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왕하6:24-7:2절 열왕기하 강해11
제목 : 절망에 빠지는 이유!
들어가는 말
단테의, ‘신곡’이라는 책을 보면, 지옥의 출입구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소망이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그렇습니다. 소망이 없고 절망만 있는 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절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임상보고에 의하면, 암환자들이 실제 병으로 죽는 확률보다, 암으로 인한 절망으로 인해 생겨나는 다양한 스트레스 증상에 의해 죽는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자살하는 사람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이유를 자세히 보면, 결국 절망감 때문입니다. 이렇듯 절망을 이기지 못하면 참다운 삶을 살수 없습니다. 이러듯 절망은 무서운 것입니다.
1) 연결 - 오늘 본문 역시, 절망을 이기지 못하고, 더 깊은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백성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이 절망에 깊이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확인함으로, 여러분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절망을 이기고 소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본문의 근본적 교훈 말하기
1.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람군대로 인해 깊은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백성들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24절을 보면, 아람왕 벤하닷이 자신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와서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성을 포위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이 포위되자 더 이상 성안으로 식량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사마리아성안에 심각한 식량난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심각했는지 살펴봅시다. 25절을 보면, ‘나귀머리 하나에 은80세겔’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스라엘사람들은 나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레11:4절을 보면, 나귀는 부정한 짐승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먹을 것이 없자 나귀고기라도 먹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귀고기도 구할 수 없어 나귀머리까지 먹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나귀의 머리하나의 값이 무려 은80세겔이었던 것입니다. 당시 노예한사람의 값이 30세겔이었던 것과, 80세겔이 당시 1년치 품값임을 생각한다면 말도 안되는 가격에 거래가 된 것입니다. 또, ‘비둘기 똥 사분의 일갑에 은5세겔’ 여기서 비둘기 똥이라는 것은, 아직 영글지 않은 콩을 말합니다. 그 값이 무려 5세겔 곧 약 20일치 품값정도에 해당되는 값에 팔렸다고 말을 합니다. 엄청난 물가폭등인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먹을것이 없는 심각한 상황이었는가를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28절을 보면, ‘네 아들을 내 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무슨 말입니까? 자식의 인육을 먹는 처참한 일까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31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람왕이 이 모든 일이 엘리사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엘리사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7:1절을 보면, 엘리사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게 됩니다. 여기서 고운 밀가루라는 것은 왕궁에서 또는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사용되는 고급 음식재료입니다. 이것이 1세겔로 거래될 것(평상시보다는 조금 높지만 물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이 묵상해야 할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들이 가장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절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26절을 보면, 절망하는 백성이 왕에게 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 27절을 보면, 절망한 왕이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고 대답을 합니다. 이것을 보면, 왕과 백성들 모두가 크게 절망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아람군대가 포위를 했고, 성안에는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서 자식까지 잡아 먹는 상황입니다.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절망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더 분명히 말을 하면,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잠간 절망할 수는 있지만, 절망에 깊이 빠져들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여러분 중에 어떤 일로 인해 절망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 잠간은 그럴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에 빠지지 않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왕과 백성들 모두가 깊은 절망에 빠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절망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이 깊은 절망에 빠진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아람군대가 사마리아성을 포위했을 때, 이스라엘백성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사마리아성이 아람군대에 포위가 되었지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람군대의 포위가 지속되자 식량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기도를 놓쳤습니다. 더욱이 이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경험이 있는 민족 아닙니까? 그런데도 기도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들은 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기도하지 않으면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지난 시간에 묵상했던, 엘리사의 사환을 보십시오! 그때도 아람군대가 도단성을 포위했습니다. 그때 절망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람군대의 포위를 보며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예수님의 제자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이 예수님 군인들에게 체포당할 때 도망치고, 절망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가장 많이 주는 교훈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들이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를 만났을때에는 더욱이 기도해야 할 것을 교훈한 것입니다. 예를들면, 롬12:12절에 ‘환난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빌4:6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어려움 앞에 기도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에 절망을 느끼게 하는 것이 있으십니까? 어떤 것이십니까? 기도하셔야 합니다. 적어도 평상시 보다 2배는 더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절망스러운 일을 만나면 도리어 기도를 더 안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깊은 절망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기도할 때 절망을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2.남의 탓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절망하게 될 때, 보통 자주 하는 실수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남의 탓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주 경험해본 일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7절을 보면,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 타작 마당으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포도주 틀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하니라’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자신들을 돕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또, 31절을 보면, 왕이 엘리사를 죽이고자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엘리사 때문에 이런 참혹한 일이 생겼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아마도, 아람군대를 사마리아로 포로로 끌고온 일에 대한 복수로 이런 일이 생겼고, 차라리 포로로 끌고온 아람군대를 다 죽이지 못하게 해서 이렇게 된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표인 왕이 이 모든 절망스러운 현실을 하나님의 탓, 엘리사의 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절망에 빠지는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남의 탓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 묻습니다. 우리들이 어떤 절망스러운 일을 만났을 때, 우리들이 하나님을 탓하든, 누군가를 탓하든 하면, 절망에서 일어설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과 누군가를 탓하면 할수록, 우리들은 더 감정이 안좋아지고, 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결코 누군가를 탓하는 것으로 절망을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깊은 절망에 빠지지 않기를 원한다면, 우리들은 하나님이든, 누구든 탓해서는 안됩니다. 원망하고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아람군대가 왜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도록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 민족의 심각한 죄 때문입니다. 즉, 이스라엘왕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람나라를 채찍삼아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것입니다. 결국에는 이런 어려운 일이 생긴 이유는 자신들의 잘못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사람들을 고치시고, 하나님 백성답게 만드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들에게 어려운 순간을 격게 하실까요? 왜 절망할 만한 일을 만나게 하실까요? 대부분은 3가지입니다. 물질, 건강, 관계로 인해 어려움과 절망을 격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고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즉, 우리 때문이고, 우리를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어려움으로만 보시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과 절망할 일을 만났을 때,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 앞에 내가 회개할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연약하고 부족한 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들은 절망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으십니까? 회개할 일이 없는가를 찾으시고, 내안에서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십시오! 그럴 때 절망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
3.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왕을 시작으로 모두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엘리사는 왕과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7:1절을 보면,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즉, 절망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을 듣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해야 합니까? 안심이고 평안이고 소망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엘리사의 말을 들은 한 장관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7:2절을 보면,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라고 말을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아람이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식을 풍성히 얻는 것은 자신의 생각, 자신의 경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방법이 없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믿음없는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을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으로 제한 시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람사람들에게 큰 군대의 소리(환청)을 듣게 하심으로 모든 것을 두고 도망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두고간 양식으로 인해 엘리사의 말대로 풍성한 양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 우리가 예측할 수도 없는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마리아성의 장관과 같은 실수를 하면 안됩니다. 즉, 내 생각, 내 방법이 전부라고 여기면 안됩니다. 내 방법이 아니면 안된다고 여기면 안됩니다. 무한하시고, 창의적이신 하나님을 제한하면 안됩니다. 그럴 때, 우리 개인의 신앙생활도, 공동체신앙생활도 더 잘 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절망에 빠지는 마지막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엘리사의 말을 믿었다면, 그들은 절망을 이길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지 못했기에 절망에 빠진 것입니다. 결국, 우리들이 절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절망에 빠지게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이 절망가운데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살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만 하면,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는 절망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절망의 순간들을 만날때에,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믿음이 약해지지 않을수 있습니까?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고, 규칙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고, 신앙의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절망스러운 문제를 만나게 되면, 더 예배에 소홀해지고, 말씀에 소홀해지고, 모이는 일에 소홀해 지게 됩니다. 그러니 더 깊은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삶에 절망스로운 일이 생길수록 더 열심히 예배를 사모하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성경을 읽기를 바랍니다. 더 열심히 믿음의 사람과 교제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절망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하나님에게는 절망이 없습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이 절망하시는 것 보셨습니까? 하나님은 절망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들이 절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누구의 탓도 하지 말고, 자신을 점검하고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리고 더 더욱 믿음이 식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절망을 이기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