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전7:25-40절 고린도전서강해19
제목 :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성도들의 삶속으로
여러분은 방송을 통해서 국회의원들이 청문회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면, 어떤 공직자를 임명하기전에 그 사람이 윤리, 도적, 실력적으로 임무 수행을 잘 할수 있는 적임자인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청문회를 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어떤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도 청문회를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경우에는 어떤 사람의 비리나 잘못을 확인하고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도 청문회를 합니다. 이런 의미로 본다면, 청문회는 책임을 확인하고, 책임을 묻는 자리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바울이 마지막 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물으시는 날이 올 것과 그 날을 대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마지막 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책임을 물을 실때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함
오늘 본문은 ‘독신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결혼하고, 재혼하는 것 보다는 독신으로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본심, 곧 의도를 오해하면 안됩니다. 즉, 바울이 결혼이나 재혼을 나쁜 것이나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36절에 ‘혼인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고 말을 하며, 39절에서는 ‘재혼은 주안에서만 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38절을 보면, 결혼하는 것을 ‘잘하는 것’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결혼은 하나님이 인간의 행복을 주신 첫 번째 거룩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령하신 ‘생육하고 번성하라’ 는 명령에 순종하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이나, 재혼하는 것이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바울은 40절을 보면, 결혼을 하거나 재혼을 하는 것도 잘하고 복된 일이지만, 독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잘하는 것이고 더 복된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독신을 더 잘하는 것, 더 복된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독신을 더 복된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구절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3-34절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고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결혼, 재혼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향해 전과 같은 마음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더욱이 자녀를 낳고 살다보면,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여러 가지 섬김의 일을 놓치기 쉬워집니다. 이처럼 결혼전에는 그렇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청년이 결혼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종 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독신으로 살라고 말하는 이유는 다시 한번 35절에서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유함이요’ 라고 말을 합니다. 즉, 고린도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유익을 위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바울이 결혼이나 재혼 보다 독신으로 사는 것이 낫다고 말하는 이유를 찾으셨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고, 또, 각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유익을 위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의 말대로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결혼도 하지 말고, 재혼도 하지 말아야 하나요? 독신으로만 살아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결혼이든 독신이든 여러분이 알아서 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독신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울의 의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종 종 사용하는 표현을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예를들면, 자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부모들이 뭐하고 말을 합니까? 처음에는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지만 그래도 안하면, ‘차라리 공부 떼려치고 돈이나 벌어와라!’ 고 말을 합니다. 여러분 부모가 자식에게 이런 말을 할 때, 정말 공부를 떼려치고 돈 벌어오라는 의도를 가지고 말을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도로 말을 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연인이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남자는 산으로, 여자는 바다로 의견이 달랐을 때, 여자는 ‘자기가 알아서’ 라고 말을 합니다. 정말 알아서 해도 괜찬다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바다로 안가면 나 삐질거야!’ 라는 의도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의 말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결혼, 재혼을 해서 신앙이 안좋아지느니 차라리 혼자 살아! 라고 말을 합니다. 무슨 의도일까요? 정말 혼자 독신으로 살라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결혼, 재혼을 해도 신앙생활을 똑바로 하라, 또는 신앙이 나태해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독신을 말하는 바울의 의도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결혼, 재혼은 죄가 아닙니다. 그리고 독신으로 사는 것만이 최선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결혼이나 재혼을 해도 하나님을 잘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고, 독신으로 살아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결혼, 재혼, 독신의 목적이 자신의 만족이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잘 섬기 위함이 목적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결혼, 재혼, 독신의 목적이 하나님이 아닌 경우가 참 많습니다. 지금 결혼한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한 결혼생활이 되십시오! 지금 독신으로 사는 분이 계십니까? 역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한 독신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가서 여러분이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 선택의 기준도 하나님을 더 잘 섬기는 선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결혼과 재혼의 자리에서, 또는 독신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종말론적 인식을 갖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결혼, 재혼, 독신의 이야기를 할 때, 종말을 배경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즉, 26절에 ‘임박한 환란’이고, 29절에 ‘때가 단축하여 진고로’ 라고 말을 합니다. 이 모든 표현은 종말을 나타내는 말들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종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보통 세상 사람들은 지구의 멸망을 종말로 이해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구가 어떤 방식으로 멸망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부합니다. 예를들면, 소행성과의 충돌, 오존층 파괴로 인한 이상기후, 에너지 고갈, 태양의 수명이 다함,..,등으로 인한 종말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종말은 단지 지구의 멸망이나, 세상의 끝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종말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렇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 역시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는 심판은 천국과 지옥을 결정짓는 심판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받을 심판은 무엇일까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는, 의와 영생을 위한 심판을 받습니다. 간단히 말해, 천국 입성을 허락받는 심판입니다.(양광 염소비유, 알곡과 가라지) 둘째는, 상 받기 위한 심판입니다. 다시말해, 여러분의 삶을 따라 칭찬과 상을 받기 위한 심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에 대해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예를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았는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아주었는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소원과 목표를 가지고 살았는지? 맡겨진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했는지? 얼마나 그리스도인답게 살았는지?, 맡져주신 자녀는 얼마나 잘 양육했는지..., 등 하나님은 분명히 여러분을 향해서 책임을 물으실 날이 올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종말의 날인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결혼생활을 어떠했는지? 더 정확히 말하면, 남편으로 어떻게 했는지? 아내로서 어떻게 했는지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또는 독신으로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책임을 물으실 때에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혹시, 유구무언하지 않으실 자신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별히 우리들이 그리스도인된 남편, 아내로 살기 위해 노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마지막 날 하나님께서 책임을 물으실 것에 대한 인식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달란트 비유를 생각해봅시다. 5,2달란트 맡은 사람들은 대단히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1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무엇의 차이일까요? 주인이 다시 돌아와 책임을 물을 것에 대한 인식의 차이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이 교회안에서 권사역할, 집사 역할, 성도 역할을 잘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책임을 물으시 것에 대한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을 더 잘하려는 노력은 참으로 부족합니다. 그 이유 역시, 하나님이 결혼, 남편, 아내, 부모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날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매일 매일을 책임 물으실 하나님을 인식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지금 그 자리, 그 모양에서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그러므로 열심을 다하십시오!
우리 모두는 종말의 날, 하나님으로부터 책임 물음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신앙의 열심을 갖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29-31절을 보면, 참 쉽지 않은 말씀이 나옵니다. 즉,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자 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 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결혼반지를 빼고 다니라는 말인가요? 아니면 돈이 있어도 늘 궁상맞게 살라는 말인가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처럼 초라하게 다니라는 말인가요? 아닙니다. 지금 바울이 하고자 하는 말은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지 말고, 열심을 내라는 것입니다. 마치 이 사람이 아내(남편)가 없는 사람인가? 라고 느껴질 정도의 열심, 세상에서 잘되고, 안되고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로 열심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책임 물으실 것을 안다면, 이제 우리는 열심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는 큰 병폐 중 으뜸이“적당주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슨 일이든 열심을 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경에 열심히 있습니까? 성경을 한번도 읽지 못한 그리스도인 50%나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기도에 열심히 있습니까? 하루에 기도를 30분 이상 하는 그리스도인이 20% 체 안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예배에 열심히 있습니까? 보통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중에 31%가 딴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열심과 열정을 잃어가고 적당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열심을 갖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도 무슨 일이든 열심을 가지고 하시고, 우리에게도 열심을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 열심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결혼의 자리에서 독신의 자리에서 맡여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열심을 내기를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을 냈는가도 물으실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교리적용
결혼, 재혼, 독신..., 어느것도 죄가 아닙니다.
본문과 삶
1)그러나 바울이 독신을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더 잘 섬길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2)그러므로 우리의 결혼, 재혼, 독신, 그리고 그 어떤 선택도 나의 만족과 행복을 위함이 아닌,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한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3)그리고 어떤 선택이든 하나님이 책임을 물으실 것임을 기억하고,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소망(성장)으로의 인도
저는 여러분 모두가 결혼과 독신, 신앙생활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날에 부끄러움이 아닌, 칭찬과 상을 받을 정도로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