 통해 의도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놓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들을 불순종한 자들로 책망하신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본문이 또 있습니다. 마19:16-22절을 보면,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계명을 지키라’ 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내심 자신 있었던 부자청년은 ‘어느 계명을 지키리오리까?’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5-10번째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부자청년은 당당하게 말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아마 이 부자 청년은 예수님께 칭찬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부자청년은 근심하며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이 부자청년은 말씀에 순종한 사람입니까? 물론, 문자적으로는 순종을 잘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의도하는 바에는 순종하지 못한 것입니다. 

  3.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순종하고 있습니까? 혹시, 문자적인 순종을 근거로, 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문자적인 순종이 중요하지 않으니 무시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대한 문자대로 순종하려고 노력을 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문자적인 순종이 전부는 아닙니다. 때로는 문자적인 순종보다 훨씬 더 중요한 순종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5장을 예로 들면,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에 문자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이 요구하는 더 중요한 교훈을 놓치면 안됩니다. 그것은 이웃을 향해 악한 말을 하거나, 나쁜 감정을 들어내거나,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고, 더나가서 이웃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들이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의 말씀에 순종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에 문자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이 요구하는 더 중요한 교훈을 놓치면 안됩니다. 그것은 음욕조차 품지 말라는 것이고, 이웃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들이 누군가를 내가 이루려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여긴다면,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맹세하지 말라는 말씀에 문자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이 요구하는 더 중요한 교훈은 맹세한 것은 지키라는 것이고, 맹세가 필요없는 믿을만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들이 믿을만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맹세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문자적인 순종을 넘어,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의도가 무엇인가를 고민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문자적 순종을 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자리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칭찬과 상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가서 여러분 모두가 비로서 능력있는 신자로서의 삶을 살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과 삶
  1)그러므로 우리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그러나 문자적인 순종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하시는 순종의 자리까지 나가야 합니다.
  3)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칭찬과 상을 주실 것입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청개구리와 같이, 하나님의 의도와 바램을 모른체 문자적인 순종에만 머무르는 신자가 아닌 하나님이 나에게 진정 원하시는 순종이 무엇인가를 알고,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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