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전8:1-13절 고린도전서강해21
제목 :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성도들의 삶속으로
여러분은 손양원 목사님을 아실 것입니다. 손목사님의 본명은 손영준입니다. 그런데 손목사님이 여수에 있는 나환자촌인 애양원에 가시면서, 그곳 나환자들을 위해 목숨걸고 충성을 다하시겠다는 결심으로 이름을 고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심대로 손목사님은 나환자들의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 내면서 그분들을 사랑으로 섬기셨습니다. 그러던 중, 손목사님은 큰 아픔을 당하게 됩니다. 즉, 당시 공산당원이었던 안재선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2아들인 동인, 동신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손목사님은 아들을 죽인 안재선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았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희생과 섬김 그리고 사랑의 삶을 살았던 손목사님을 ‘사랑의 원자탄’ 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손목사님은 원자탄으로 표현 될정도로 강하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원자탄과 같이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도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신앙의 강자와 약자가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이 첫 번째로 묵상할 것은, “서로 다름” 에 대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73억에 육박하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 해도 약 5000만명으로 세계 26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고양시만 해도 지난 달에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많은 인구들 중에 똑같이 생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쌍둥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중에도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고, 지문도, 손금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처럼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물론 외모만이 아닙니다. 성격도 다르고, 취미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좋아하는 음식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말하는 방법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다릅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문제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관점도 다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이 세상에는 결코 똑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한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대단히 소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금, 보석이 왜 비쌉니까? 조금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금이 흔하다면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에 단 하나 뿐이라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겠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런 존재인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다름이 교회안에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사랑하는 성도로서 같은 공간에서 예배드리고, 같은 말씀을 듣고, 같은 찬송을 부르지만, 신앙의 수준은 각 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어떤 사람은 남을 배려하고 섬길 줄 모는 어린아이 같은 신앙의 수준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품어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의 수준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안에서도 신앙의 수준이 각 각 다 다릅니다.
고린도교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 아나’라고 말을 합니다. 즉, 고린도교회 안에는 스스로 믿음이 좋고,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하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9-12절을 보면, 반대로 ‘약한 자’들로 묘사되는 신앙이 약한 사람들도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중에는 베드로처럼 믿음이 좋아서 바다 위를 걷겠다고 뛰어들 수 있고, 주와 함께 죽겠다고 말할 수 있는 강한 그리스도인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도마와 같이 믿음보다는 의심이 많은 약한 그리스도인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신앙이 약한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신앙이 강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다 신앙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강한 그리스도인이십니까? 약한 그리스도인이십니까?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어떤 그리스도이든지간에 여러분의 신앙의 수준에 맞는 책임이 주어졌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먼저, 신앙이 약하다고 여겨지는 신자라면, 신앙이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신앙이 좋은 사람들을 모습을 보며 적극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예를들면, 예배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말씀과 기도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삶속에 결정은 어떤 원리로 내리는지? 배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신앙의 대박, 신앙의 로또는 없습니다. 노력한 만큼 신앙은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신앙이 강하다고 여겨지는 신자라면, 나 보다 신앙이 약한 사람들 앞에 항상 모범을 보이고, 그들을 돌아봐주고, 이해해주고, 품어주고, 이끌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의 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하던 사람들의 실수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신앙이 약한자들에게 대한 자신들의 책임을 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신앙이 약한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우상의 고기를 먹음으로 자신의 신앙을 과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 큰 실수는 신앙이 약하여 우상의 고기를 먹지 못하는 자들을 품어주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을 비판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1,2절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너희가 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너희는 절대로 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강한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이제 우리들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그렇다면, 바울이 말하는 “강한 그리스도인,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인가?” 에 대해서입니다. 과연 어떤 그리스도인이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스스로 신앙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바울의 모습이 대조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신앙이 강하다고 자부하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십시다. 이들은 우상의 제물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졌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대로 행동을 옮긴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상의 고기를 먹는 일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방언도하고, 구제도 하고, 종교적인 열심도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다음으로 바울의 모습을 보십시다. 바울 역시 우상의 고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3절을 보면, 바울은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말을 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입니까? 신앙이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즉, 바울은 신앙이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자유, 자신의 권리를 포기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스스로 신앙이 강하다고 자부한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과 바울 중에 누가 더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보이십니까? 누가 더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 보이십니까? 물어보나 마나, 여러분 모두 바울이라고 말하실 것입니다. 잘 보셨습니다. 바울이 진정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이 말하는 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처럼 힘과 권세를 가지고, 누구 앞에서도 굽힐 줄 모르고, 항상 남을 이겨먹는 사람이 아닙니다. 도리어 이런 사람은 남에게 아픔과 상처만 줄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꿈꾸어야 할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비슷한 내용을 3가지로 말하면, 첫째로, 바울과 같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많이 그리고 잘 포기할수록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둘째로, 다른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인 것입니다. 도리어 다른 이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상처를 품어주는 사람입니다. 셋째로, 다른 사람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주는 사람인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바로 이런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강하시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 율법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가짐? 대단했던 인기? 아닙니다. 인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이라는 권리와 자유를 포기하셨기 때문이고, 인류가 하나님께 나가도록 친히 디딤돌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바울, 또한 손양원목사, 그리고 기독교 역사 속에서 위대한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았던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자유, 권리를 포기함으로 디딤돌이 되어준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런 그리스도인이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왜 신앙이 더 강해지지 못할까요? 그 이유는“내 권리, 또는 내 몫”에 지나친 집착 때문입니다. 내 것, 내가 받아야 할 대접, 내가 누려야 할 것, 내 자존심, 내 감정, 내 기분, 내 이익..,등 내 몫이 손해보는 것이 싫고, 내 몫을 다 챙기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우리의 신앙이 식어지고 신앙이 강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 행6장의 사건입니다. 행6:1절을 보면, 크게 부흥이 일었던 초대교회가 힘을 잃어가고 식어져가는 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구제의 문제입니다. 즉, 초대교회안의 구성원들이 히브리파와 헬라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회지도자들이 대부분 히브리파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구제를 받는 일에 헬라파 과부들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망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자신의 몫을 요구하게 된 것입니다. 이 때부터 초대교회는 힘을 잃고 은혜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구제의 일을 위해서 헬라파 리더를 세운 것입니다. 즉, 히브리파 사람들이 자신의 몫을 포기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몫, 내 권리, 내 자유, 내 이익을 주장하는 사람은 결코 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몫에 대한 주장이 있는 곳에는 항상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가정, 부부, 일터,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더 강하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다른 이들을 위해서, 내 몫을 포기, 내 자유와 권리를 포기해 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지금보다 더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3.이제 결심합시다!
여러분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결심’입니다. 여러분은 1년에 설교를 몇 번 들으십니까? 주일과 수요일만 나오는 분은 104번 이상, 금요일까지 나오는 분은 156번, 새벽예배까지 나오는 분은 416번의 설교를 듣게 됩니다. 엉청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설교를 들으면서 삶이 바뀌지 않고, 신앙이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만의 일이 아니라,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1년에 500번 이상 설교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8번을 했습니다. 그럼 4000번 이상 설교를 한것입니다. 그런데도 신앙의 고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말씀을 들을 때 결심이 부족하거나, 아예 결심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듣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함이나, 지적인 만족을 얻거나, 어떤 감동을 받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설교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설교를 듣는 이유는 내가 들은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결심하기 위함입니다. 아멘이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말씀이 다 옳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말씀을 기준으로 목표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의 고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말씀을 들을 때마다 결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신앙이 성장하게 되고,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본문과 삶
1)그러기 위해 우리는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2)또한 다른 사람을 위해서 디딤돌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3)그리고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결심입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지금보다 더 강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됨으로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고, 그래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